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 트기 영어동요 무작정 따라하기 - 노래만 들어도 영어 문장을 술술 말하게 되는 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줄리 황 지음, 오영은.신진경.노유이.권영인.송선옥.손정현.정재회 그림, 대신미디어 녹음 / 길벗스쿨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를 위해 구입한 영어동요책이 몇 권 있는데,

이 책은 뭐랄까.. 획기적이네요.

다른 영어동요에도 여러번 듣다보면 익혀지는게 있긴 하지만,

이 영어동요는 순서대로, 하란대로 하면 영어를 익힐 수 있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노래만 들어도 영어 문장을 술술 말하게 되는

말문트기 영어동요 - 무작정 따라하기]

 



 

글 : 줄리 황, 작,편곡 : 대신미디어

그림 : 오영은, 신진경, 노유이, 권영인, 송선옥, 손정현, 정재회

출판사 : 길벗스쿨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건, 책에 확실한 자신감이 있어서겠죠.

역시, 그 책에대한 자신감은 헛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책장을 열자마자 앞에 자리하고 있는 동요CD 2장이 눈에 띕니다.

 



 

CD1. 전곡 노래 듣기, 전곡 반주 듣기.

CD2. 한 소절씩 따라 부르기.

 

뭐.. 일단 무작정 따라하라니.. CD 두개 꺼내서 먼저 들어보는 것이 낫겠단 생각에,

음악 먼저 틀어놓고 책을 펼쳤습니다.

책을 주욱~ 훑어보다가 맨 뒤에

"Funny Card Game!"이라는 페이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놀면서 익히는 단어카드

오호~ 카드 좋아하는 울 이쁜이한테 딱일 것 같더군요.

 



 

Game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림을 보고 그림에 해당하는 영어단어를 말한사람이 카드를 가져가는 거죠.

카드가 쉽게 구겨지지 않도록 코팅부터 했습니다. ^^:;

 



 

역시나.. 영어카드를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울 이쁜이..

카드 다 만들어놓고, 뒷정리 하는 동안,

이미 카드들고 셋팅 들어가주는 울 이쁜이네요.

간단히 하는 방법 알려줍니다.

 



 

울 연우는 아직, 영어단어를 많이 모르기 때문에,

게임 방법을 살짝 바꿨습니다.

예를 들면, "teeth를 잡아라~!" 하면,

teeth를 찾아서 가져가는 거죠.

총 50장의 카드 중에 28장을 가져가는 동안..

엄마에겐 3장 정도만 양보했던 울 이쁜이가... 카드 놀이가 끝나기 전, 책에 관심을 보입니다.

그래서 책을 한번 훑어보기로 했답니다.

(계속해서 동요는 틀어놓은 상태구요~ ^^)

 

모든 것의 시작은 인사부터죠.. ^^

책의 처음 노래도 인사로 시작합니다.

 



 

이 카드를 만들기 전, CD를 틀어줬을때, Hi, Hello~하는 노래말을 듣고,

흥얼흥얼 따라부르더군요.

그림을 보고 어떤 상황일까~ 먼저 얘기해봤죠.

손을 흔들며 "안녕~"하고 인사하는 거라고 얘기하더군요.

연우 어린이집에서 영어 배우는 시간이 있어서,

인사말은 잘 따라 하더군요. ^^

 

책의 앞부분에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는 활용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하나. 그림을 보며 어떤 상황인지 이야기 나누기

둘. 그림과 함께 전체 노래 자주 들려주기.

셋. 그림을 보며 한 소절씩 따라 부르게 하기.

넷. 노래의 핵심표현 짚고 어떤 상황에서 쓰는지 이야기해보기.

다섯. 단어 카드를 가지고 놀이해보기.

 

아코~. 다섯번째 단계를 제일 처음에 해버렸네요.

그래도 뭐.. 아이의 흥미 일으키는덴 완전 성공한 셈이니..^^;;

그림에 대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첫번째 단계이니,

그것부터 하면서 책을 전반적으로 보기로 했습니다.

 

책은 총 셋째마당까지 있습니다.

첫째마당 : 노래를 들으며 예절 표현을 익혀보아요!

둘째마당 : 노래를 들으며 내가 말하고 싶은 표현을 익혀보아요!

셋째마당 : 노래를 들으며 질문과 대답 표현을 익혀보아요!

 

먼저 예절표현 익히기 마당.

우리 아이가 이 책으로 확실하게 익힌 단어 하나.

바로 "Sorry"네요~.

 



 

그림을 보고 상황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어항을 깨서... 물고기가 화가 났어요"

"그러네. 그럼 이 아이가 뭐라 해야 할까?"

"미안"

"그러네~ 미안해는 Sorry라고 해"

그렇게 얘기해주고 다른 이야기도 하면서 넘어갔는데...

저녁즈음에 아이가 제게 잘못한 일이 있었답니다.

혼을 내고, "자~ 그럼 엄마 한테 어떻게 얘기해야 하지?" 라고 묻고..

"죄송합니다."나 "미안합니다"를 기대하고 있던 제게...

아이는.. "Sorry"하더군요...

"헉... 음... 그래.. 그것도 맞긴 하지만.. 그래도 죄송합니다~ 라고 해" 

그랬답니다. .. 흐음...

이건 뭐... 좋아해야 하는 건지 어떤건지...^^;;

 

아뭏튼, 둘째마당. 노래를 들으며 내가 말하고 싶은 표현을 익히기.

슬슬.. 표정에 대해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아이와 한번 얘기하고 싶었는데..

마침 딱 좋은 노래가 있었습니다.

 

"I am happy"

I am happy, happy.

I am happy, happy.

Hee, hee, haa, haa. Happy!

이 happy, Hee, hee, haa, haa 대신

(so) sad, Booo, hoo, hoo, hoo // angry, Stomp, stomp, stomp로 바꿔서 부를 수도 있고,

그에 해당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한장에 다 들어있네요.

 



 

연우와 함께 이 장면에 나온 아이들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영어단어로 연결해서 표현하기를 해봤답니다.

울 연우는 특히 토끼인형을 빠뜨려서 슬퍼하는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더군요.

 

그리고 셋째마당. 노래를 들으며 질문과 대답표현 익히기.

 



 

다 좋아하긴 했지만, 특히 이 "Who are you"를 좋아하더군요.

아마도 이 magician 때문인 것 같았어요.

얼마전에 본 공연이 생각났던거였는지, 요즘 magic에도 흥미를 보이더군요.

그리고 요근래 어린이집에서 새로 배우는 문장이

"Who are you?"와 관련있어서 아는 것이 나와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구요.. ^^

 

이런 하나의 마당이 끝날때마다 흥미를 돋궈주고,

복습하는 차원으로 blank 채우기나 간단한 주사위 게임 같은 것도 할 수 있는 장이 있습니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 지나치지 않고, 아이들의 흥미를 일으키고,

익숙한 음악에 중요한 단어를 포함한 문장을 넣어서

정말 듣고, 따라하기만 하면 웬만한 단어와 문장은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앞으로 매일매일 이 영어동요 CD 들려주고,

영어카드 게임도 하면서 아이와 함께 실생활 영어를 사용해봐야겠네요~.

무작정 따라하기~ 이제.. 따라해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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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2 - 제우스와 헤라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2
박희진 그림, 김영훈 스토리, 손영운 기획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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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를 좋아하는 제가 너무 좋아하게 된 책. 제 2권입니다.

이 책은 12신의 자리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네요.

 

[그리스 로마 신화 2권 - 제우스와 헤라]

 



 

그림 : 박희진, 스토리 : 김영훈, 출판사 : (주)학산문화사

 

그리스 로마 신화의 스토리 작가는 영화 <국가대표> 시나리오 작가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탄탄한 스토리 구성이 더욱 멋진 책입니다.

 

올림포스의 주신이 된 제우스에게 태초의 신들이 신탁을 내립니다.

열두명의 신을 정해서 세상을 완전하게 다스리라는 것이죠.

제우스는 천명을 받들어 자식을 낳아줄 배우자를 찾기로 하죠.

 



 

사려와 분별의 여신 메티스와 결혼하여 아이를 가지게 되지만,

그 아이가 제우스보다 뛰어난 신이 될거라는 예언을 듣고,..

 



 

메티스는 제일 작은 파리로 변하여 자신을 삼키라고 합니다.

그후 제우스의 쪼개진 머리에서 전쟁의 여신 아테나가 태어나고,

그 이후로도 제우스는 질서와 율법의 여신 테미스, 에우리노메,

곡물과 수확의 신 데메테르, 므네모시네등과 관계를 맺어 자식들을 낳습니다.

그 후, 헤라를 보고 반한 제우스는 결혼과 가정의 수호신으로 할 것을 약속하고

헤라와 결혼하여 헤파이스토스, 전쟁의 신 아레스, 청춘의 여신 헤베, 출산의 여신 에일레이티아등을 낳게되죠.

 



 

제우스가 도대체 몇명의 여신, 여인과 관계를 가지고,

몇명의 자식을 낳는건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제우스의 화려한 여성편력때문에.. 결국 헤라가 질투의 여신이 될 수밖에 없었군요.

헤라의 마음이 완전히 이해가 되네요. ^^:

그런데 책을 보니, 그러한 표면적 이유 이외에도 제우스와 헤라가 계속 갈등관계를 일으키는 이유가,

역사적 배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더군요.

제우스는 정복자 그리스인의 신이고,

헤라는 피정복민인 선주민족의 여신이므로, 갈등을 일으키는 관계이지만,

헤라의 방해에도 제우스의 지위와 위상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라하네요.

흐음~ 그런 역사적 배경이... 신화는 정말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것 같아요.

 

수많은 등장인물들로 인해 끊임없이 새롭게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한 그리스 로마 신화들.

특히 이 신화들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 화가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중간중간 나오는 설명들 속에 루벤스, 코레조, 산드로 보티첼리, 엘 크레코 등

수많은 화가들이 신화를 소재로 그림을 그렸고, 그 그림들을 소개시켜주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포스 12신이 확립되죠~.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데메테르, 헤스티아,아테나

헤파이스토스, 아레스, 아폴론, 아르테미스, 아프로디테, 헤르메스, 디오니소스.

서양에서는 어떤 분야를 중요하게 여기는 건지.. 어떤 걸 관장하는 신이 있는지를 암으로써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스 로마 신화 3권]..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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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동물원 - 동물들과 함께 한 유쾌한 여름방학 이야기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2
이사벨 코르도바 지음, 유혜경 옮김, 전민영 그림 / 책빛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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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소낙비같은 책을 만났습니다.

당당히 책의 표지에 "좋은 어린이책" 마크가 붙어 있는 책.

"여름동물원"입니다.

 

[여름동물원]

 



 

지음 : 이사벨 코르도바, 그림 : 전민영

옮김 : 유혜경

출판사 : 책빛

 

여름동물원.. 책을 읽기 전엔, 이 꿈꾸는 듯한 표정의 소녀가 여름에 동물원 가는 이야기인가..?

라는 생각과 함께 책을 펼쳤답니다.

 

<줄거리>

실비아는 한과목이라도 낙제하면 여름휴가에 못간다는 약속을 했고,

결국 두과목이나 낙제해서 여름휴가를 못가게 되었습니다.

실비아의 동생들은 휴가를 못가는 누나가 심심하지 않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여름휴가동안 실비아가 동물들을 보살펴 줄 거라며 약속을 하죠.

 



 

덕분에 할머니와 실비아만 있던 집에,

귀여운 햄스터, 싹싹한 샴 고양이 폼폼, 수다쟁이 앵무새,

하얀 털의 개 트리스탄, 거북 두마리, 육식물고기 피라니아를 맡게 됩니다.

모두 여름 휴가 기간동안 실비아에게 맡겨진 동물들이죠.

 

정말.. 실비아와 할머니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무리 동생들의 부탁이었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여름 휴가 가는 동안 동물을 맡아 돌봐주다니..

여러가지 이유로 동물들을 실비아와 할머니께 맡긴 사람들도 너무 이기적으로 보였답니다. ^^:;

외국에서 휴가기간동안에 동물들이 많이 버려진다는 이야기를 TV에서 한번 봤었는데,

사람들이 휴가땐 동물들을 귀찮아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일주일동안 동물들은 잘 지냈지만, 고양이 폼폼이 피라니아 어항에 발을 집어넣으며 놀다가

물려서 고양이는 도망치고 어항이 깨지면서 유리에 찔리 피라니아가 죽는 사고가 생깁니다.

 



 

죽은 피라니아랑 비슷한 피라니아도 구해야 하고,

도망친 고양이 폼폼도 찾아야 하고,

새끼를 낳아 불어난 햄스터 가족도 챙겨야 하고,

광고를 보고 전화한 사람들 상대도 해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물어보는 동물에 관한 질문에 대답도 해줘야 하고,

실비아는 너무너무너무 바쁜 휴가를 보냅니다.

그러다 누전으로 일어난 화재도 나고,

수다쟁이 앵무새는 영웅 앵무새가 되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실비아네 여름동물원.

무사히 막을 내릴 수 있을까요~? ^^

나머지 흥미진진한 얘기들은 책에서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

 



 

여름동물원 이야기를 읽고나니, 동물들이 보고싶다는 울 이쁜이를 위해서,

어린이대공원을 찾았습니다.

책에 나오는 동물들도 겸사겸사 찾아보려구요..^^

그런데 금방 목적도 잊고 동물들 보러 다니기 바쁩니다.

이.. 표범은... 우리 바로 앞에까지 다가와서 이상한 자세로 힘을 주더니..

결국 응가를... ^^;;;

 



 

실비아가 동물들에게 먹이를 줬던 것처럼 연우도 아빠와 함께

비둘기에게 먹이를 줍니다.

 



 

그러다 새들이 많이 있는 우리에 가봤습니다.

보이시나요? 새들이 저렇게 유리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네요.

 



 

그리고, 실비아네 수다쟁이 앵무새처럼 생긴 앵무새도 발견했답니다..

생각보다 너~무 커서 전 살짝 무서웠어요..^^:; 

우리에 갖힌 모습이 불쌍해보이기도 했구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고, 동물에 대해 생각도 할 수 있었던

[여름동물원].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길러지고, 버려지는 동물들이 더이상 없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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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1 - 제우스의 탄생과 신들의 전쟁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1
박희진 그림, 김영훈 스토리, 손영운 기획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저에게 딱 좋은 책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 많~~~은 신화의 내용을 중구난방으로 알아서..

유명한 몇몇 이야기밖에 몰랐었는데,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네요.

 

[그리스 로마 신화 1권 - 제우스의 탄생과 신들의 전쟁]

 



 

그림 : 박희진, 스토리 : 김영훈, 출판사 : (주)학산문화사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굵직한 줄기를 잡아주는 책이네요.

이 책은 한번 잡으면 놓기가 힘듭니다.

재미있는 스토리 구성도 그렇고, 그림도 너무 화려하고 멋져서

아무 생각없이 잡았다가 책에 빠져서... 다 읽은 후에야 책을 놓았네요.

거대한 장편 서사시를 읽은 느낌이네요.

과연, 만화임에도 "서울대 추천 도서"라는 도장이 찍힐만 한 책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굳이 종교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그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서 파생된 수많은 이야기와 전설들..

그리고 그를 통해서 서양의 문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책에 빠져볼까요~? ^^

 

책의 처음부터 신선했답니다.

전 그냥 제우스를 포함한 그 신들만이 신인 줄 알았는데,

카오스에서 어둠의 신 에레보스, 밤의 여신 닉스가 생겨나고,

아이테르와 헤메라가 그 사이에서 태어남으로써 밤과 낮이 갖추어지고,

최초의 신들이 생겨났답니다.

 

 



 

만물 하나하나에 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신들의 사이에서 또 신과 비슷한 존재들이 태어나고...

마치 인간의 역사와도 같이...

그 거대한 이야기와 수많은 등장인물이 이 책 한권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이 책에서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가장 중요했던 것 같아요.

가이아는 자신의 아들인 하늘의 신 우라노스와의 사이에서,

12명의 티탄, 외눈박이 키클롭스 삼형제, 백 개의 손을 지닌 헤카톤케이르 삼형제를 낳았죠..

음... 그리스 로마 신화이므로.. 근친혼은 뭐.. 잠시 제하고...

암튼 이런 내용들을 그냥 글로 읽었다면, 저 긴 이름 덕에 어떤 내용인지 쉽게 파악하기 힘들었을텐데..

그림으로 그려져 있더니, 얼마나 캐릭터 파악하기도 쉽던지..

정말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좋은 책입니다. ^^

 

우라노스는 포악한 권력자가 되었기에 가이아는 티탄족인 아들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 중 막내인 크로노스가 아버지인 우라노스를 물리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머니 가이아가 선물로 준 금강석 낫 스키테로 결국 우라노스의 남근을 잘라내고,

크로노스는, 우라노스 대신 새로운 권력자가 됩니다.

 



 

그리고 풍요의 신 레아와 결혼해서 6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아버지와 똑같은 운명이 될까 두려워, 낳은 아이를 모조리 삼킵니다.

막내 제우스는 어머니 레아가 빼돌려 대신 돌을 삼키구요...

아..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가득..

시간의 왕인 크로노스를 물리치는 법은 바로 시간을 되돌리는 것.

즉, 삼켜진 아이들을 토해내게 하는 것이라 합니다.

제우스는 어머니의 도움으로 크로노스에게 약을 먹여

형제들을 토해내게 만들고, 새로운 권좌의 주인이 되죠.

 



 

신화를 보고 있자니.. "역사는 되풀이된다"라는 말이 불현듯 생각납니다.

차례로 아들이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아버지를 물러나게 하는...ㅡ_ㅡ;;

정말 그리스 로마 신화는 고통을 통해 산출되는 역사에 대한 이야기인 듯합니다.

그리고 티탄 족들과의 전투.

.. 빠르게 진행되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흐름을 잡고..

중간중간 이렇게 부족한 설명을 충분히 보충해주는 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오스와 에로스, 그리스 로마신화의 탄생과 발전에 대하여, 거세와 창조,

올림포스 12신, 가이아 이론과 에테르, 그리스 로마 신화와 민주정치 등..

 



 

여러가지 관련된 예술작품에대한 그림도 보여주고, 연관된 자료를 해석해주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키클롭스 3형제는 자신들을 타르타로스에서 꺼내준 신들에게 선물을 주는데,

그 중 제우스에게 주는 건 바로 번개였네요.

그러고보니, 2월에 개봉했던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이 생각나네요.

아~ 바로 이 이야기에서 그 영화가 나왔구나.. ^^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 중 또 하나는 별자리가 아닐까합니다.

그 밖에 연관되는 수많은 이야기들...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서 우리 사회의 전반적으로 보여지는 여러가지 것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니..

읽으면 읽을 수록 반할만한 책이네요.

 

2권. 어서 읽어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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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꼭 안아 주세요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12
천미나 옮김, 프레야 블랙우드 그림, 닉 블랜드 글 / 책과콩나무 / 201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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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개인적인 욕심이 많이 들어간 책을 한권 구입했습니다.

 

[엄마, 꼭 안아주세요]

 



 

글 : 닉 블랜드

그림 : 프레야 블랙우드

옮김 : 천미나

출판사 : 책과 콩나무

 

개인적으로 이렇게 연필, 색연필 느낌이 나는 그림체를 좋아합니다.

포근하고 다정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림이어서요..

이 [엄마, 꼭 안아주세요]도 역시, 내용도 그림도 너무나 다정한 책입니다.

 

<줄거리>

루시는 잠자러 가기 전 엄마에게 포옹을 해달라고 합니다.

(빨래 널고 있는 엄마에게 다가가 포옹을 빌려달라고 말하는 루시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

엄마는 포옹이 딱 하나 남았다고 하고...

루시는 엄마에게 돌려주겠다 약속하고 포옹을 했답니다.

 



 

그리고 엄마의 포옹을 아빠에게 전했다가 다시 받고,,

 (이 장면~!!! 많은 엄마들이 공감하리라 믿습니다.

TV 보는데 집중하고 있는 아빠... 딸이 포옹을 빌려주는데도 눈이 TV에~! ㅋ

저 디테일함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그리고 사실, 아빠가 포옹을 돌려준다고 루시를 힘차게 안아주는 건 참 좋아보였구요..

어쨌건.. 아빤 계속 TV 축구 경기에 집중~ ㅋ)

 



 

쌍둥이 오빠들에게도 전했다가 다시 받고,

동생 릴리에게도 전했다가 다시 땅콩버터 냄새가 나는 포옹을 돌려받았습니다.

말썽꾸러기 개 애니에게 전했다가~ 앗.. 그만 애니가 포옹을 돌려주지도 않고.. 도망가버렸네요.

루시는 너무 슬펐답니다...

..

(이하 생략)

 



 

내용이 너무 따뜻해요.

엄마에게는 왜 포옹이 하나밖에 남지 않았을까요~?

아마 낮에 루시와 쌍둥이 오빠들과, 릴리에게 모~두 모두 사용했기 때문일 것 같네요.

그림에 나와있는 가족들의 잠들기 바로 전의 편안한 일상의 그림들이 너무 재밌습니다.

특히, 책의 시작에 앞서...

릴리가 잘 준비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엄마 맘에 쏙~듭니다.

화장실 가서 쉬하고, 치카치카하고, 힘들게 잠옷으로 갈아입는 과정이 나오죠~.

언제쯤 저렇게 잘 준비를 혼자 완벽히 끝낼 날이 올 수 있을지~~.

개가 포옹을 돌려주지 않고 달아나버려서 슬퍼하는 루시의 표정이 너무 슬퍼보였네요..

보통 책을 보면, 책을 따라하려하는 울 꼬맹이의 습성을 생각해서...

"연우야. 지금, 포옹 누구한테 해줄거야?" 했더니..

(전, 저에게 해줄 줄 알았답니다. ㅋㅋ)

저리, 싸랑하는 1순위 인형을 껴안고 오네요... ㅡ_ㅡ;;

 



 

아아.. 결국 인형에 밀리긴 했지만.. 어쨌거나, 힘차게 포옹해줬답니다.

평소에 저와 아이는 나름대로 스킨십을 자주 하는 편이랍니다.

뽀뽀도 많이 해주고, 안아주고, 간지러주고, ...

우리 아이도 사랑가득한 아이로 자랐음 좋겠네요..

이 루시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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