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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순이와 두칠이 ㅣ 꼬마 그림책방 27
이철환 지음, 장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는 꼬순이를 좋아해.
일단 그림이 무척 재미있네요.
이야기의 느낌과 잘 맞아 떨어져요.
일곱 살 아이가 흥미롭게 읽었어요.
꼬순이는 두칠이네 암탉이에요.
엄마는 꼬순이가 낳은 달걀로 맛있는 달걀요리를 해 주시지만
늘 할머니 차지인 것이 두칠이는 불만이었어요.
어느 날부터 인가 꼬순이가 낳은 달걀이 자꾸자꾸 없어지는데
도대체 누가 먹은 걸까요?
결국 꼬순이는 집을 나가고 두칠이는 속상해 합니다.
“삐악 삐악 삐악 삐악 ~~~~"
'이게 무슨 소리지?‘
꼬순이를 따라 조롱조롱 줄을 지어오는 병아리들
이 부분을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하고 깔깔대고 웃었어요.
유난히 알에서 새끼 새나 병아리가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딸아이가 손뼉을 칩니다.
아이에게 즐거움과 따뜻함을 주는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