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필수 과학동화 초등 필수 동화
김경선 지음, 이상미 그림 / 조선북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정말 놀라운 발견을 했습니다~!

사실, 동화라는 것이... 어릴때야 재미있게 읽었지만,

학교 들어가서는 다른 필수 도서를 읽느라 동화는 좀 멀리 했던 것 같은데...

어릴때 읽었던 동화와 공부를 접목할 수 있다니...

그것도, 과학이라는 분야를 통합한 과학동화라...

흥미가 동하는 책입니다.

 

[국어& 과학 통합 사고 프로젝트 - 초등 필수 과학동화]

 



 

글 : 김경선

그림 : 이상미

출판사 : 조선Books

 

우선, 표지가 너무 멋져요~ 반짝반짝.. 그 반짝임과 함께

익살스러운 동화 속 친구들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울 꼬맹이... 일단 울 꼬맹이가 좋아하는 노란색이 가득 보이자,

얼른 읽어달라고 조르기 시작합니다.

 

먼저, 차례를 살펴봅니다.

01. 생명영역,

02 지구와 우주 영역,

03 운동과 에너지 영역,

04 물질 영역.

이렇게 4가지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영역에는 2~3가지의 해당되는 동화가 함께 있네요.

아직 울 꼬맹이에게 읽어주지 않았던 앨리스,

어린왕자, 부채 장수와 나막신 장수 등의 이야기도 있어서

일석이조다 싶네요~.

도대체, 과학과 동화가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지 궁굼증을 가지고 책을 펼칩니다.

 

먼저, 재미있는 동화 한편의 줄거리가 간략하게 소개되고,

그 다음에 동화를 들려줍니다.

<잭과 콩나무>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그 이야기 속에 나오는 중요 단어는 굵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이야기를 끊고, 그 중요 단어에 관련된 과학상식을 알려줍니다.

밑의 책에서 보는 것처럼 <잭과 통나무>에는 "식물의 구조"를 보여주네요.

 



 

마침, 집에서 토마토가 자라고 있고, 허브 씨앗이 싹을 틔운지 얼마 안되서

아이와 매일 물을 주고 있는데,

그 식물들을 보면서 책에 나온 얘기를 해주니,

쉽게 이해하는 것 같아 더 좋았답니다.

엽록체나, 엽록소까지는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식물이 광합성을 할때 꼭 필요한 햇빛과 물 등은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

5살 울 아이도 쉽게 따라오는 책이니,

초등학교 아이들은 스스로 쉽게 공부하며 깨달을 수 있을 것 같았네요.

그리고 책의 한 편에는 따로 Quiz도 나와서 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갈 수 있답니다.

 

<피노키오> 이야기에서 짚고 가는 "우리 몸의 감각기관"이네요.

 



 

감각 기관 중 하나로 "혀"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디가 어떤 맛을 느낄 수 있게 하는지.. 아이에게 그림을 보여주고 설명하자,

같이 혀를 쏙 내밀어보는 울 이쁜이~*

 



 

엄마 "혀" 보고해도 되는데... ㅋㅋ

암튼, 이렇게 이야기 나오다가,

중요 단어에 관련된 과학 상식 나오고,

또다시 동화가 이어지고,

관련된 과학 상식이 또 나오고...

이렇게 내용이 진행되어,

마지막으로 영역이 끝날때즈음, 교과서의 과학용어를 다시한번 정리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책 한권 내에서 복습까지 가능하도록 해주네요.

 



 

<거울 나라의 앨리스 > 이야기를 하며,

거울 나라는 보이는 것과 반대로, 거꾸로 보이지? 했더니...

 



 

울 꼬맹이... 이렇게 거울을 가져와서...

거꾸로 들어봅니다. ㅋㅋㅋ

아니... 그...그런 거꾸로가 아니고...

 



 

동화도 보고, 동화와 함께 과학 공부도 하고~*

엄마도, 아이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네요.

과학도 어느 한 분야만이 아니라, 골고루 다양한 지식을 쉽게 알아갈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또 다른 동화에서도 과학적 지식으로 풀어갈 수 있는 것이 있을지,

눈여겨보며 읽게 될 것 같습니다.

 






type=text/javascrip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기가 된 아빠 살림어린이 그림책 20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노경실 옮김 / 살림어린이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앤서니 브라운의 세밀한 원숭이 그림이 그려진 책이 한권이라도 있든지..

아니면, 들어라도 보셨을 거에요..

사실, 저도 앤서니 브라운의 책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영어 독서에 관심을 가지게 되서, 문화센터에서 수강한 적이 있는데..

그때 영어독서 지도사 선생님께서 앤서니 브라운 책을 소개해주시더군요.

그림 속에 유쾌한 숨바꼭질이 있는 앤서니 브라운.

이번에 또 앤서니 브라운의 새 책이 나왔다고 해서, 기쁜 맘으로 구해봤습니다.

 

[앤서니 브라운 - 아기가 된 아빠]

 



 

글, 그림 : 앤서니 브라운

출판사 : 살림어린이

 

앤서니 브라운의 책인데, 원숭이가 안나오고 사람이 나와서 조금 신기하네요.. ㅋ

그래도 사람이나 원숭이나... 느낌도 비슷하니~ 웃기게 생겼죠..

머리카락 한올한올 세밀한 그림이 재미를 더해주구요..

"아기가 된 아빠". 제목부터 재미있어요.

 



 

<줄거리>

나이보다 젊어보이는 존의아빠.

어느날 '젊음을 돌려드립니다'라고 쓰인 음료수 한병을 다 마시고,

다음날~!!! 아기가 되어버렸답니다~!

아기가 되어버린 존의 아빠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이하 생략)

 



 

사실, 존의 아빠가

 어른이었을때와,

아기가 되었을때가... 별 다를게 없네요.

엄마에게는.. 조금 큰 아기, 혹은 정말 작은 아기... 둘 중 하나일뿐이죠. ㅋ

 

우리 알파걸은 이 책을 보고...

아빠가 아기가 되어 "어버버버.."하는게 제일 재미있나봅니다.

"아빠가 어버버버했지~" 라는 말의 무한반복이네요.. ㅋㅋ

그리고 그 말을 특히.. 아빠한테 합니다.

아빠가 오죽했으면.. 도대체 아이가 무슨 책을 보고 저러냐고 들여다보네요..^^a;;

 

 



 

그리고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또 하나의 장면...

역시.. 응가입니다. ㅋㅋ

그 장면에서는 엄마랑 연우랑 둘 다 코를 잡고 키득거렸네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들을 보고 있노라면,

곳곳에... 앤서니 브라운이 숨바꼭질처럼 숨겨놓은 그림들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이 책에서도 몇가지 재미있는 점도 발견했네요.

그리고,, 아직도 더 찾고 있답니다. ^^;

원숭이 그림 책에서 바나나를 찾을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에서는 곳곳에 숨겨진 우유병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그리고, 숫자가 거꾸로 그려진 시계라든지...

벽에 걸린 액자그림이라든지...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고,

아이가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건강독설 - MBC 라디오 동의보감 몸살림 처방전
김길우 지음 / 씽크스마트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푸근한 표정의 원장선생님이 말씀해주시는

건(건강할 건) 강(편안할 강, 즐거울 강) 독(독 독, 해칠 독) 설(말씀 설)...

아무래도, 요즘같은 시기,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먹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건강유지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은 제게...

지인의 추천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건강독설 - MBC 라디오 동의보감 몸살림 처방전]

 



 

지은이 : 김길우 원장

출판사 : 씽크스마트

 

표지를 보니, 한의원의 원장님으로 계신 분이 이 책의 저자인 듯 합니다.

병원을 자주 가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의원도 좋아하는지라,

편안한 맘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책의 차례는 ...

처방 하나, 나의 건강지식은 건강한가

처방 둘, 내 몸의 주치의는 바로 나

처방 셋, 내 몸속을 들여다보면 건강이 보인다

처방 넷, 당뇨, 중풍, 암, 싹 바꾸면 낫는다.

처방 다섯, 밥상은 가볍게, 생각은 '쿨'하게

처방 여섯, 내 몸을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처방전 하나 부터 아주 강한 얘기들.. 그러니깐,,

나의 상식을 뒤엎는 얘기들이 가득합니다. 

사실, 어딘가 몸이 조금만 이상해도 병원을 찾고,

정기검진만을 건강의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이때...

일단,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라는 것들에 물음을 던지며 책은 시작합니다.

 

처방전 둘...

 "내 몸의 주치의는 바로 나'

이 부분에서 정의하는 "병"이라는 것..

병에 대한 개념 자체를 바꿔줍니다.

 



 

몸이 병으로 말한다니...

병은, 고쳐야할.. '악'같은 그런 존재가 아니라,

살려는 의지가 강한 몸이... 병으로 우리에게.. 우리 자신에게

어떤 부분이 잘못되가고 있다고 알려준다는 것.

우리 몸이 병을 통해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는 것.

그래서 결국은 병이 나를 살려준다는 것.

'아~ 그렇구나...'라는 생각밖엔..

정말, 생각해본적도 없는 방향이라, 흥미진진하게 읽어갔답니다.

"병은 우리 몸을 살리려는 성스럽고 신비하며 격렬한 생명의 과정이다"

밑줄 좌악~*^^

그렇게 병이 내 몸에 호소하는 과정을 알아보고,

이런 과정에서, 내 몸의 주치의는 바로 내가 되어야 한다는

나만의 위기 관리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방전 셋~!

이 처방전 셋~ 부분에서는 바로 우리 몸속의 장기들에 관해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간장, 심장, 비장, 폐, 신장 등등...

이러한 장기들이 피부색과 눈이나 귀 등... 여러가지 표면적으로 보이는 부분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장기의 어느 부분이 안 좋으면, 표면에 연결된 어떤 부분에서도 어떻게 표가 난다는..

그런 구체적인 설명들이 가득해서...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어, 손발이 차면 신장이 좋지않고, 반대로 손발이 뜨거우면 심장이 좋지 않다라든지...

간은 왼쪽에 있기 때문에 쉴때는 오른쪽으로 누워서 쉬어야 도움이 된다라든지 하는...

잘 기억해었다가 평소에 알 수 있도록 하면 좋은데~

다 기억하는게 문제군요..^^;;

 

처방전 넷에서는 당뇨, 중풍, 암에 관해서 자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건지,

그리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어떻게 살면 되는건지...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여러가지 지식들...

정말... 살고 싶다면 싹~ 바꿔야 한다는 것... 에고... 실천이 중요하겠죠.

 

처방전 다섯.

밥상은 가볍게, 생각은 '쿨'하게~.

요즘.. 웰빙~이 참.. 대세죠?

책을 읽어보면, 지금 우리집 밥상도 걱정이네요.

더 늦기 전에 우리 집 밥상을 건강하게 해야할텐데...

몸을 살리는 식습관 4가지도 꼭 지켜야겠죠.

1. 제때, 2 천천히, 3. 풀부터, 4. 즐겁게 먹자.

첫번째의 제때 먹자는 것도.. 제가 알고 있던 제때와 다르더군요.

기본적으로 아침에 눈 뜬 뒤 30분이 지나서 먹는것...

저도 시간 맞춰 먹어야 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아침에 눈 뜨고 30분 뒤 먹는 게 아침 끼니라면, 오히려 더 잘지킬 수 있겠군요..^^

 

처방전 여섯. 내 몸을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

주옥같은 정보들이 가득한 책이므로..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a;;

 

이 중에서 처방전 다섯에 나와 있는 한가지.

이번 여름에 꼭 해먹어봐야지~ 생각한 거 한가지 -"약보다 좋은 수박 차"

 



 

제철과일이 좋다고 하죠~?

올 여름엔 제철 과일 수박으로 약보다 좋은 수박차 만들어 두고 시원하게 마셔야겠네요. ^^

[MBC 라디오 동의보감 몸살림 처방전 - 건강독설]

곁에 두고, 두고두고 읽고 익혀서 생활해야겠네요... ^^


type=text/javascrip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만나는 세계 지도 그림책 처음 만나는 그림책
무라타 히로코 글, 데즈카 아케미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알파걸, 어린이집에서 요즘 세계 여러나라와 관련된 동화를 영어로 배우며,

그 나라에 관련된 문화 같은 것도 함께 배우고 있습니다.

배우는 내용이야 다 모르지만,

영국을 거쳐, 이번달엔 스칸디나비아를 배우면서,

막연하게 세계에 여러나라가 있다는 걸 알게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나라, 국가에 관한 질문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여러곳에서 나온 세계 지도를 벽에 벽지처럼 붙여놓긴 했지만,

그동안 아이가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그냥 그림마냥 스쳐보기만 했었는데,

아이가 국가에 관해 흥미를 보이니, 그 흥미를 배움으로 연결시켜줄만한 책이 없을까..했는데,

마침,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

 

[처음 만나는 세계 지도 그림책]

 



 

그림 : 데즈카 아케미

글 : 무라타 히로코

옮김 : 김숙

출판사 : 북뱅크

 

정말,, 5살 울 딸내미가 읽기에 딱 적당한 세계 지도 그림책입니다.

대륙별로 색을 다르게 칠해서, 일단 구분을 지을 수 있고,

각 대륙별로 자세히 알아보는 장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으니, 가장 중요한 아시아를 먼저 보죠~*.

 



 

아시아는 평소에 세계 지도를 보면서도 아이에게 "여기가 우리나라야"하고 가르쳐주곤 했었는데,

이 책을 보자마자 "이거 봤는데"~ 하며 아는체를 합니다.

집에 마침 마트료시카 인형도 있어서 그 얘기도 하면서 러시아 얘기도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판다 보며 중국 얘기도 하고,

다만... 정말 옥의티랄까...

이 책을 읽으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이 책을 일본사람이 써서 그런지..

한복을 정~말 이상하게 그렸다는것...

왠 도복(?)을.. 한복이라고 그린 것 같아서, 그게 좀 아쉽네요.

나중에 아이와 한국 사람만 다르게 그려서 넣어야 겠어요.. ^^;;

 

암튼, 산타클로스의 고향 핀란드가 있는 유럽을 지나...

아프리카~!

 



 

아프리카에는...

"엄마, 여긴 왜 동물들이 이렇게 많아?" 라고 물어보기에..

"응~ 여기엔 이렇게 동물들이 많이 살기때문에,

많이 그린거야. 정말 많다~"라고밖에 설명해주지 못하는 현실..ㅠ,.ㅠ

그래도 동물하나하나 짚어가며 이름 불러보고,,

더운나라라서 까만사람들이 사나봐.

얘기도 해보고... ^^;

 

이렇게 각 대륙에 대해 알아본 후에 세계 여러가지를 비교해볼 수 있는 장이 나옵니다.

산의 높이, 강의 길이 등등...

그리고, 세계의 여러가지 집도 나와있네요.

 



 

마침, 이날 TV에서 얼음으로 지은 집 이글루를 보여주는 걸 봤는데,

책을 보자, 냉큼 아는 집 나왔다며 좋아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여러 종류의 집에 산다는 걸 보니,

이 엄마도 매우 신기하더군요.

 

세계 여러나라의 인사말도 알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 시간의 차이를 쉽게 보여준 것도 있었고,

여러가지 탈 것에 대해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뒤에 나오더군요.

"지구는 둥글고, 세계는 하나"

 



 

우리 아이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지구는 둥글단다.

네가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갈 수가 있단다...

 

집 벽에 붙어있던 세계지도 그림입니다. 

 



 

책을 보면서 책과 연계해서 더 자세히 관찰해볼 수 있었답니다.

책을 모두 보고 난 후,

아이와 함께 대륙 색칠하기를 해봤습니다.

 



 

대륙이 너~무 많아서 양손에 크레파스를 잡고 색칠해야 한다는 울 알파걸..

덕분에 저렇게 알록달록한 대륙들이 태어났네요.

게다가...

비어있는 것 같은 곳에 더 그려넣기까지 합니다.

흐음....

그건 우리땅~! ㅋ

아이가 읽어달라고 들고 오는 책이 한권 더 늘었습니다.

아마, 오늘밤에도 이 책을 읽어줘야겠지요..? ^^

우리 아이가 자라서...

저 세계 여러나라들.. 가고 싶은 나라들.. 다 갈 수 있었음 좋겠네요.. ^^


type=text/javascrip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곤충도감 봄·여름·가을·겨울 도감 시리즈
한영식 지음 / 진선아이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나비도, 벌도, 개미도, 집게벌레도...

모~~~두 "벌레다~!!!"로 통일하여 외쳐주는 울 이쁜 꼬맹이~*

울 알파걸과.. 역시, 곤충에 무지한 이 엄마를 위해서 곤충에 관련한 책 한권은 꼬옥~ 구비하리라...

맘 먹은 찰라~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발견했네요~~! ^^

 

[봄, 여름, 가을, 겨울 - 곤충도감]

 



 

지은이 : 한영식

출판사 : 진선아이

 

그나마, 나비랑 개미는 자주봐서 그런가.. 좀 알아봐주긴 하는데...

나방을 봐도 나비라 해주는 울 알파걸...

이 책은 표지부터 곤충으로 가득하네요.

나비, 노린재, 무당벌레, 사슴벌레.. 등등등..

저도, 도통~ 곤충 이름을 몰라서, 아이와 함께 흥미 진진하여 책을 펼쳤답니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계절별로 관찰 할 수 있는 곤충별로 묶어져 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중에서도 땅위의 벌레, 물에서 만날 수 있는 벌레,

잎에 사는 벌레 등등...

사는 곳 위주로 나눠져 있기도 하고,

중요하고, 자주 볼 수 있는 종류의 곤충들은 또 그 곤충들만 가지고 분류해놓기도 했네요.

나비나, 나방, 매미, 파리 거미류 같은 것들을요..

아무래도 여름에 곤충이 제~~일 많으니, 여름 곤충을 많이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제일 뒤쪽에는 부록이 있답니다. 

 



 

부록 중에서 "모습이 닮은 곤충 구별하기"네요.

부록에서는 이렇게 평소에 곤충에 대해 궁굼했던 모든 것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곤충의 집, 애벌레의 탈바꿈 같은 것들요..

마침, 울 알파걸 어린이집에서도 나비, 벌, 애벌레 등을 가지고 놀이를 하고 있는 주간이라..

곤충 책을 보니,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놀고, 배우고 했던 것들을

더 잘 기억하는 것 같아서 무척 흐뭇했답니다.

 

집 근처에서 곤충도 찾아보고, 시골에서 가져온 토마토 육모를 화분에 옮겨 심어볼까..하고..

아파트 화단에 내려갔어요. ^^

 



 

열~심히 삽질하고 있는 울 알파걸~ ㅋ

이쁘죠..? ^^a;;;

화분에 넣을 흙을 열~심히 파고, 담고 있는데...

아앗~!!!

 



 

저~ 사진의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동그라미.. 보이시나요?

울 알파걸.. 멈칫~ 하길래 봤더니...

지렁이가 꾸물꾸물 기어가고 있습니다.

 



 

위 사진 중에서는 가운데 찍혀 있어요.. 다시 잘 살라고 보내줬어요..^^

 

그리고 또 열심히 삽질하고 있는데..

울 알파걸 난리났네요. 옆에서 보라고...

화분을 봤더니, 저런 곤충이 떡~하니 붙어있더군요..

호오~

 



 

사실, 저도 다리 6개 달린 곤충을 가까이 하지 못하는지라.. 일단 사진 찍었는데..

해상도가 낮은 카메라라 그런지.. 정확한 모양이 잘 보이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일단 황각다귀가 아닐까.. 짐작되는 곤충이었답니다. ^^;;

처음엔 아래 사진의 "가는 무늬 하루살이"인가..? 싶었는데...

 



 

계곡 주변의 차가운 물가.. 는 아니기에 이건 아닌 것 같았죠.. ^^;;

그리고 발견한 대중적인 개미 한마리. ^^

 



 

울 알파걸이 제일 반가워하는 개미 한마리네요.

집에와서도, 개미.. 책으로도 찾아보고, 저렇게 단어장으로 나와있는 개미도 찾아서,

"아까 개미 봤지?" 이러면서 신나했답니다.

 



 

이 책은... 한번 다 본 후에도,

이렇게 집에와서 "그 곤충은 뭐였더라?" 하면서 같이 찾아보니깐,

재미가 더 배가 되네요..^^

그리고 더 잘 알게되구요...

아무래도 올 여름엔 이 책 옆구리에 끼고, 사진기하나, 삽하나 들고...

근처 공원, 산을 훑고 다닐 것 같아요.. ㅋ

아이와 시골 갈때도 꼭 들고 가야겠어요.

그러면 아이와 보는 자연의 생물, 곤충 하나하나가 그냥 벌레가 아니고,

새로운 환경으로 다가올테죠..

당장 내일도.. 어린이집 가면서 곤충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type=text/javascrip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