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때마다 학교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제일 많이 틀리는 부분이 WRITING이에요.
중학교 내신이야 특목고 가지 않는 이상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치치만
고등학교 생각하면 아찔해질 정도에요.
그래서 내신에 도움이 된다는 주변의 추천을 받고
문법 3800제로 유명한 마더텅의 쓰기 WRITING으로
조금씩 준비해 나가고 있어요.
이 책으로 공부하다 보니 기존에 공부해 왔던
교재들과 많이 달랐어요.
기존 교재들이 순서 배열 위주였다면
마더텅의 WRITIN은 문장을 구성하는 요소와 순서까지
스스로 생각해 내야 하는 힘이 필요했어요.
이런 방식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라서
풀어가는 과정에서 당황스러워 하기도 했지만
우리가 실제로 이렇게 공부했었어야 했구나
깨닫게 된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그동안 해왔던 교재와 공부방식을 뒤로하고
제대로 학습하는 시간들이 되고 있어요.
비록 아직은 서투르고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비로소 아이의 실력을 바로보게 되었지요.
교재를 보면서 우리 아이가 그동안 연습했어야 하는
단계들이 이런 거였는데 싶은 생각에
기본부터 심화연습문제, 서술형 문제까지 잘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체계적인 연습을 한다면 실력이 쌓이겠구나
볼수록 그동안 버린 시간과 노력이 아깝기도 하고
또 교재 자체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 교재로 실력을 탄탄히 쌓아온
주변의 아이들과 비교하면 우리의 현실이 암담했지만
더 늦기 전에 알게 되어 다행이구나 생각하며
현재의 쓰린 결과들이 고등학교 올라가서 미소지을 거라 믿어요.
이 한권으로 새학년으로 올라가기 전까지
차근히 실력을 쌓아올릴 거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출판사를 통해 교재만을 지원받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