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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사랑 ㅣ 마음이 커지는 그림책 11
제인 테너 지음, 김경애 옮김 / 을파소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딱 울 이쁜이와 할머니를 보는 듯한 책을 발견했습니다.
대부분의 할머니들이 그러한 것인지..
정말, 이 책을 읽고 어찌나 놀랐든지.. ㅋㅋ
어쩜 이리도 비슷하고, 똑같을 수 있는지... 울 이쁜이랑 읽어보면서~
"와아~ 연우야. 연우도 할머니랑 그러지~?"
이런 말을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할머니의 사랑]

글, 그림 : 제인테너
옮김 : 김경애
출판사 : 을파소
그림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머리카락 한올, 딸기, 입고 있는 옷까지... 너무도 세세하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이 책 한가득 들어있답니다.
딸기에 이렇게 이쁜 하얀색 꽃이 핀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딸기도 한번 길러보고 싶어졌답니다.
맞벌이인 부모님을 대신해서 에밀리는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할머니와 정~말 무수히 많은 재미난 일을 하면서 보내죠.
그 중 하나가 저렇게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면서 노는건데...
울 이쁜이 과거에~ ^^;;

딱이죠~? ^^ 저 목도리까지.. 코디 완벽이랍니다. ^^
그리고 할머니와 정원에서 딸기씨를 심고 물주는것도 좋아하는 에밀리랍니다.

울 이쁜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곳은 철원이랍니다.
또, 할머니께서.. 즉, 저에겐 시어머니 되시죠~
울 연우 할머니께서는 토마토 하우스를 하신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름 내내 맛있고, 품질좋은 토마토를 많이 먹을 수 있답니다. ^^

울 연우는 시골만 가면 집에 오기 싫어합니다.
강아지도 있고, 풀도 있고, 산도 있고,
토마토하우스 가서 토마토도 심어보고, 가지도 심어보고, 고추도 심어보고..
할아버지 할머니랑 시내에 트럭타고 나가서 마트도 가보고~
할일이 참 많기 때문입니다.
서울에 오면 아빠엄마랑만 재미없게 지내니...
시골만 가면 연우 집엔 안간다고 울고불고...ㅡㅡ;;;
딱~ 이 에밀리 같네요..

저 뾰루퉁한 모습...
딱 울 꼬맹이 모습이랍니다.
"자~이제 집에 갈 준비하자~" 라는 말만 하면..
바로 저렇게 입이 나와서는 뾰루퉁해 있답니다. ㅡ_ㅡ;;
정말 책 읽는 내내 울 이쁜이와 에밀리가 어찌나 똑같이 보이던지..^^;;
그리고 저녁이 되면, 저렇게 할머니 할아버지랑 전화통화도 신나게 합니다.

"이번에 갈때 수박 사가지고 갈께요~" 라고 약속한 울 이쁜이 덕분에..
수박 커다란 거 한통 사서 갔답니다. ^^ ㅋ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라는 말도 자주하구요.
전에 시골가서 가져온 토마토 묘종을 집 화분에 옮겨심어서...

이렇게 조그맣게 토마토도 달렸네요.
이미 연우 할머니 하우스엔 토마토가 커다랗게 주렁주렁 달렸는데,
전, 아무래도 잘 못 키우니 방울토마토도 아닌것이 방울토마토같네요..

딸기가 열리면 할머니랑 만날 수 있다고 약속한 에밀리와 할머니처럼,
울 이쁜이도 며칠 후에 그리 고대하던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간답니다.
책 한권을 봤는데...
이런~ 전 왠지 울 연우와 연우 할머니 이야기를 본 것 같네요. ^^
지금도 울 이쁜이는 할머니 할어버지 뵈러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