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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큼 땅만큼 너를 사랑해
데이비드 밴 뷰런 지음, 팀 원스 그림 / 세상모든책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현실에 묻혀 살다보면 어느새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잠시 잠깐 잊을 때가 있지.
내게 있어 목숨만큼 이 세상만큼 귀한 아이들!!!
10년 전 내게 첫선물이 된 큰 아이
두 번째 선물은 이제 하늘나라에서 엄마를 보고 있겠지만
너도 나의 소중한 아기였고
우리 귀염둥이 막내 셋째
오빠를 대신해 몇 배의 행복과 웃음을 주는 아이.
부모와 아이의 사랑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이 커다란 세상만큼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깊고 깊은 바다만큼 ,눈부신 태양만큼, 하늘 만큼 땅만큼......
이 평범하게 느끼는 말 속에서 우린 엄마 맘속에 아빠 맘속에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맘속에 얼마나 큰 사랑이 있는지 깨닫게 된다.
막내에게 읽어 주니 해맑은 표정으로 아기 곰의 표정을 따라하며 웃음 짓는다.
읽어 주어도 읽어 주어도 또 읽어 달래고
보여 주어도 보여 주어도 또 보여 달랜다.
큰 아이도 나도 읽어 달라고 응석을 부리고
난 코끝의 시큰거림을 애써 감추며 말하여 준다.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키재기가 들어 있어요. 붙여 놓고 아이가 얼마나 자라는지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