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보니 초등 교과 어휘의 80퍼센트 이상이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자어의 학습은 어휘력과 연관되며, 어휘력은 문해력 실력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하루빨리 한자어의 학습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불현듯 아이에게 한자어 학습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한자어 공부를 위한 교재를 선정한 뒤 한자어 학습을 하게끔 만드는 그 과정들이 결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자 공부'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즐거움과 흥미를 동반하고 싶었고, 그래서 더더욱 고민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아이가 즐겁게 한자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때마침 재밌는 만화와 함께 구성되어 어휘력, 사회성, 이해력까지 함께 높여준다는 『초등 사자소학』 & 『초등 명심보감』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게 되어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만화를 통해 아이들이 한자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은 물론, 우리 선조의 예절 및 지혜를 일상생활 속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고 하니 책 내용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져 망설임 없이 책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앞표지
◎ 초등 사자소학

◎ 초등 명심보감

- 뒤표지
◎ 초등 사자소학

◎ 초등 명심보감

- 작가 소개

- 프롤로그
◎ 초등 사자소학

◎ 초등 명심보감

- 이 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 초등 사자소학

◎ 초등 명심보감

- 차례
◎ 초등 사자소학

◎ 초등 명심보감

- 책 세부내용
◎ 초등 사자소학

◎ 초등 명심보감

『초등 사자소학』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자소학>은 송재환 선생님이 추천하는 첫 번째 우리 고전으로, 일고여덟 살을 전후한 조선 시대 아이들이 서당에서 『천자문』과 같이 맨 처음에 배우던 책이기에 지금으로 치면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주로 읽은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자라도록 교육하는 것이 목적이며, 부모님·형제자매·친구·스승·어른을 대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옳고 그른지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해 줌으로써 초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인성발달, 올바른 태도, 생활 습관을 잡아주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초등 명심보감』 책에서 다루고 있는 <명심보감>은 『사자소학』을 뗀 아이들이 교과서처럼 배우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00년 이상 읽혀오면서 우리 민족의 정신적 가치관을 형성하였기에, 이를 통해 선현들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지혜를 배워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명심보감』의 구절을 학습적으로 잘 살펴본다면 논리력과 문해력은 물론 아이들의 인격 수양과 생각의 폭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초등 사자소학』 & 『초등 명심보감』 책은 송재환 선생님이 지금의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필요한 50구절을 선별하여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구성하였고, 두 달 동안 하루 30분만 한 구절씩 따라 읽고, 따라 쓰며, 따라 실천해 보기를 권장하였습니다.
책의 뒤쪽에는 부모를 위한 교육 가이드도 함께 싣고 있어서 우리 고전에 대해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당황스러울 수 있는 부모님들을 위한 교육 노하우도 전수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느낀 점은 만화로 구성된 내용을 아이들이 너무나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그에 따라 해당되는 한자 내용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시대는 바뀌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도리는 변하지 않는 것이므로 책의 내용은 아이들에게도 매우 뜻깊고 유익한 내용으로 다가올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한자어의 비중이 더욱 높아진다고 하니 『초등 사자소학』 & 『초등 명심보감』 책을 통해 꾸준히 한자어를 학습하여 어휘력과 문해력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고전을 통해 한자 실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면 『초등 사자소학』 & 『초등 명심보감』 책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를 통해 『초등 사자소학』 & 『초등 명심보감』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