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독설 - MBC 라디오 동의보감 몸살림 처방전
김길우 지음 / 씽크스마트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푸근한 표정의 원장선생님이 말씀해주시는

건(건강할 건) 강(편안할 강, 즐거울 강) 독(독 독, 해칠 독) 설(말씀 설)...

아무래도, 요즘같은 시기,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먹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건강유지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은 제게...

지인의 추천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건강독설 - MBC 라디오 동의보감 몸살림 처방전]

 



 

지은이 : 김길우 원장

출판사 : 씽크스마트

 

표지를 보니, 한의원의 원장님으로 계신 분이 이 책의 저자인 듯 합니다.

병원을 자주 가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의원도 좋아하는지라,

편안한 맘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책의 차례는 ...

처방 하나, 나의 건강지식은 건강한가

처방 둘, 내 몸의 주치의는 바로 나

처방 셋, 내 몸속을 들여다보면 건강이 보인다

처방 넷, 당뇨, 중풍, 암, 싹 바꾸면 낫는다.

처방 다섯, 밥상은 가볍게, 생각은 '쿨'하게

처방 여섯, 내 몸을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처방전 하나 부터 아주 강한 얘기들.. 그러니깐,,

나의 상식을 뒤엎는 얘기들이 가득합니다. 

사실, 어딘가 몸이 조금만 이상해도 병원을 찾고,

정기검진만을 건강의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이때...

일단,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라는 것들에 물음을 던지며 책은 시작합니다.

 

처방전 둘...

 "내 몸의 주치의는 바로 나'

이 부분에서 정의하는 "병"이라는 것..

병에 대한 개념 자체를 바꿔줍니다.

 



 

몸이 병으로 말한다니...

병은, 고쳐야할.. '악'같은 그런 존재가 아니라,

살려는 의지가 강한 몸이... 병으로 우리에게.. 우리 자신에게

어떤 부분이 잘못되가고 있다고 알려준다는 것.

우리 몸이 병을 통해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는 것.

그래서 결국은 병이 나를 살려준다는 것.

'아~ 그렇구나...'라는 생각밖엔..

정말, 생각해본적도 없는 방향이라, 흥미진진하게 읽어갔답니다.

"병은 우리 몸을 살리려는 성스럽고 신비하며 격렬한 생명의 과정이다"

밑줄 좌악~*^^

그렇게 병이 내 몸에 호소하는 과정을 알아보고,

이런 과정에서, 내 몸의 주치의는 바로 내가 되어야 한다는

나만의 위기 관리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방전 셋~!

이 처방전 셋~ 부분에서는 바로 우리 몸속의 장기들에 관해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간장, 심장, 비장, 폐, 신장 등등...

이러한 장기들이 피부색과 눈이나 귀 등... 여러가지 표면적으로 보이는 부분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장기의 어느 부분이 안 좋으면, 표면에 연결된 어떤 부분에서도 어떻게 표가 난다는..

그런 구체적인 설명들이 가득해서...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어, 손발이 차면 신장이 좋지않고, 반대로 손발이 뜨거우면 심장이 좋지 않다라든지...

간은 왼쪽에 있기 때문에 쉴때는 오른쪽으로 누워서 쉬어야 도움이 된다라든지 하는...

잘 기억해었다가 평소에 알 수 있도록 하면 좋은데~

다 기억하는게 문제군요..^^;;

 

처방전 넷에서는 당뇨, 중풍, 암에 관해서 자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건지,

그리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어떻게 살면 되는건지...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여러가지 지식들...

정말... 살고 싶다면 싹~ 바꿔야 한다는 것... 에고... 실천이 중요하겠죠.

 

처방전 다섯.

밥상은 가볍게, 생각은 '쿨'하게~.

요즘.. 웰빙~이 참.. 대세죠?

책을 읽어보면, 지금 우리집 밥상도 걱정이네요.

더 늦기 전에 우리 집 밥상을 건강하게 해야할텐데...

몸을 살리는 식습관 4가지도 꼭 지켜야겠죠.

1. 제때, 2 천천히, 3. 풀부터, 4. 즐겁게 먹자.

첫번째의 제때 먹자는 것도.. 제가 알고 있던 제때와 다르더군요.

기본적으로 아침에 눈 뜬 뒤 30분이 지나서 먹는것...

저도 시간 맞춰 먹어야 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아침에 눈 뜨고 30분 뒤 먹는 게 아침 끼니라면, 오히려 더 잘지킬 수 있겠군요..^^

 

처방전 여섯. 내 몸을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

주옥같은 정보들이 가득한 책이므로..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a;;

 

이 중에서 처방전 다섯에 나와 있는 한가지.

이번 여름에 꼭 해먹어봐야지~ 생각한 거 한가지 -"약보다 좋은 수박 차"

 



 

제철과일이 좋다고 하죠~?

올 여름엔 제철 과일 수박으로 약보다 좋은 수박차 만들어 두고 시원하게 마셔야겠네요. ^^

[MBC 라디오 동의보감 몸살림 처방전 - 건강독설]

곁에 두고, 두고두고 읽고 익혀서 생활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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