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나의 힘 - 첫3년을 둘러싼 모든 것
윤재영 지음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점이 어디 한두개였겠는가?

육아를 하며 좌충우돌 겪은일들이 하나둘씩 지나갑니다.

사랑스런 내 아이야!

너를 이해하고 수긍하는데 엄마는 많은 시간을 흘러서야 되었네.

그때는 왜 울었을까?

그때는 왜 고집을 부렸는지....지금 생각해보니 조금씩 이해가 가는구나.

처음 너를 만나고 얼마나 즐겁고 행복했는지 그때를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는구나..

특히 사랑하는 것과 존중하는것이 엄연히 틀리거늘

나는 아마도 사랑한다는 이유로 너의 마음을 존중하지 못해주었던 같기도 하다.

사랑하기 때문에 오히려 아기의 버릇을 잘못 들이거나 자존감을 잃게 하기도 하고

아기의 능력 발휘를 억제할 수도 있다는 말에 많이 놀라기도 놀랐단다.

존중한다는 것은 어른의 잣대로만 보는게 아니라,

아기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인격체로 존중해준다는 것이다..

이말이 너무나 가슴에 와닿은 부분이였단다..

너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인격체로 얼마나 너를 존중해 주었는지......

아기는 엄마의 거울이며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세상을 배운다고 한다고 하는구나!

말을 잘 듣게 하기 위해서는 너의 말을 조금더 들어주어야 하고

존중하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너를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왜 이제야 조금씩 알게 되는지......

오늘도 잠든 너의 모습을 보았는데 착한 천사의 모습이였다.

아름답고 이쁜 천사를 단지 엄마라는 이유로 너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는 않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사랑하는 내 아이야 ...

세상 그 어느것과도 바꿀수 없는 내 아이야.

곧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엄마가 이손을 놓치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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