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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세계 지리 지도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41
마리 프랑스 들롬 외 지음, 아르멜 드루엥 외 그림, 박나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아름다운 사람들" 출판사에서 나오는
<공부가 되는~>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한두달에 걸쳐 한나라씩 배우는 과정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나라의 국기나 의상, 국가의 위치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지곤 하죠.
그런 아이에게 아주 좋을 책 - 공부가 되는 세계 지리지도 책이 나왔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 냉큼~ 펼쳐보았답니다. ^^
[공부가 되는 세계 지리지도]

글 : 마리 프랑스 들롬 외
그림 : 아르멜 드루엥 외
옮긴이 : 박나리, 출판사 : 아름다운 사람들
이 책은 세계의 전체적인 그림을 아우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네요.
세세하게 한나라 한나라를 보여주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세계가 어떤 그림으로 되어 있는지,
어떤 동식물들이 포진해 있는지, 어떤 사람들이 살고, 기후는 어떠한지...
그런 커다란 그림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5대양 6대주부터,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북극과 남극에 이르기까지 살펴볼 수 있는 세계지리지도네요.
그럼 책속으로 자세히 들어가 볼까요~?

각각의 단원에는 이렇게 전체적으로 지형지도와 국가지도가 먼저 나와 있습니다.
최근에 아이가 배운 나라가 칠레라서 칠레가 있는 남아메리카 대륙을 담아봤습니다.
지형지도와 국가지도를 함께 볼 수 있어서 어떤 나라가 어떤 지형을 가지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점이 참 좋더군요.
그리고 지형을 먼저 파악할 수 있으니, 왜 나라 모양이 그렇게 생겼는지도 쉽게 이해되니
학습효과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지형지도와 국가지도가 나온 후 대륙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이 이어집니다.

어떤 대륙인지, 특징으로 삼을만한 것에는 뭐가 있는지..
그리고 기후와 식물, 동물에 관한 설명에 이어 역사와 살고 있는 사람들,
생활과 풍습 등등 다양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간단한 퀴즈와 전래동화를 싣고 있네요.
아이가 길찾기 등을 좋아해서 보자마자 찾겠다고 달려듭니다.
그리고 각 대륙에 나와 있는 전래동화는 엄마인 제가 읽기에도 참 재미있네요.
개인적으로 아프리카의 전래동화 - 바오밥나무의 보물을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각 전래동화에 나오는 그림체도 다 달라서 더 재미있었네요.

그렇게 각 대륙에 대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보여주고, 그다음 나오는 세계지도는
다시한번 아이와 "이런 대륙이 있었지~" 하면서 복습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직 어린 아이가 익히기에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나라의 지명으로 된 세계지도가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그림으로 이루어진 세계지도라서 부담없이 세계 한바퀴 휙 ~ 둘러볼 수 있네요.
그 후 이어지는 각 대륙에 있는 나라와 국기의 모양.
국기에 특히 관심 많은 울 아이가 드문드문 읽어가며 나라의 국기를 찾아봅니다.
그야말로 전체적인 세계 지리를 그려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