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베이킹 - 심란한 날에도 기쁜 날에도 빵을 굽자 딴딴 시리즈 5
송은정 지음 / 인디고(글담)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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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빵과 디저트 간식들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베이커리나 디저트 카페 앞을 지나갈 때면 머리보다 발과 손이 먼저 반응하여 어느 순간 가게에 들어가 쟁반과 집게를 들고 제품을 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관심이 많은 분야에 대해서 평소에 관련 책들도 종종 찾아보는 편인데, 최근 『비건 베이킹』이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글담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게 되어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새로운 재료와 낯선 방식으로 빵을 구우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보고, 기꺼이 사랑하며 살아갈 ‘또 다른’ 미래를 그려보게 된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하니 책 내용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져 망설임 없이 책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앞표지


- 뒤표지


- 작가 소개


- 차례


- 책 세부내용


책에서는 식사 전에 군것질하는 버릇을 30년 넘게 버리지 못한 자타공인 단당류파인 저자가 채식을 시도하면서 비건 베이킹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이야기로 시작하게 됩니다.
책 속에서는 '비건 베이킹'을 통해 자연의 재료가 내뿜는 생생한 기운을 느끼면서 동물성 재료를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신선한 재료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베이킹 재료에는 버터, 계란, 우유를 대신하여 두유와 전분, 코코넛밀크가 자리 잡고 있었고, 그 외에도 사과, 아마씨, 치아씨드, 병아리콩 등의 각종 씨앗류와 과일이 동물성 재료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책을 통해 어떠한 동물성 재료도 사용하지 않는 비건 베이킹에 도전하게 되면서 처음 맛보는 식재료와 새로운 조리법으로 만들고 버리기를 반복하며 늘어가는 제빵 실력 속에서 성장해가는 모습과 비건과 관련된 신념 이야기, 외출할 때 텀블러를 챙기는 모습 등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에도 동참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이전에 생각해 보지 못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해보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제가 책을 읽고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평소 즐겨먹는 음식들은 보통 '동물성'재료가 들어간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비건 베이킹』 책을 통해 '비건 베이킹' 분야에 대해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비건 디저트, 비건 기내식, 비건 레스토랑, 비건 아이스크림 매장 등 새로운 세계에 대해 눈을 뜨게 되는 시간이었고, 저자의 에세이를 읽으며 저 역시 배움과 성장을 하게 되는 시간이 되어주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진심인 일상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비건 베이킹』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 '글담출판사'를 통해 『비건 베이킹』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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