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야!
앨리슨 리치 글, 앨리슨 에지슨 그림, 윤희선 옮김 / 세상모든책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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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최고 ~~




저녁 늦게 들어와 아이와 놀아줄 시간이 많지 않던 아빠가 웬일인지 요즘은 딸아이한테 책을 몇 권씩 읽어 주곤 한다.

행복해하는 딸아이의 표정을 보니 방해하기 싫어 조용히 듣고 있으려니 <우리 아빠야!>라는 책을 반복해서 읽어 달란다.

많은 시간을 엄마와 보내는 유아들은 특히 아빠에 대한 애착이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럴 때 이런 내용의 책을 읽어 주면서 그림으로 서로 대화하고 흉내도 내보면서 어느새  죽고못사는 관계가 돼 가는 듯하다. 적어도  아침에 일어날 때




우리 아빠는 매일 아침

나를 깨워 줘요.

내 코를 간질간질~,

뽀뽀도 쪽~,




낮에 아빠와 같이하지 못해도 아침에 깨워주는 아빠의 느낌을 하루 종일 간직하리라.

그리고는 ,




나는 우리 아빠가 제일 좋아요.

아빠랑 나는 언제나 함께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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