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다는 것 - 오늘 놀아야 내일이 열린다! ㅣ 너머학교 열린교실 7
이명석 글.그림 / 너머학교 / 2012년 2월
평점 :
어렸을때부터 많이 들어왔던말 "너 놀기만 하면 어떻게 할래? 응.?"
부모님한테 제일 많이 들어왔던 말 바로 놀기만 할거냐구??
그렇게 듣기가 제일 싫었던 말이였지만
학부모가 된 내가 아이들에게 항상 하는말이 되어버렸네요...ㅎ
"놀면 어떻해? 학원 다녀야지 어떤학원 다닐래? 무얼 배우고 싶니?"
이렇게 말입니다..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압박을 주고 있더라구요.~
이책은 철학과를 졸업하고 책과 잡지를 만드는 일을 하신 작가의
놀고 먹는 이야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만들었어요.
진짜 노는것에 대해 알려주고 같이 이야기 나누며
생각해볼수 있게 해준것 같아요..
놀기만 하는 아이들에게 이책은 참 의미가 깊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과거에 논다는것과 지금 논다는것은 말은 같지만 틀린것 같아요..
과거에는 놀아봐야 애들모아서 했던 공동놀이 였지만
지금은 컴퓨터 게임이나 노래방 등 그런 놀이잖아요..
놀이문화도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는것 만큼이나
빨라지고 삭막해졌다고 할까요?
하지만 호기심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
자신의 꿈을 가지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들은 많은 시련을 배우며 성장할수 있으리라 생각듭니다..
{논다는것은 느리게 산다.휴식을 한다.레저를 즐긴다는 의미가 아니다...
삶의 모든 것은 하나이며, 순환과 소통을 이룰때 행복하기 때문이다..
'노는것은 인생의 축소판, 세상은 좀 더 큰 놀이터'}
라 말하는 이책을 모든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