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야!
앨리슨 리치 글, 앨리슨 에지슨 그림, 윤희선 옮김 / 세상모든책 / 200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아빠 최고 ~~




저녁 늦게 들어와 아이와 놀아줄 시간이 많지 않던 아빠가 웬일인지 요즘은 딸아이한테 책을 몇 권씩 읽어 주곤 한다.

행복해하는 딸아이의 표정을 보니 방해하기 싫어 조용히 듣고 있으려니 <우리 아빠야!>라는 책을 반복해서 읽어 달란다.

많은 시간을 엄마와 보내는 유아들은 특히 아빠에 대한 애착이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럴 때 이런 내용의 책을 읽어 주면서 그림으로 서로 대화하고 흉내도 내보면서 어느새  죽고못사는 관계가 돼 가는 듯하다. 적어도  아침에 일어날 때




우리 아빠는 매일 아침

나를 깨워 줘요.

내 코를 간질간질~,

뽀뽀도 쪽~,




낮에 아빠와 같이하지 못해도 아침에 깨워주는 아빠의 느낌을 하루 종일 간직하리라.

그리고는 ,




나는 우리 아빠가 제일 좋아요.

아빠랑 나는 언제나 함께할 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읽는 이야기 의학사 1 - 선사 시대에서 중세까지 아이세움 배움터 20
이언 도슨 외 글, 황상익.김수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영원히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게 인류의 이상이고 희망이지만 인간은 누구나 병에 걸려 그것을 치료하고 약을 먹는 과정을 거치며 살게 된다. 그러므로 현대의학에 대한 의지를 많이 하고는 있지만 의학의 발달과 시초에 대해선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이 책은 선사 시대와 이집트의 의술부터 그리스와 로마의 의학과 중세 시대를 아우르는 의학에 대한 이야기 이다.

의학은 한 시대를 발판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조금씩 발전하여 왔다. 그래서 어느 순간 현대의학에 이르게 된 것이다.

선사시대 사람들은 대대적으로 내려오는 약초의 효능을 질병치료에 사용하기도 하였지만 주로 주술사들에게 많이 의존했다고 한다.

바빌론 사람들은 약초나 그 밖의 다른 식물과 약수제로 치료제를 만들었는데 당시 이것은 악귀와 영혼을 쫓는 것과도 관련이 있었다고 한다.

이동생활을 할 때에는 질병의 위협이 적었지만 농경을 시작하면서 인간이 정착생활을 하면서 가축이나 배설물 등에 의한 전염병 등에 의해 인간이 질병에 많이 노출되었다고 한다.

이집트인들은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수술을 하고 약초치료법이나 쥐를 이용한 치료법 등과 ‘결핵을 치료하려면 갓 파낸 땅 구멍으로 숨을 쉬거나, 달팽이를 산채로 삼켜라’ 등 몇 가지 흥미로운 치료법을 읽으면 이집트의 치료법이 우스꽝스럽다고 코웃음을 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치료법이 19세기 영국에서도 실제로 행해졌다고 하니 전혀 근거 없는 얘기들은 아닌 듯 싶다. 

중세 후기로 오면서 의학의 역사가 변하기 시작 했는데 대학이 세워지고 의학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서양 의학은 근대의학의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10세기<발드의 진료지침>에 나오는 눈 다래끼 치료법은 꽤나 흥미롭다. 궁금한 분은 이 책속에서 잘 읽어 보시길 바란다.

처음에는 의학사라 하여 어렵게만 여겨졌는데  이 책에는 시대에 따른 의학사를 이야기 하면서 자연스럽게 의학사를 통한 역사의 흐름 까지도 한번 더 생각하게 한다.

미래에 의사를 꿈꾸는 아이에게 혹 그렇지 않더라도 사람의 생노병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신만만 기초수학 자신만만 시리즈 2
이혜옥 글, 두루마리 그림 / 아이즐북스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어른들이 생각하는 딱딱한 수학의 이미지를 바꾸는 책이다.

겉표지부터 너무 예쁘고 책 속에는 수학이라는 단어를 잊어 버릴 만큼

예쁜 그림과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가르기와 모으기 ,덧셈, 분수, 도형과 공간 개념 할 것 없이

내용에 모두 들어가 있으면서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 놓았을까 싶다.

수학을 공부로서 받아들이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로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 권장 하고 싶은 책이다.

참, 

표지 앞에 ‘1학년 수학’이라고 적어 져 있지만 절대 아님 !!!

6살부터 초등 저학년 까지 모두 보아도 좋을 그런 내용으로 꾸며 져 있다.

5살인 우리 딸 그림 보며 즐거워 하고

4학년인 큰 아들까지 부담 없이 읽어 보는 그런 수학이야기이다.

자신만만 수학 고학년 책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이 흐르는 하늘
권오철 지음, 송미령 그림, 박석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우주에 대한 사진들은 가끔 본 적이 있는데

이처럼 흐르는 별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은 본적이 없다.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의 흐름을

한 컷의 사진으로 담기 위해 몇 십분 아니 몇 시간을 지새웠을

작가의 노고가 보이는 책이다.

사진 한 장 한 장이 전시회를 열어도 될 만큼의 작품이다.




‘별이 돌까, 지구가 돌까

해를 먹은 불개

일식과 월식

혜성의 꼬리

유성이 떨어지면

......‘

아이들이 한번 쯤 궁금해 했던 것들을

실감나는 사진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책사이즈도 넉넉해서 넓은 우주를

보여주는 듯한 느낌을 잘 전달되게 하였다.

또,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우리가 보는

밤하늘의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맨 뒷부분에 차례와 함께 교과서속 별 이야기가

학년별로 표시돼 있어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학생이 꼭 풀어야 할 창의영재 수학 퍼즐 Level 1 - 영재성 계발 도서관
삼성수학연구소 지음, 송선범 그림 / 삼성출판사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한마디로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의 책이다.




아이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 주려고 서점에서

웅크리고 앉아 적당한 책을 찾아 헤맸었다.

교과에 너무 치우친 책이 많고 연산위주로 되어 있는 책이

대부분 이어서 실망을 했었다.

그나마 찾고 찾아서 겨우 해볼라 치면 왠지 좀 오래된 문제인 듯한 느낌이 들었고 조금 풀다가 식상한 기분이 들었었다.

문제가 단지 어려워서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




이런 저런 문제를 해결해서 만들어진 책이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창의영재수학퍼즐>이다.

아이가 책을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쭉 풀어가고 너무 재미있다며 손에서 놓을 줄을 몰랐다.

“다른 숙제를 하고 풀렴”

“너무 재미있어 몇 장만 더 풀게요”

학교에 가져가서 쉬는 시간마다 풀 정도로 재미있다며 레벨 2도 레벨3도 계속 사주길 원했다.

어떤 문제는 복사를 해 와서는 엄마랑 머리를 맞대고 풀어 보자고 해서 나도 좀 풀었는데 아이의 반응이 그럴 만도 했다.




그 중 ‘규칙 찾기 퍼즐‘ ’도형 퍼즐‘’그림 퍼즐‘ 등을 가장 흥미로워 했는데 다른 분야의 내용들도 하나도 빠짐없이 풀었다.

그것도 쉬는 시간에......

어서 빨리 레벨 2를 사 내라고 난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