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오랫동안 이런 걸 원하고 있었구나
김경선 지음 / 머메이드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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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다 자란 줄만 알았는데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는걸 매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정과 사회 안팎으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살아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들에게 때로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겉으론 다 큰 어른처럼 보이지만 아직 마음 속에는 성장하고 있는 어린 아이의 마음이 남아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이와 관련하여 "그저 나이를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너 오랫동안 이런 걸 원하고 있었구나』라는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더굿북'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게 되어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20년 가까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을 쓰며 어른과 아이의 세계를 오갔던 김경선 작가님의 반짝이는 성찰의 순간들이 담겨있다고 하니 책 내용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져 망설임 없이 책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앞표지


- 뒤표지


- 프롤로그


- 차례


- 책 세부내용



책에서는 지금도 성장 중인 어른들에게 건네는 성장 에세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김경선 작가님의 지나온 이야기와 지금의 이야기들이 적힌 일기장이 펼쳐진듯한 느낌이었고, 이를 통해 여자로 태어나 주어진 삶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 직업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 나이 듦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글을 쓰는 자신만의 방법과 작가가 되는 방법까지도 알려주고 있어서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책을 읽고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책을 통해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완벽한 어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른이 되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고,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는 그 모습 자체로도 충분히 인정받아 마땅하다고 스스로 칭찬해 보기도 했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의미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너 오랫동안 이런 걸 원하고 있었구나』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 '더굿북'을 통해 『너 오랫동안 이런 걸 원하고 있었구나』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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