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유럽 이야기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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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동경만 하고 있는 일이 있답니다.

언젠가는~ 언젠가는~ 하면서 말이죠.

그 막연한 일은 바로 "유럽 배낭여행~"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저로서는 생활하느라 바빠서 지금은 그 막연함조차도 너무 아득해서

거의 기대를 가지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하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 막연함을 제2차 경험이라는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해소해 보려 구입한 책.

 

[공부가 되는 유럽 이야기]

 



 

지음 : 글공작소

출판사 : 아름다운 사람들

 

"공부가 되는 유럽이야기"라~ 내 진작 중학교, 고등학교때 세계사 공부하던 시절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어흑... 그 어렵게만 느껴지던 세계사가 이 책 한권으로 유럽쪽은 얼핏 가닥이 잡히네요.

이렇게 쉽게 이야기처럼 풀어 설명해주니, 정말 공부가 됩니다.

게다가 자료 사진- 유럽 나라들의 전통의상, 유네스코에도 지정된 건물들,

여러가지 생활품들을 보니, 정말 유럽의 그 나라에 방문이라도 한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렇게 세계를 몰랐었나... 하는 생각과...

무지했던 일들이 참 부끄럽기도 했답니다.

그 부끄러움 하나...

유럽에 이렇게나 많은 나라들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포르투칼, 스페인, 프랑스, 영국, 아일랜드,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세르비아, 그리스,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덴마크, 폴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벨라루스, 리투아니아, 러시아...

등등등..

익숙한 이름들도 꽤 있고, 들어본 적도 없는 생소한 이름들도 꽤 있네요.

요즘 한창 뜨는 예능 프로그램 들 중..

출연자들에게 "00 나라의 수도는?" 하고 물어보는 퀴즈를 꽤 했었죠.

그 퀴즈에 황당한 대답을 하는 출연자들을 보며 웃곤 했는데...

고백하건데.. 그 웃음이 마냥 편한 웃음은 아니었네요.. ^^;; ㅋ

나라의 수도는 저도 거의 모르는지라... 이 책의 앞머리에 색색별로 예쁘게 그려진 지도 위에..

나라이름과 수도이름이 표기되어 있어 어찌나 반갑든지...

 지도 다음 장으로는 유럽의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서 한번 쫘~악 훓어주고...

세세한 각 나라의 이야기로 들어갑니다.

 

책 속에는 프랑스, 영국,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그리스, 스위스, 스페인, 스웨덴, 러시아, 체코와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총 15개의 국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 중, 언젠간 떠날 유럽배낭여행에 꼭 포함시키고픈 몇개국..

먼저, 풍차로 만든 나라 - 네덜란드 입니다.

 



 

네덜란드의 수도는 암스테르담.

국토의 대부분이 바다보다 낮다는것... 도저히 상상이 안가는 나라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장마다 태풍이다 난리여서..

수해를 입은 국민들에 대한 소식이 연일 뉴스에서 방송되는 상황에...

물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재해를 다스린다는 네덜란드의 이야기는 참 부럽고,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독일과 네덜란드를 잇는 암스테르담 운하도 직접 보고 싶어지네요.

그 예쁜 거리를 걸어보고도 싶구요...

 

네덜란드를 떠나...

이번에는 이탈리아로 가봅니다.

 



 

이탈리아의 수도는 로마~!

피자, 스파게티, 베네치아 축제, 피렌체, 피사의 사탑~

와우. 위 사진에 보이는 두오모 대성당의 위용도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집니다.

어쩜 저리 멋지고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예전에 유럽 여행을 다녀오셨던 부모님...

아직도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스파게티 이야기를 하신답니다.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스파게티야말로, 진정한 스파게티람서.. ㅋㅋ

아우... 먹고 싶어라...

 

이탈리아를 떠나...

신화가 살아있는 그리스로 가봅니다.

그리스 테살리아에 있는 수도원 사진입니다.

우와~ 저 멋진 벼랑 긑에 세워진 아름다운 수도원의 사진을 보니,

저 곳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어떨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저 수도원 사진을 보니.. 영화 300에 나왔던... 스파르타 국왕이 페르시아의 침략에 맞서고자..

제사장들을 만나러 올라갔던 .. 그 수도원 생각이 나는군요.. 흐음...

아뭏튼 그리스 신화를 워낙 재미있어 하는지라..

신화가 태어난 그리스도 한번 보고 싶습니다.

 

스위스에 대한 이야기도 참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스위스 기차역에 걸려있는 한스 힐피커라는 사람이 디자인한 시계...

모든 기차역에 걸려있다고 해서, 궁굼해서 네이버에서 한번 찾아봤답니다.

 



 

스위스 사람들의 꼼꼼함과 철두철미한 특성들로 중립을 수많은 전쟁이 난립했던 유럽사회에서,

중립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점.

7명의 장관들이 돌아가면서 하는 대통령.

스위스 전통 악기인 알펜호른이 내는 소리도 직접 들어보고 싶더군요.

 

그리고 나오는 수많은 나라들...

그 중 단 한곳... 학창 시절 다녀왔던 곳이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

 



 

모스크바가 수도인 러시아는 한번 다녀왔던 곳이어서 왠지 친숙한 느낌이네요..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이 책을 방문하기 전에 읽을 수 있었음 얼마나 좋았을까...

그럼 보고 느낀 것도 더 많이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이끌어주는 대로 보기만 했었기 때문에...

그냥 당시에 우와~ 이러기만 했지...

그 속에 담겨있던 역사, 가치등은 전혀 알지 못했었네요.

그랬기에, 한번 더 방문하고픈 나라입니다.

 



 

러시아에서 사온 마트료시카 인형이랍니다. ^^

사실, 이 "작은물고기"도 러시아에서 얻은 별명인데...

 

책 보면서.. 어찌나 가고싶은 나라가 많아지던지...

그리고, 또 알게된 나라도 많아지고...

유럽을 한번 알게 되니, 더 알고싶은 점이 많아지네요.

정말 책 제목처럼,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네요.

아... 언젠가는....그래...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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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M Science Readers 1-8: Mater: Melting and Freezing (Book + CD) TCM Science Readers Level 1 8
Teacher Created Materials 지음 / Teacher Created Materials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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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A B C D E F G~ 노래만 흥얼거리던 울 이쁜이가

어느날 부터인가, one, Two, Three... 하기 시작합니다.

어린이집에서 배웠다고 하더군요.

정말 요즘 아이들에게 영어는 필수라는 걸 다시한번 깨달으며.. 고민했습니다.

우리 아이를 위해,, 아이가 처음 접하는 영어 책으로 어떤 책이 좋을지~.

TCM Science Reders에서 나온 시리즈 중에, 5살인 우리 아이를 위해 1단계를 보여줬습니다.

 

[Melting and freezing]

 



 

Teacher Created Materials (TCM) Science Readers.

 

TCM (Teacher Createrd Materials) Science Reders 시리즈 중 1단계는 총 9권이 있는데,

저 표지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 "Melting and Freezing"은 8번째 책입니다.

이 책을 보다보니, 1단계의 다른 책들..

1-1 Sun, 1-2 Senses, 1-3 Lungs, 1-4 Muscles,

1-5 Evaporation, 1-6 Asteroids and Comets, 1-7 Condensation, 1-9 Planets

보고 싶어지네요.

집에 아이를 위한 Fiction 영어책은 몇 권 있지만..

이런 Non-Fiction 인 책은 처음 접하는 거여서..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굼함과 호기심이 앞섰는데...

1단계라 사진도 큼직큼직하고, 사진에 나오는 아이들이 바로 우리 연우 또래 아이들이어서 그런지..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하면서 봅니다.

 

Melting and Freezing -  녹는 것과 어는 것에 관련된 얘기랍니다.

아이에게 다소 어려울 것 같은 개념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했는데...

아이들이 최고로 좋아하는 저 쵸콜릿, 아이스바, 얼음 등이 녹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눈으로 바로 어떤것인지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이 책을 보면서,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녹는다"는 것을 알겠지만,

직접 촉감으로 느껴보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아서 얼음 두개를 꺼내주었답니다.

 



 

얼음 두개를 꺼내주고,

"연우야~. 얼음봐바. 녹지? 이게 지금 Melt 하는거야. Melting" 하고 설명해주었는데...

처음 듣는 단어가 생소했던지.. 손 안에서 얼음 녹이는 데만 급급했답니다.

책 한번 더 읽어주고, CD한번 듣고~.

그제서야 조금 이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책에는 이렇게.. "Melting Point"도 나와있는데..

 



 

주로, Liquid, Solid, gas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마침, 연우 어린이집에서도 "개구리알 실험"이라고 해서...

염화칼슘과 알긴산나트륨으로 액체가 고체로 바뀌는 실험을 하고 오면서

액체와 고체, 기체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었는데...

그 실험과 연계해서 설명해주자 더 쉽게 이해하는 것 같았답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책에 간단하게 얼음 주스 바를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네요.

 



 

간단히 말해, 액체의 온도가 내려가서, 고체가 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데...

이 책에 나온데로 아이스바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겠지만...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먼저, 책에 나온 중요한 단어들로 단어카드를 만들었답니다.

 



 

Matter, Liquid, Solid, gas, Melt, Freeze.

그리고 아직 한글을 완전히 깨치지 못한 아이를 위해서,

고체, 기체, 액체, 녹다, 얼다 등의 한국어 카드도 준비합니다.

 

연우가 좋아하는 과자 중에 얼려먹는 과자가 있답니다.

액체로 나와있는 쵸콜릿을 간단한 트레이에 넣어 과자와 함께 냉동고에 넣어두면,

맛있는 얼음쵸코과자가 되는 거랍니다.

 



 

준비된 단어카드는 쵸콜릿의 현재 상태인 액체를 감안해서,

"Melt, Liquid, 녹다, 액체" 4가지로 준비하고~

열심히 과자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저렇게 만들다가 입에 들어가는 게 더 많긴 하지만... ^^;;

틈틈이 단어카드로 확인도 해주구요~.

 

그리고 얼리는 Time~!

 



 

완성된 과자를 냉동고에 넣으면서도.. 틈틈이 저 쵸코를 찍어먹는 연우랍니다.

그리고...

거의 1분마다 "냉장고 볼까?" 를 반복하던 연우를 위해..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꺼내주자..

저렇게 신나게 먹어줍니다.

 



 

이번에는 쵸코가 얼어있는 상태이므로, 관련된 단어 카드.

"Solid, Freeze, 고체, 얼다"를 준비했습니다.

어느정도 먹다보니... 저 언 쵸코들이 금방..

Melt (녹다) 되어 Liquid(액체) 상태가 되었군요.

 



 

일상생활에서 바로바로 활용가능한 단어들과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된 TCM Science Reders 중

8번째 책 - Melting and Freezing 입니다.

그나저나... 저렇게 놀이하면서 책 읽는데 재미들린 울 연우..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저 책 먼저 들고,

얼음꺼내달라~

과자 만들어먹자~

난리입니다.

뭐가 우선인지... 헷갈릴때도 있지만... 이렇게 놀면서 하나씩 익혀가는 재미가 또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가끔... 읽어주기 힘들거나...

내 발음이 제대로 된 발음인지 궁굼할때...

책 뒤에 살포시 꽂혀있는 CD를 잘 활용한답니다.

 



 

그리고, 다음엔 이 책 중에 기체에 관해서 알아볼 생각입니다.

음~ 이 실험은 또 어찌해야 할지~

엄마의 행복한 고민이랍니다.

 

 

 

지금까지... 엄마도 공부하게 하는 책 - TCM Science Readers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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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강이 되어
사토미 기쿠오 글, 우시지마 시즈코 그림, 고향옥 옮김 / 해와나무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 계속 장마 때문에 비가 내리고 있네요.

남부지방은 연일 내리는 비때문에 난리가 났다는데..

비가 내리지 않아서 가물때도 큰일이지만..

이렇게 계속 내리는 비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저희 시부모님께서도 농사를 지으셔서...

비때문에 영향이 있진 않을까... 고민이랍니다.

비가 와서 신나지 않은 아이 한명... 여기 또 있네요.

요근래 놀이터 나가는 걸 너~무 좋아하는 울 이쁜이.

비가 오면, 놀이터도 못나가고... 집에만 있어야 하니... 불만이 최고조랍니다.

"비가 싫어요~" 라고 말하는 울 이쁜이를 위해 비오는 날, 집에서 읽기 딱 좋은 책 한권 마련했습니다.

 

[나도 강이 되어]

 



 

글 : 사토미 기쿠오

그림 : 우시지마 시즈코

출판사 : 해와나무

 

일본 작가가 지은 책이네요. 이 일본 작가의 말 중, 제게 너무 와 닿은 말이 있습니다.

책의 맨 뒷장에 있는 작가 "사토미 가쿠오"의 말.

물참나무 줄기에서 물 흐르는 소리 듣기...

... 아이와 함께 나무에 귀를 대고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작가의 감동 두번째.. 엄마 배 속에서 아기의 몸이 자라는 과정을 알게된 것.

작가 덕분에... 아이가 엄마 배속에서 만들어졌을때,

 입과 항문으로 연결된 관으로 물이 흐르고, 이 물로 생명이 자란다는 것..

그런 신기함을 저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나무판자에 그림 그린 것 같네..'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책을 읽고 난 후 보니, 건축 폐자재인 삼나무 판자에 수채물감과 색연필로 그림을 그렸다고 하네요.

 



 

나무 판자의 밑바탕에 수채물감과 색연필로 그려진 그림은 참 포근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그 포근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물"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물의 알"이 어디로 가고, 어디로 흐르는지...

구름 속 물의 알이 비가 되어 토독토독 , 쭈르쭈르.. 내린다고 읽어주자....

"어~ 우산도 그러는데.." 그럽니다.

오늘 아침 어린이집 가려고 버스 기다리는 동안,

아이와 함께 들었던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생각해보니, 그 빗방울 소리와 비슷하네요~.

단순히 책 속의 이야기, 먼 숲속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인걸 알고 있는 것같아 너무 뿌듯했답니다.

 



 

물은 흙 속을 달리고, 달려서...

나무도 물을 빨아들이고...

나무도 강이 되었어요.

와아....

정말 멋진 그림입니다.

그 "강"이라는 것이, 단순히 바다로 흘러들어가기 전의 "강"뿐만 아니라,

나무 속에서, 그리고 우리 몸속에서 흐르는 물도, 바로 "강"이었습니다.

 

풀도 물을 마시죠...

이 책의 또다른 좋은 점은... "쭈르릅 쭈릅, 쭈욱쭈욱.."과 같은 의성어가 참 많이 사용되었다는 점입니다.

지금 우리 아이가 5살이지만, 더 어린 아이부터 더 나이가 있는 아이까지...

색채표현도 언어효과도 좋을 책인 것 같아요.

 



 

풀도 물을 마신다는 책을 읽고서.. 그냥 있을 순 없어서...

비오는날, 아이와 우비 갖춰입고 문을 나섰습니다.

"이 풀도 물 많이 마셨겠다~" 얘기도 나눠보고...

 



 

마침 살짝 비가 그친터라... 바닥에 고여있던 물 웅덩이도 휘휘~ 저어보고...

 



 

이런 물도 나중에 다~ 강이 되어 바다로 흘러갈꺼야~ 얘기도 해보고...

생각난 김에, 지난 겨울 갔던 제주도 푸른 바다가 보고 싶어 사진을 꺼내봅니다.

 



 

모두모두 흘러서 강으로 흐르고...

강이 흘러흘러 바다로 흘러가겠죠.

비 안 올때 읽어도 좋고... 비올때 읽으면 더 좋은 책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그리고 꼭... 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커~다란 나무를 찾아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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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사랑 마음이 커지는 그림책 11
제인 테너 지음, 김경애 옮김 / 을파소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딱 울 이쁜이와 할머니를 보는 듯한 책을 발견했습니다.

대부분의 할머니들이 그러한 것인지..

정말, 이 책을 읽고 어찌나 놀랐든지.. ㅋㅋ

어쩜 이리도 비슷하고, 똑같을 수 있는지... 울 이쁜이랑 읽어보면서~

"와아~ 연우야. 연우도 할머니랑 그러지~?"

이런 말을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할머니의 사랑]

 



 

글, 그림 : 제인테너

옮김 : 김경애

출판사 : 을파소

 

그림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머리카락 한올, 딸기, 입고 있는 옷까지... 너무도 세세하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이 책 한가득 들어있답니다.

딸기에 이렇게 이쁜 하얀색 꽃이 핀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딸기도 한번 길러보고 싶어졌답니다.

 

맞벌이인 부모님을 대신해서 에밀리는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할머니와 정~말 무수히 많은 재미난 일을 하면서 보내죠.

그 중 하나가 저렇게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면서 노는건데...

울 이쁜이 과거에~ ^^;;

 



 

딱이죠~? ^^ 저 목도리까지.. 코디 완벽이랍니다. ^^

 

그리고 할머니와 정원에서 딸기씨를 심고 물주는것도 좋아하는 에밀리랍니다.

 



 

울 이쁜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곳은 철원이랍니다.

또, 할머니께서.. 즉, 저에겐 시어머니 되시죠~

울 연우 할머니께서는 토마토 하우스를 하신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름 내내 맛있고, 품질좋은 토마토를 많이 먹을 수 있답니다. ^^

 



 

울 연우는 시골만 가면 집에 오기 싫어합니다.

강아지도 있고, 풀도 있고, 산도 있고,

토마토하우스 가서 토마토도 심어보고, 가지도 심어보고, 고추도 심어보고..

할아버지 할머니랑 시내에 트럭타고 나가서 마트도 가보고~

할일이 참 많기 때문입니다.

서울에 오면 아빠엄마랑만 재미없게 지내니...

시골만 가면 연우 집엔 안간다고 울고불고...ㅡㅡ;;;

딱~ 이 에밀리 같네요..

 



 

저 뾰루퉁한 모습...

딱 울 꼬맹이 모습이랍니다.

"자~이제 집에 갈 준비하자~" 라는 말만 하면..

바로 저렇게 입이 나와서는 뾰루퉁해 있답니다. ㅡ_ㅡ;;

정말 책 읽는 내내 울 이쁜이와 에밀리가 어찌나 똑같이 보이던지..^^;;

 

그리고 저녁이 되면, 저렇게 할머니 할아버지랑 전화통화도 신나게 합니다.

 



 

"이번에 갈때 수박 사가지고 갈께요~" 라고 약속한 울 이쁜이 덕분에..

수박 커다란 거 한통 사서 갔답니다. ^^ ㅋ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라는 말도 자주하구요.

 

전에 시골가서 가져온 토마토 묘종을 집 화분에 옮겨심어서...

 



 

이렇게 조그맣게 토마토도 달렸네요.

이미 연우 할머니 하우스엔 토마토가 커다랗게 주렁주렁 달렸는데,

전, 아무래도 잘 못 키우니 방울토마토도 아닌것이 방울토마토같네요..

 





딸기가 열리면 할머니랑 만날 수 있다고 약속한 에밀리와 할머니처럼,

울 이쁜이도 며칠 후에 그리 고대하던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간답니다.

책 한권을 봤는데...

이런~ 전 왠지 울 연우와 연우 할머니 이야기를 본 것 같네요. ^^

지금도 울 이쁜이는 할머니 할어버지 뵈러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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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봐, 마디타, 눈이 와! 알맹이 그림책 24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일론 비클란트 그림, 김서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말괄량이 삐삐"...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번에 아이와 함께 마트 서점을 갔다가,

말괄량이 삐삐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가 썼다는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게다가 그 그림이 너무 서정적이고 예뻐서...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 "눈"이야기가 궁굼해지더군요.

 

[저거봐, 마디타, 눈이와!]
 



 

글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그림 : 일론 비클란드

출판사 : 바람의 아이들

 

 일단 책을 펴들고 보니, 생각보다 글이 많았습니다.

5살 울 딸내미에게 조금 이를까..? 고민했었는데... 의외로 이야기에 굉장히 집중을 잘하네요.

고산, 사쏘, 알바, 리사벳, 마디타 같은 외국이름이 생소하긴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다보니, 이해하는 것 같았구요..

저 내용의 글을 모~두 읽는 동안, 세세하고 포근한 인상으로 그려진 그림을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더군요. ^^

그만큼 그림이 너무 멋지답니다.

이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줄거리>

첫눈이 오는 날 아침.

동생 리사벳은 언니 마디타를 깨워 밖으로 향합니다.

즉, 마디타가 언니고, 마디타를 부르는 리사벳이 동생인 거죠~.

아빠까지 합세해서 눈싸움에 신이난 가족들..

 



 

그러나, 다음날 언니 마디타는 심한 열감기가 걸려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나가지 못하고,

동생 리사벳과 하녀 알바만 시내로 갑니다. 

언니 선물 고르고, 알바가 리사벳 선물을 고르려고 한건지.. 리사벳에게 잠깐만 밖에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아아.. 이때부터 왠지 불안불안했어요. 어린아이가.. 밖에서 얌전히 기다려 줄까요..? ^^;;)

 

동네 친구가 마차 뒤에 매달려 가는 걸 본 리사벳도 점포 앞에 멈춰있던 마차 뒤에 올라타봅니다.

 

(헉..)

 



 

마차는 시내를 지나고, 한~~참을 달려 숲에 이르렀는데...

그때서야 리사벳은 소릴질러 뒤에 자기가 타고 있음을 알리죠.

그런데.. 못된 안데르손 아저씨..

물론 본인도 집에 일찍 가고 싶고, 피곤하긴 하겠지만...

자기가 타란적 없다고 그 숲속에 어린 리사벳을 버려두고 갑니다.

정말 못된 아저씨죠..?

 



 

리사벳은.. 과연.. 무사히 .. 집에 갈 수 있을까요..?

...

(이하생략)

 

책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너무 안도되는 장면이죠..?

 



 

마지막 장면에서 살짝.. 눈물이 났어요.

마디타와 리사벳의 엄마아빠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아이를 가져본 경험이 있거나,,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아이를 잃어버렸을때의 느낌같은건...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겠죠..

상상만 해도 너무 끔찍한 일이죠.

세상에 아이를 잃어버린 모든 부모님들.. 어서 아이를 찾으셔야 할텐데..

간절히 기도드려 봅니다.

꼭 우리 아이처럼 보이는 리사벳을 보면서 다시한번 조심 또 조심하며 아이를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책을 보며 제일 처음 강하게 드는 생각은 바로 이렇게 아이를 잃어버렸을때의 느낌같은것들..

읽으면서도 아이에게 "밖에 가만히 있으랬는데, 안 그래서 하마트면 아빠 엄마 못 볼뻔 했네"

라고 주의를 주었지만... 과연.. 제대로 알아들은 건지..

앞으로 책을 자주 보여주며 일러둬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마디타와 리사벳 자매의 관계도 참 재미있답니다.

혼자 열이나서 같이 선물을 사러 못간 마디타는 리사벳에게 은근히 화가 납니다.

리사벳이 이불 덮어주는 것도 싫을 정도로요..

그런데 리사벳이 집에 돌아오지 않자, 동생을 너무 보고 싶어합니다.

투닥거리며 다투다가도 다시 화해하고 웃는 자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아직 아이에겐 그렇게 확~느낌이 와닿지 않은것 같지만..

전 정말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본 책입니다.

TV에서 방영하던 말괄량이 삐삐 시리즈도 생각나구요..

그림이나 글의 느낌이 꼭 그 시절같아요.

왠지.. 글과 그림 속에 작가의 그리움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

책을 자세히 보니, 24 알맹이 그림책이네요.

찾아보니, 알맹이 그림책으로 앞에 23권이 나와있네요.

우리 아이와 함께 읽을만한 책을 또 찾아봐야겠어요.

아이가 초등학교, 중학교에 들어갈때까지 오래도록 놓고 읽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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