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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해적 2 - 바다의 무법자를 소탕하라!, 해적시리즈
세바스티아노 루이즈 미뇨네 지음, 김은정 옮김, 김방실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5학년 아들이 읽고 독후감을 썼네요.
천하무적해적2를 읽고
처음 나는 몽가르드 선장이 왜 해적이 되고
티미 키드란 아이는 왜 있는 걸까?
궁금했다.
하지만 책을 읽고 궁금증을 풀었다.
처음 무인도에 도착 했을 때 무서운 생각을 했다.
아니 진짜 무서웠다.
온갖 독뱀과 지진, 화산폭발이 무서움을 일으켰다.
감보아라는 해적의 비명을 듣고 무서웠다.
사실 더 무서웠던 원인은
내가 새벽 2:10분 까지 읽고 잤기 때문이다.
엄마께서 잠자는 시간이 늦어졌다고
밤 12시에 10분만 읽고 자라고 하셨는데
책을 읽다보니 새벽 1시를 넘기고
2시가 넘어서야 자게 되었다.
그래서 먼저 주무신 엄마께는 죄송했지만
새벽까지 읽고 말았다.
궁금해서 그만 읽고 잘 수가 없었다.
정의로운 해적 몽가르드 이발사 해적선장은 1편의 예고에
해적선장을 향해 이발가위를 던졌다니......
어이가 없다.
그런데 이 책에서 좀 아쉬운 점이 있다.
책이름이 ‘바다의 무법자를 소탕하자’ 인데
찾는 부분이 3/5정도이고
싸우는 장면은 1/100정도 밖에 안 나와서 서운했다.
찬하무적이라면 용감하게 싸우는 장면이 더 나왔으면
좋았을 걸 하는 욕심이 생긴다.
그래도 요즘에 읽은 책 중에서
스파이독1과 함께 많이 떨리고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