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라는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선 고등학교부터는 준비할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지만 명확한 게 없이 어설프게 주워들은 것뿐이었다. 비소로 이 책을 계기로 하나씩 꿰어맞춰지고 있다.
세부 특기사항, 줄여서 세특이라고 하는 것이
학생의 태도와 과제물, 성취도, 특이사항을 선생님이 관찰하고 종합해서 기록한 자료라고 한다.
과목별로 수업 시간에 발표한 탐구과제나 프로젝트 내용 등이 있다는 점에서 그 준비 또한 세심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가시적인 준비사항을 정해주고 있다.
현직 교사와 입학 사정관 출신 교육전문가들이 함께 집필한 책이라서 현실적으로 더 다가온다. 실제로 학교에서 탐구활동이 어떤 내용으로 이뤄지고 보고서도 어떻게 써야 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중학교와 마찬가지로, 아니 더욱 과목별 성취기준을 알고 공부 포인트를 잡아가야 한다는데 고1 기준으로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총 5개 과목의 성취기준별 탐구활동 주제가 총 500개가 수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