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세특 심화탐구활동 보고서를 부탁해 주제편 - 한권으로 끝내는 중·고등학생 세특 주제 선정 및 심화탐구활동 보고서의 모든 것 시리즈 학생부 부탁해 시리즈
김두용 외 지음 / 데오럭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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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라는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선 고등학교부터는 준비할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지만 명확한 게 없이 어설프게 주워들은 것뿐이었다. 비소로 이 책을 계기로 하나씩 꿰어맞춰지고 있다.


세부 특기사항, 줄여서 세특이라고 하는 것이

학생의 태도와 과제물, 성취도, 특이사항을 선생님이 관찰하고 종합해서 기록한 자료라고 한다.

과목별로 수업 시간에 발표한 탐구과제나 프로젝트 내용 등이 있다는 점에서 그 준비 또한 세심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가시적인 준비사항을 정해주고 있다.


현직 교사와 입학 사정관 출신 교육전문가들이 함께 집필한 책이라서 현실적으로 더 다가온다. 실제로 학교에서 탐구활동이 어떤 내용으로 이뤄지고 보고서도 어떻게 써야 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중학교와 마찬가지로, 아니 더욱 과목별 성취기준을 알고 공부 포인트를 잡아가야 한다는데 고1 기준으로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총 5개 과목의 성취기준별 탐구활동 주제가 총 500개가 수록되어 있다.




교과 학습에서 다져야 할 기초적인 내용부터

학과별로 탐구 주제 활용의 초점들과 탐구내용 강조를 보여주고 있어서 뭘 해야 하는지 볼 수 있다.

또한 활동 예시에서 앞 단계부터 살펴본 내용들의 최종 결과물을 보여주며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되게 해준다







예비 고등학생뿐 아니라 중학교 올라가며 고등학교 과정도 미리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 같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왜 이 책을 봐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간단하게라도 있었으면 좋았겠다. 기본 정보가 많이 부족한 학부모라서 다른 경로를 통해 찾아봐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아쉬운 점을 덮을 정도로 실전에 임할 때 도움이 되는 좋은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



#고1학생부종합전형준비필독서 #고1학생부세특주제관리 #학생부세특주제관리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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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세특심화탐구주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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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소설 45 -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필독서
박지원 외 지음, 권정현 엮음 / 리베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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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 올라가면 초등학교 때와 다르게

훅 어려워지는 과목 중 하나가 국어이다.


생소한 어휘뿐 아니라 어려워서부터 익히 들어왔던 전래동화가

고전소설이라는 이름에 문체 또한 상당히 어려워진다.


그래서 책을 자주 보던 아이임에도 고전소설 앞에서는 맥을 못 춘다.

중1 때는 흔하게 들어왔던 토끼와 자라 이야기를

토끼전으로 만나게 되면서

그나마 아는 내용이기 때문에 그럭저럭 넘어간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듣도 보지도 못한 제목에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감을 잡을 수 없는

다양한 고전소설 등장에 당황스럽다.


그래서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소설을 미리 읽어보는 것은

고등학교 국어를 대비하는데 큰 자산이 될 거라서

아이와 함께 상의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 고전소설 45



친절하게 표지에서 책에 수록된

갈래별 고전소설 제목이 나열되어 있다.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이라서

수록된 45편만으로도 이 책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였다.


아이가 첫 번째 신화 편인 단군신화, 주몽 신화 등 신화 소설을 보면서

새삼 우리도 신화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에 새삼 새롭게 느껴졌다고 한다.

워낙 전래동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접했던 내용들이라

신화라기보다는 아이들 대상의 동화가 야기 같은 느낌이었는데

전문을 읽으면서 보니 꽤 깊이 있는 내용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고 했다.


고전 소설의 갈래 중 사물을 의인화 한 가전체 소설을 보며

엽전이나 누룩을 사람으로 의인화했다는 것에 흥미로워했다.

전문을 읽기 전에 작품 길잡이, 그림으로 된 인물 관계도,

구성과 줄거리까지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한번 훑어본 다음 전문으로 넘어가니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물론 첫 문장부터 넘 어려운 어휘와 문체 때문에 집중이 잘 안되었지만

어려운 어휘에는 바로 해설이 있어서 여러 번 읽으면서 이해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자칫 딴 생각이 들 때쯤 소설의 한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해 주어서 보는 재미도 쏠쏠했단다.


줄거리 이해하는데 집중하다 보면 글에 담긴 의미를 놓쳤구나 싶을 때

선생님과 학생의 질의 코너 형식으로 잡아주고 있다.

이 또한 고전소설을 해석하는데 주요한 포인트 길잡이가 된다.

이어서 주요한 시대적 배경이나 특징들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활용하는 또 다른 꿀팁~

출판사 블로그에 가면 작품 해설 MP3 파일을 통해

음성으로도 들어보니 느낌이 다르기도 하고

이해도 재미도 한층 높아진다.

(blog.naver.com/liber_book)


한번에 다운로드 받아서 휴대폰으로 듣고 있는데

5분 정도여서 시간적인 부담도 적고 집중도 잘된다.

음악처럼 수시로 틀어놓으니 책 볼때 낯선 작품 같지 않다.


학부모가 된 지금 학창 시절에 이런 책을 만났다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지만

우리 아이라도 고전소설을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물론 지금 봐도 좋은 거 보면

나이와 상관없이 어른이 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남는 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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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 3800제 쓰기 Writing 3학년 중학영문법 3800제 쓰기 3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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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때마다 학교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제일 많이 틀리는 부분이 WRITING이에요.

중학교 내신이야 특목고 가지 않는 이상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치치만

고등학교 생각하면 아찔해질 정도에요.


그래서 내신에 도움이 된다는 주변의 추천을 받고

문법 3800제로 유명한 마더텅의 쓰기 WRITING으로

조금씩 준비해 나가고 있어요.




이 책으로 공부하다 보니 기존에 공부해 왔던

교재들과 많이 달랐어요.

기존 교재들이 순서 배열 위주였다면

마더텅의 WRITIN은 문장을 구성하는 요소와 순서까지

스스로 생각해 내야 하는 힘이 필요했어요.


이런 방식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라서

풀어가는 과정에서 당황스러워 하기도 했지만

우리가 실제로 이렇게 공부했었어야 했구나

깨닫게 된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그동안 해왔던 교재와 공부방식을 뒤로하고

제대로 학습하는 시간들이 되고 있어요.

비록 아직은 서투르고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비로소 아이의 실력을 바로보게 되었지요.





교재를 보면서 우리 아이가 그동안 연습했어야 하는

단계들이 이런 거였는데 싶은 생각에

기본부터 심화연습문제, 서술형 문제까지 잘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체계적인 연습을 한다면 실력이 쌓이겠구나

볼수록 그동안 버린 시간과 노력이 아깝기도 하고

또 교재 자체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 교재로 실력을 탄탄히 쌓아온

주변의 아이들과 비교하면 우리의 현실이 암담했지만

더 늦기 전에 알게 되어 다행이구나 생각하며

현재의 쓰린 결과들이 고등학교 올라가서 미소지을 거라 믿어요.

이 한권으로 새학년으로 올라가기 전까지

차근히 실력을 쌓아올릴 거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출판사를 통해 교재만을 지원받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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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 당신의 모든 선택에서 진짜 원하는 것을 얻는 법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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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자료를 넘어 쓸모 있는 정보가 되기까지 수많은 데이터를 골라 내는 일은 중요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배경 속에서 데이터가 인생의 무기가 되는 과정들을 보는 것은 선택의 폭을 넓히는 일인 것 같다.


그렇기에 사람의 직감을 믿는 것보다 정확한 사례와 통계를 보고 고르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에 공감이 된다.


왠지 데이터에 관해 다루는 책이라 딱딱하고 무거울 거 같았는데 제목에서 오는 강렬함과 다르게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가서 흥미롭게 볼만한 책이다.


'사람들은 어떤 애인을 원하는가'부터 '구글 1위 검색어', 행운을 붙잡는 비결까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주제들로 집필되었다.



이렇듯 데이터를 다루는 책 답게 이야기의 흐름은 다양한 주제와 사례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고 그 중에서 아이를 잘 키우는 비결에 대한 콘텐츠가 시선을 끌어당겼다. 


언젠가 아이를 키우는 데 한 마을이 힘을 쏟아야 한다는 것은 들어 보았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동네의 영향은 어떤것이며 얼만큼일까?




아이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동네의 성인들이 중요하다고 한다. 장래에 부모가 아닌 동네 어른들의 영향이 의외로 크고 부모의 영향은 작다고 한다. 그 이유 중의 하나로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에게 반항하고 부모가 했던 것과 정반대의 행동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란다.


반면 동네의 어른들을 존경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행동을 모방하는 경향이 있어 발자취를 따라가기를 자연스럽게 원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동안 부모의 행동 언어, 생활습관 등 전반적으로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고 믿어왔는데 이러한 결과는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육아에 관한 과학적 연구에서 도출한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은 좀 더 직설적으로 이야기 해 주어서 그동안의 생각과 행동에 마음이 흔들리기까지 했다.



"당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매일 밤 괴로워하는 부모라면, 당신은 지나치게 불안해하면서 육아에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



부모로서 하는 결정들이 사실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점에서, 지나치게 무언가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에서 자유로워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아이는 내가 잘 안다는 직감을 내려 놓는 순간 부모 역할을 잘하고 있는게 아닐까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또한 아이를 어떤 사람들에게 노출시킬 것인가 라는 지점에서 아이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에 방향을 틀어야 한다는 점도 마음에 새겨 본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시선을 머물게 했던 이야기는 행운을 붙잡는 피카소의 법칙이다.


"다작으로 행운이 굴러들어오게 하라"



작품의 수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람이 파블로 피카소인데

작품을 많이 발표하는 예술가들에게 걸작도 많다는 상관관계를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한다.


예술가의 성공을 예측하는 지표가 다작이라고. 남다른 재능을 가진 예술가들은 다작을 하면서도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내기가 쉽다는 것이다.




다작이라는 '많음'에 중심을 두고 그 연장선상으로 구직자를 위한 피카소의 법칙을 살펴볼 수 있다.


구직할 때도 아주 많은 직장에 지원하면 경력이 크게 개선된다고 한다. 여러 곳에 지원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구직활동을 활발히 해야 할 동력을 얻게 된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해 결정하는 사람들이 큰 기회를 얻을 확률을 높일 방법 중 하나는 외모를 개선하는 것이란다.


육아를 하면서부터 나를 꾸미는 것에 소홀히 했던 것에 대해 자극이 되어 당장 실천에 옮겨보고 있다.





무엇보다 "행운은 데이터에 기반해서 결정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는 표현을 마음에 담아보며 일상에서 행운을 잡을 수 있는 데이터에 관심을 더욱 가져봐야겠다.


또한 데이터가 보여주듯 동네에서 아이를 키워가고 불안보다 행복을 누리며 아이와 일상의 행복을 만끽해야겠다.

순간순간의 선택에서 진짜 원하는 것을 얻기를 바라면서 책장을 넘긴다.



더퀘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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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자 고등 수학(상) (2024년용) 고등 풍산자 기본서 (2024년)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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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점에 가서 여러 교재를 둘러보다가

 중딩 아이와 함께 선택한 몇 권의 책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풍산자 수학(상)이에요.


중딩 시선에서 바라본 이 교재의 좋은 점은 

개념 설명이 간결하고 직관적이라는 것이었어요.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아이라서

글밥이 많은 개념서를 읽어보는 것도 필요한데

거기서 오는 정리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차분하게 주요한 개념들을

읽어보고 생각하게 해준다고 해요.


정리된 포인트 개념들이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고등수학 개념 익히기에 좋대요.





책을 펼치며 교재의 구성과 특징을 보는데

아이가 선택한 이유와 교재의 특징이 일치하네요.

아이 눈높이에 맞추어졌구나 싶었지요.





단원별 첫 장에는 그 개념을 배우는

학습 배경이나 주요 핵심 포인트를

단 몇 줄로 알려주고 있는데

마치 학습목표 같은 느낌이에요.


어떤 것을 중점으로 이해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다음 단계는 미니 단원의 시작인데

또한 넘침도 없지만 모자라지도 않은 설명들이

정리의 핵심인 거 같아요.


개념을 주제별로 나누어 짧게 익힐 수 있게 해주어요.

간결한 설명, 증명이나 참고내용을 단락화하며 구성했고요


개념을 문제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개념확인 코너에서 문제 속에서 개념을 접목해 본 다음

유제와 한번 더 적용해 보도록 하고 있어요.


한 눈에 보기 좋은 깔끔한 레이아웃이

가독성을 높여주는 것도 집중하는데 한몫하기도 해요.





이어서 유제문제로 쉽게 접근을 해 주었고요

풍산자 비법을 통해 풀이 방법도 배우기도 해요.





본격적으로 필수확인 문제로

문제 속에서 숨어 있는 개념을 찾아내고

풀이 방향을 세우도록 되어 있고요


다음으로 풍산자식으로

핵심 내용을 정리한

중단원 마무리로 한번 더 확실히

개념을 볼 수 있어서

반복 개념 익히기도 도움되네요.




마지막 다원의 마무리는

역시 실전 연습문제에요.


실전형 문제를 난이도별로

2단계로 나누어서 연습하게 되어 있어요.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의 유형을

익혀볼 수 있는 시간이 되더라고요.






고등수학을 이제 막 접하기 시작한

아이의 다짐처럼

고등수학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중학교 수학보다 몇 배는 더 어려움을 느낀다.

중학교 입학하며 중1-1 수학이 어려워

5번을 반복했는데

고등학교 수학은 더 많이 해야할 것 같다.


힘들어서 때론 공부를 안하고도 싶지만

고등수학 수포자가 되지 않기 위해

놓지 않으려고 한다."


아이한테 맞는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풍산자 수학(상)이 우리 아이 핏에 딱 맞더라고요.

열공하고픈 교재임에 분명합니다.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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