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50가지 전쟁 기술 - 고대 전차부터 무인기까지, 신무기와 전술로 들여다본 승패의 역사
로빈 크로스 지음, 이승훈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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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계기

세계 뉴스를 보면 지금까지도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역사의 흐름 속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전쟁은 그만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껏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해오면서 다양한 전략들을 통해 발전적인 기술과 전술들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의 전략들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이처럼 고대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어온 전쟁 역사를 떠올려보니 불현듯 한 번쯤 그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감사하게도 글담출판사를 통해 역사 속에서의 전쟁기술을 되짚어볼 수 있는 『세계사를 바꾼 50가지 전쟁 기술』 도서협찬받게 되어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책 속 이야기

책에서는 기술과 전술이 어떻게 전쟁에 영향을 주어 세계사를 바꾸었는지를 다루고 있다고 하니 내용이 매우 기대됩니다.

책의 내용은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책 내용에 대하여

책 속에서 저자는 고대에서 중세, 근대, 제1 · 2차 세계대전, 냉전과 그 후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전술이 상호작용하며 전쟁의 양상과 사회현상을 바꾸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만들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전쟁과 역사를 바꾼 기술들은 우리의 생활을 바꾸는데도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각 시대별 설명을 통해 고대 시대의 전차와 중세 시대의 도검에 대한 의미도 새롭게 알 수 있었습니다.

고대 시대의 전차는 고대 세계의 탱크였는데 전차와 관련하여 전차 제작자, 활 제작자, 대장장이와 병기 제작자, 말의 사육과 관리, 전차 몰이꾼, 전사 훈련 비용 등 수반되어야 하는 것들이 많아서 대규모 병참이 필수였기에 한 나라의 군사력을 대변하는 중요한 상징임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중세 시대의 도검은 전장의 필수 무기였고 단검에서 진화한 검으로 청동기 시대에 개발되었는데, 찌르기에는 효과적이었지만 너무 세게 베면 부러졌던 이전의 검과 달리 자르기와 찌르기 모두에 유용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도검이 개발된 배경에는 점점 발전하는 갑옷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공격성이 더욱 강화된 무기로써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해상 전투를 위한 함선, 아쿼버스와 머스킷 총 대포, 수류탄, 브라운 세스 소총, 총검, 화포, 해상에서 배를 격침하기 위한 함선, 무기 대량 생산, 폭격기, 현대적 전차, 잠수함, 나치의 비밀병기, 호위 전투기, 항공모함, 원자폭탄, 탄도미사일, 돌격 소총, 제트전투기, 스텔스, 크루즈 미사일, 원격 조정이 가능한 무인 공중전, 사이버 전쟁 등 시대에 따른 기술과 전술로 개발된 다양한 공격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

책에서 소개된 전쟁 기술과 전술들은 세상의 발전을 일으키는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전쟁에서는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놓을 만큼의 파급력을 지닌 파멸의 도구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파멸의 도구라는 것이 단순히 파괴적인 의미만을 지닌 것은 아니었고, 그 이면에는 끊임없이 이전의 단점들을 보완하여 고도의 기술로 투입시킴으로써 지배권을 염두에 둔 권력싸움, 지배권 획득, 세력 및 제국 확장의 도구로서의 의미를 지닌다는 깊은 뜻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에 대한 추천 의견

전쟁 역사 속에서 무기와 전술이 세계사에 끼친 영향을 알고 싶다면 『세계사를 바꾼 50가지 전쟁 기술』 책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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