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등
김재은 지음, 김미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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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이가 읽고 쓴 느낌을 그대로 올립니다.

 

<행복한 일등>을 읽고




일등이란 무엇일까?

협동력 있게 이기는 것이 진정한 일등일까?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것이 진정한 일등일까?

나는 ‘일등‘에 대한  궁금함을 싣고 <행복한 일등>을 읽었다.

진호가 시험지를 고칠 때는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만을 위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형민이가 그것을 알았을 때

소문을 낸 것도 친구의 우정을 깬 것과 똑같다고 생각했다.

진호와 형민이가 치고 때리고 싸울 때

‘나중에 화해를 하려나’

라는 염려가 들었다.

둘 다 믿음의 탑이 무너져가는 것을 깨달았다.

나중에 학예회가 열릴 때

진호가 전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라고 했을 때는 진짜 깜짝 놀랐다.

그리고, 형민이와 화해 할 때도 믿음의 탑이 보수공사를 해서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다. 

내 마음도 좋았다.

학예회를 협동심으로 일등 했을 때는 너무너무 기뻤다.

정말 행복한 일등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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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궁금할 때 호킹에게 물어 봐 - 궁금할 때 물어 봐 궁금할 때 물어봐
최은영 지음, 김옥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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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아들이

“엄마!

명왕성이 행성에서 제외 되었다는데 정말이에요?

왜요?“

학교에서 우주에 대한 과학 교과를 배울 때 쯤

헐레벌떡 뛰어 오면서 던진 질문이 생각나요.

“뉴스에서 나온 것 같은데 인터넷 한번 찾아볼래?”

이와 관련 된 책이 있었다면 일일이 컴퓨터를 찾는

수고를 덜 수 있었을 텐데......

나중에 이 책에 실린걸 알았네요.

[태양계가 엄청난 대가족이라고요?]

부분에서는 태양계의 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또, 명왕성이 행성에서 쫓겨난 이유와

행성의 조건들도 자세하게 알 수 있어요.

[태양과 달이 괴물에게 먹혀 버렸다고요?]

는 아이들이 충분히 궁금해 할 만 한 소제목 이지요?

태양, 달 , 지구 사이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어요.

일식, 월식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돼 있어요.

초등학교에서 이런 부분들을 이런 책을 통해 알고 있다면

고학년 그리고 중학교에 가서 과학을 공부 할 때

더욱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그 외에도 수없이 많은 궁금함을 채워주기에 충분하네요.

[저 우주에 과연 외계인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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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 백성을 역사의 주인으로 세운 혁명가 아이세움 역사 인물 19
안재성 지음, 조재석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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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

어릴 때부터 한번 쯤 들어 봤음직한 노래이죠?

전봉준이 죽은 뒤 유행한 노래랍니다.

이 책은 녹두장군이라 불린

전봉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 형식의 글이라서 읽기에 부담이 없고

읽다보면 어느새 그 시대의 이야기 속에

가 있는 느낌이에요.

중간 중간 박스에 역사적 사실과

인물들에 대한 설명과 정리가 눈에 띄게 돼 있어

이야기를 읽으면서 역사 공부도 될 것 같네요.

용어 설명과 찾아보기 연표를 두어

역사적 흐름을 이해면 되겠어요.

풍부한 사실적 사진을 볼 수 있어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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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조선을 설계한 문화의 연금술사 아이세움 역사 인물 20
문정민 지음, 차재옥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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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도 알만한 위인에는 누가 있을까?

요즘아이들은 좀 다른 면도 있지만

우리 때에는 대표적 인물로 ‘세종’ 과

‘이순신’을 꼽았던 것 같다.

텔레비전 드라마에도 나와서 아이들과 주말에 본 기억도 난다.

물론 위인전도 많이 읽었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에게 권해 주고 싶은

세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세종에 대한 이야기이다.

실려 있는 내용과 사진들이 사실적이면서도

역사적 그 시대에 온 듯 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가게 하는 묘한 느낌이 든다.

단순히 업적을 열거한 것이 아니라

문맥 속에 감정이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어 서 인 것 같다.

가볍지 않으면서 세종시대의 역사적 숨결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중간 중간 들어있는 박스 안에 있는 내용만 아이들이 안다 해도

역사적 지식을 쌓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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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과나무 - 단숨에 읽는 10분 동화
남미영 지음 / 세상모든책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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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너무 재미있어 생각이 자라는 배나무는 없냐고?




아침에 일어나서 10분

학교 공부가 시작되기 전의 10분

아이들의 머리가 가장 눈부시게 활동하는 시간이랍니다.

아이에게 아침에 일어나서 잘 때 까지

잠깐의 시간동안 읽어 보라고 권해 주었어요.

책표지가 논술잡지 같아서

그저 그런 표정으로 받아 들더니

다 읽은 후에는

“무지무지 재미있다”

고 팔짝팔짝 뛰기 까지 해요.

읽기에 부담이 없고 흥미를 끌만한

이야기들의 모임이에요.

학교 수업 시작 전 독서 시간과

쉬는 시간에 중간 중간 읽더니

재미있다고 주말에 앉은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었어요.

그리고는 생각이 자라는 배나무는 없냐고

2권을 바라네요.

아이의 반응이 괜찮으니까 한번 권해 줘 보세요.

참고로 나오는 이야기는

삼년고개 ,철조망을 만든 목동,

지혜로운 아이 이항복, 공주의 초대, 앓는 나귀

채송화가 된 보석, 장님의 불빛

등등이 기억에 남는데

40가지가 넘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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