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꼭 안아 주세요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12
천미나 옮김, 프레야 블랙우드 그림, 닉 블랜드 글 / 책과콩나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엄마의 개인적인 욕심이 많이 들어간 책을 한권 구입했습니다.

 

[엄마, 꼭 안아주세요]

 



 

글 : 닉 블랜드

그림 : 프레야 블랙우드

옮김 : 천미나

출판사 : 책과 콩나무

 

개인적으로 이렇게 연필, 색연필 느낌이 나는 그림체를 좋아합니다.

포근하고 다정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림이어서요..

이 [엄마, 꼭 안아주세요]도 역시, 내용도 그림도 너무나 다정한 책입니다.

 

<줄거리>

루시는 잠자러 가기 전 엄마에게 포옹을 해달라고 합니다.

(빨래 널고 있는 엄마에게 다가가 포옹을 빌려달라고 말하는 루시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

엄마는 포옹이 딱 하나 남았다고 하고...

루시는 엄마에게 돌려주겠다 약속하고 포옹을 했답니다.

 



 

그리고 엄마의 포옹을 아빠에게 전했다가 다시 받고,,

 (이 장면~!!! 많은 엄마들이 공감하리라 믿습니다.

TV 보는데 집중하고 있는 아빠... 딸이 포옹을 빌려주는데도 눈이 TV에~! ㅋ

저 디테일함이 어찌나 신기하던지...

그리고 사실, 아빠가 포옹을 돌려준다고 루시를 힘차게 안아주는 건 참 좋아보였구요..

어쨌건.. 아빤 계속 TV 축구 경기에 집중~ ㅋ)

 



 

쌍둥이 오빠들에게도 전했다가 다시 받고,

동생 릴리에게도 전했다가 다시 땅콩버터 냄새가 나는 포옹을 돌려받았습니다.

말썽꾸러기 개 애니에게 전했다가~ 앗.. 그만 애니가 포옹을 돌려주지도 않고.. 도망가버렸네요.

루시는 너무 슬펐답니다...

..

(이하 생략)

 



 

내용이 너무 따뜻해요.

엄마에게는 왜 포옹이 하나밖에 남지 않았을까요~?

아마 낮에 루시와 쌍둥이 오빠들과, 릴리에게 모~두 모두 사용했기 때문일 것 같네요.

그림에 나와있는 가족들의 잠들기 바로 전의 편안한 일상의 그림들이 너무 재밌습니다.

특히, 책의 시작에 앞서...

릴리가 잘 준비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엄마 맘에 쏙~듭니다.

화장실 가서 쉬하고, 치카치카하고, 힘들게 잠옷으로 갈아입는 과정이 나오죠~.

언제쯤 저렇게 잘 준비를 혼자 완벽히 끝낼 날이 올 수 있을지~~.

개가 포옹을 돌려주지 않고 달아나버려서 슬퍼하는 루시의 표정이 너무 슬퍼보였네요..

보통 책을 보면, 책을 따라하려하는 울 꼬맹이의 습성을 생각해서...

"연우야. 지금, 포옹 누구한테 해줄거야?" 했더니..

(전, 저에게 해줄 줄 알았답니다. ㅋㅋ)

저리, 싸랑하는 1순위 인형을 껴안고 오네요... ㅡ_ㅡ;;

 



 

아아.. 결국 인형에 밀리긴 했지만.. 어쨌거나, 힘차게 포옹해줬답니다.

평소에 저와 아이는 나름대로 스킨십을 자주 하는 편이랍니다.

뽀뽀도 많이 해주고, 안아주고, 간지러주고, ...

우리 아이도 사랑가득한 아이로 자랐음 좋겠네요..

이 루시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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