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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TV 원작, 최진규 구성 / 서울문화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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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스런 캐릭터가 가득한 이 책을 보는 시간이 즐거웠다. 공감되는 이야기도 많았고 다양한 심리테스트도 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새벽까지 안 자는 사람의 특징>에서는 공감이 되어 웃음이 나왔다. 밤에 생각없이 켠 유튜브가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다가 결국 밤을 새운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음직한 일들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책의 뒷부분에는 갖고 싶은 초능력으로 알아보는 심리나 잊었던 숙제가 생각났을 때의 반응으로 보는 심리등의 테스트가 있다. 그래서 독자가 스스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듯 싶어 재미있었다. 한번 펼치면 끝까지 보게되는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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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그레이 1 - 무지개 마법의 비밀 레인보우 그레이 1
로라 엘렌 앤더슨 지음, 장혜진 옮김 / 연초록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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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무지개가 그려진 책의 표지가 신비스럽게 느껴진다. 이 그림보다 더 멋진 지구의 환경에 대한 판타지 동화라서 아이는 재미있게 읽었다고 한다.


10살 소녀 레이그레이는 웨더랜드에 살고있다. 이 웨더랜드에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친구들이 있다. 태양족, 바람족, 구름족, 천둥번개족 등 각각 날씨 마법을 부리며 지구의 날씨를 좌지우지 한다는 설정이 흥미로웠다. 


이러한 친구들과는 다르게 주인공 레이그레이는 마법 능력이 없이 태어났다. 남들과는 다르지만 끈기와 용기를 가진 레이그레이는 지구 탐험가가 되고 싶어한다. 금지된 지구로의 여행을 떠난 레이그레이의 모험은 삶을 뒤바뀌는 계기가 된다. 멋진 그림이 책 곳곳에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환경 판타지 동화인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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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 아빠 저학년은 책이 좋아 29
류미정 지음, 이주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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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무시무시하면서도 흥미롭다. 책의 표지에서 눈에 핏발이 선 아빠의 치켜올라간 눈썹을 보니 그 입에서 어떤 말이 나왔을지 가늠이 간다. 


아정이의 부모님은 고등학교 국어선생님들이다. 같은 학교에서 일하다가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고 하니 참 낭만적이다. 엄마는 출근하고 동화작가의 꿈을 이루기위해 휴직 중인 아빠가 아정이의 등교를 돕는다. 아빠차를 타고 학교 가던 중 큰 트럭이 끼어들면서 사고가 날 뻔한다. 위험한 순간보다 아빠의 입에서 나온 욕 때문에 더 놀란 아정이는 자신도 욕을 잘한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국어 선생님이고 동화작가 꿈인 아빠가 이토록 욕을 서슴없이 하다니 놀라웠다.


아정이는 교문에서 욕 유전자가 아이에게 전해져서 문제라는 제목이 큼지막하게 적힌 신문조각을 발견한다. 아침부터 아빠의 욕을 들었기때문일까. 아정이 역시 교실에서 욕을한다. 다행히 절친한 친구 봄이의 등장으로 아정이는 반성하게되고 아침에 주운 신문조각에 적힌 글로인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아정이의 고민을 들은 봄이는 타고난 유전자를 바꿀 수 있다는 희소식을 전해준다. 세상에서 욕을 제일 잘하는 부녀의 이야기가 담긴 유쾌한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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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2반 슈퍼 방귀쟁이 다시 보는 고전이야기 1
소예(정미선) 지음 / 춘희네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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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는 서하는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하는 서하에게는 그 비밀을 친구들에게 들킬까봐 걱정하는 마음도 있다. 그 비밀이 무엇일지 책을 읽던 아이는 무척 궁금해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하의 비밀은 방귀이다.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던 중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붉어지는 서하에게 선생님은 어디가 아프냐며 묻는다. 걱정하는 선생님의 표정과 방귀를 참는 서하의 표정이 보는 이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방귀를 참아서 힘들다는 서하의 말에 선생님은 하하하 크게 웃는다. 선생님의 웃음에 서하의 당황스러움이 그림에서 느껴졌다. 방귀는 누구나 뀌는거라서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선생님께 서하는 문고리를 꼭 잡으라고 한다. 참았던 방귀를 시원하게 뀌는 서하에게 벌어지는 일들이 재미있어서 아이는 웃음을 터뜨렸다. 전래동화 <방귀쟁이 며느리>를 새롭게 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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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영재로 키우는 처음 물리학 : 힘과 운동 과학 영재로 키우는 처음 물리학
알리사 트카체바 지음, 니나 푸시코바 그림, 이정모 옮김 / 그린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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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친구들이 좋아하는 '빵'의 등장으로 물리 법칙이 작용하는 세계에 대해 설명하는 시작이 흥미롭다. 할머니가 구운 동그란 빵은 자신에게 질량이 있다고 꼬마 독자들에게 말을한다. '질량'이라는 단어가 나이어린 친구들에게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통해 들어보고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뜨거운 빵을 창턱에 두고 식히는 동안 동그란 빵인 동글이에게 작용하는 두가지 힘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화살표를 이용한 힘의 방향과 이름을 배워볼 수 있어서 아이에게 유익했다.


미는 힘이 생기자 움직이는 동글이가 '관성'때문에 계속 움직인다는 설명을 시작으로 중력, 자유낙하, 반작용, 등속운동 등에 대한 용어를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물리학의 기초에 첫 발을 디딜 수 있는 이 책을 아이와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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