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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 - 이청준 동화 ㅣ 파랑새 사과문고 56
이청준 지음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책을 아이들과 읽으면서 내내 손자사랑에 껌뻑하시는 어른들이 생각났어요..
아무리 주어도 모자란 그 사랑과 희생들...
그 사랑의 결실을 맺을때 어른들은 정말 행복해하신답니다.~
이책은 어른들이 봐도 참 아름답고 가슴찡한 이야기같아요..
바삐 살아가느라 부모님에게 신경못써주는 우리네 젊은 사람들이
어른들을 생각하면서 읽게 해준 이야기였어요..
연세가 들어가시면서 몸도 마음도 변하고
때론 어린아이처럼 변하는 그 모습도
다 우리의 인생 한부분 이라는 것도 알수있게 해주었지요..
죽음을 또다른 의미로 해석하였지요..
줄어가는 나이와 키를 아까워하지 않고 손자와 자식을 사랑해 주시고는
당신은 키도 작아지고 몸집도 작아지면서 점점 아기가 되어가는것도
기쁜 마음으로 하실수가 있다는것/ .......
또한 다시 어린아기가 되어 그 영혼이 다른 곳에서 새 아기로 태어나시게 되는일...
둘째녀석은 아직도 할머니가 나이드시는게 너무나 싫은가 봐요.
흰머리 가득한 늙으면 돌아가시면 어떻게하냐구 가끔씩 걱정을 해요..
그런 생각을 가진 아들에게 이 동화는 너무나 좋았어요.
제가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자연스런 인생공부가 된것 같네요..~
우리곁을 떠나게 될지라도 슬퍼하지 말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또다른 어느곳에서 갓난아기로 태어나신다고 하니
너무나 기뻐하더라구요...
서리의 추억이 깃든 옛이야기를 좋아하시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도
바로 그 이야기를 통해서 지혜를 주시지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지혜와 체험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지혜를 주게되지요.~
요즘 바쁘게 보내는 아이들에게 좋은경험이 되어준
가슴따뜻한 동화였답니다..~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의 지혜의 동산에도
이쁜 꽃이 피어나길 바랄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