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복한 일등
김재은 지음, 김미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들 아이가 읽고 쓴 느낌을 그대로 올립니다.
<행복한 일등>을 읽고
일등이란 무엇일까?
협동력 있게 이기는 것이 진정한 일등일까?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것이 진정한 일등일까?
나는 ‘일등‘에 대한 궁금함을 싣고 <행복한 일등>을 읽었다.
진호가 시험지를 고칠 때는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만을 위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형민이가 그것을 알았을 때
소문을 낸 것도 친구의 우정을 깬 것과 똑같다고 생각했다.
진호와 형민이가 치고 때리고 싸울 때
‘나중에 화해를 하려나’
라는 염려가 들었다.
둘 다 믿음의 탑이 무너져가는 것을 깨달았다.
나중에 학예회가 열릴 때
진호가 전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라고 했을 때는 진짜 깜짝 놀랐다.
그리고, 형민이와 화해 할 때도 믿음의 탑이 보수공사를 해서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다.
내 마음도 좋았다.
학예회를 협동심으로 일등 했을 때는 너무너무 기뻤다.
정말 행복한 일등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