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궁전 - 건축의 통일성을 찾아서
르 코르뷔지에 지음, 이관석 옮김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로써 르 코르뷔지에가 전하려 했던 건축 철학의 정당성은 입증 되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고난 사전
허진열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고통을 이겨내는 지혜와 감상을 적는 명상록으로 사용하기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고난 사전
허진열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신은 딱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 준다고 하죠. 그런데 살다 보면 정말로 신이 인간에게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 주는 걸까 의아한 순간이 현실로 찾아 오는 순간이 있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감당 가능한 정도도 다르고 생각의 차이에서 오는 정도도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인간에게 가장 큰 고통으로 여겨질 사건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거예요. 고난에도 점수를 매겨 1부터 순서대로 나열한다 가정할 때 가장 큰 고통이 되는 사건을 생각해 봤어요. 아마도 나에게 온 고통보다 더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에게 오는 고통이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가족에게 닥친 갑작스러운 사고, 심각한 질병, 죽음은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인 것 같거든요.



작가의집 <고난 사전> 책은 목사님이 쓰신 책이에요. 목사님도 고난을 겪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일을 하셨지만 정작 자신에게 온 고난에는 목사로서의 묵직한 자리 보다는 아픈 딸 아이의 아빠로서의 인간적인 모습이 책에서 그대로 느껴졌어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생일대의 위기 상황을 맞았을 때 신에게 올리는 기도가 결코 곱지만은 않을 거예요. 신에게는 다 뜻이 있고 길이 있다지만 하필이면 왜 나에게 이런 고통과 시련을 주는 지 원망이 섞인 기도가 나갈 수밖에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자식을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이 간절하게 드러난 책이었고 여러 번의 수술을 거쳐 건강해진 자녀에게 전하는 마음 또한 감동적이었어요.



<고난 사전>은 딸 아이에게 찾아온 고난의 자리가 무사히 종결되었음을 알려주고 그 안에서 찾은 고난의 시작과 끝을 14가지의 단어로 고난의 이름과 의미를 찾고 위로와 평안으로 정리한 말모음이에요. 현재 고통에 사로잡혀 괴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따스한 위로의 말이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고통을 이겨내는 지혜와 감상을 적는 란이 있어서 명상록으로 사용하면 참 좋을 것 같은 책이에요. 기독교인 분들께 적극 추천해요.

​

​

​

​

​

​

#고난의자리 #말모음 #작가의집 #고난의이름과의미 #고난사전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쓰는 동안 조금씩 어른이 되었다
라비니야 지음 / 모티브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글쓰기를 잘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기에 사람들을 울고 웃게 하는 글멋진 글을 쓸까 항상 궁금했어요.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시, 소설이 갖는 힘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영향력이 있잖아요. <쓰는 동안 조금씩 어른이 되었다>를 읽으면서 글을 잘쓰는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이 비로소 충족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글 쓰는 사람들의 직업병 코너가 특히 재미있었어요. 쓰는 삶을 살아가며 몸소 느낀 마음 따뜻한 이야기로 가득한 책인데다가 에피소드들마다 마음에 와닿아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더라구요.

​




그동안 왜 이토록 매력적인 글쓰기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을까 스스로에게 되묻기도 하며 당장 무언가라도 써보자고 용기를 주는 따뜻한 책이에요. 비록 자신의 글쓰기 실력이 비루하다고 한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그 자체로 빛날테니까요. 글쓰기를 한다는 것은 자칫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람들에게 내보이는 글쓰기 말고도 자기 내면을 돌아보고 그속에서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는 솔직한 글쓰기의 사례들이 생각보다 더 많더라구요. 사소한 소재 하나로도 내 마음이 투영된 빛나는 글이 완성될 수 있고 그런 기록들이 하루씩 모여서 잊혀지지 않는 위대한 기록으로 쌓여가는 것임을 책을 읽으며 확인했어요.

​




꼭 거창한 글쓰기가 아니어도 솔직한 매일의 기록들이면 충분한 것 같아요. 매일 나를 돌아보는 글쓰기를 했을 뿐인데 마음의 병이 치유되기도 하고 이전과는 또 다른 장르의 글이 쓰고 싶어질 지도 모르죠. 글쓰기의 방법을 배우는 강연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라는 사실 역시 알게 되어서 이 책을 읽으며 얻어가는 것이 정말 많았어요. 글쓰기를 하는 즐거움, 글쓰기로 얻는 행복감으로 벅차오르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예쁜 책이라 글쓰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

​

​

​

#쓰는동안조금씩어른이되었다 #문화충전 #문화충전200 #라비니야 #모티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랑의 4분의 3은 호기심이다 ㅣ 시대철학 1
자코모 카사노바 지음 / 비원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사랑의 4분의 3은 호기심이다>는 자코모 카사노바를 돌아보며 얻는 철학책이에요. 카사노바는 오늘날 바람둥이를 일컬어 부르는 말로 대명사가 되었는데 사실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카사노바로 인해 정신적, 금전적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여럿 있는 것이 확인 되었고 이것만으로도 카사노바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거든요. 과연 희대의 바람둥이로 악명이 자자한 카사노바로부터 어떤 철학을 향유할 수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호기심이 생겨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카사노바는 희대의 바람둥이라 불릴 행동을 분명히 했지만 상대에게 끌려다니지 않았고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줄 알았더라구요. 자신이 갖고 있는 내면의 결핍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결핍도 명확하게 읽을 줄 알았던 사람이라고 해요. 신분과 계급을 막론하고 다가가고 싶은 상대가 생기면 상대가 원하는 바를 캐치해 안겨줬던 것 같아요. 카사노바의 노련한 기술이 마냥 사기꾼의 이야기로 흘려들을 수 없는 이유가 이 책에 자세하게 소개되고 있어요. 그 중 하나는 사랑을 얻으려면 모든 것을 내보여야 한다는 착각과 솔직하고 진실한 것이 비교 우위에서 결코 앞설 수 없다는 것이었어요.




인간은 관계속에서 살아가고 서로의 이익을 주고 받죠. 원하는 바를 상대에게서 얻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기술들이 있는지 카사노바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단지 연애에서의 우위를 점하는 기술을 남긴 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안될 말이에요. 카사노바가 노후에 쓸쓸히 자서전을 쓰며 생을 마감하면서 텍스트 속에 갖힌 나와 고정된 프레임을 신경쓰지 않고 본래의 나로 사는 삶을 비교하는 대목이 있어요. 인생의 두 모습을 교차해 보면서 우리에게 남기는 시사점이 묵직한 한 방으로 다가왔어요.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

​

​

#사랑의4분의3은호기심이다 #자코모카사노바 #비원 #문화충전 #문화충전20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