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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나의 작은 친구야!
콜린 매큐언 지음, 김청엽 옮김 / 세상모든책 / 2008년 9월
평점 :
책을 보자마자 읽어 달라고 졸라서 단숨에 읽어 주었어요.
잔잔한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그림들에
딸아이와 흠뻑 빠져 들었네요.
아이에게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해주고,
작은 동물을 소중한 친구로 만나는 모습을 가르쳐 주네요.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 속으로 내 아이를 이끌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한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닌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 뭉클하고
풀숲으로 젖어 드는 기분이 들었어요.
처음엔 다섯 살 딸아이에게 읽어주었는데
11살 큰아이에게도 의미 있는 책인 것 같아
읽어 보라고 권해 주었어요.
가슴 따뜻해지는 아름다운 이야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