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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수 1
이경탁 지음, 노미영 그림 / 마음의숲 / 2022년 3월
평점 :

웹툰 [심해수]는 5권으로 구성된 단행본으로 국내 웹툰 어워드 4관왕을 달성한 고퀄리티 작화와 스토리로 사랑받은 작품입니다. 국내 웹툰 최초로 월간 연재를 시작하여 4년동안 연재하였고 단행본이 나오기만을 기다린 팬들의 입장에서는 환호를 할 수밖에요~
어느날 육지가 사라지고 온 세상이 바다로 뒤덮인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본적 있으신가요? 바다로 뒤덮여 인류가 일궈온 육지에서의 모든 것들이 저 먼 바다 아래에 침몰된 상태라면 우리는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까요? 상상만으로도 숨이 막혀옵니다.

심해수라는 것은 심해 바다의 물이 아니라 바다에 살고 있는 기괴한 물고기 생명체를 말합니다. 이 심해수는 사람을 잡아먹기 때문에 남아있는 인류에 치명적인 천적이 되었고 밤에 활동을 시작하는 심해수 때문에 해가 지면 배 위에서 숨죽여 숨어 있어야만 한답니다. 주인공인 보타와 리타에게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아버지에게 위험이 닥쳐오고 망망대해에서 둘만 남게 됩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바다에 들어가 생존 도구들을 모아야 하는 상황, 때마침 심해수의 습격으로 절체절명 위기가 휘몰아치고 혜성처럼 등장한 작살꾼에 의해 목숨을 구하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보타와 리타를 위기에서 구해준 작살꾼과 아이들의 아버지의 과거 인연이 담긴 2권의 내용은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는데요. 새로 만난 이들과 함께 살게 됨과 동시에 안도할만 하면 위기가 다시 찾아오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쫄깃쫄깃 심장을 자극합니다. 배관공이 되기 전 배수를 돕기 위해 물속으로 잠수하게 된 보타에게 보여졌던 해저 쓰레기들은 환경오염에 대한 서막을 보여주었고 위기 상황속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는 인물이 있는가 하면, 방해꾼인 민폐 설정이 들어간 인물도 혼재해 다양한 인간상을 만나게 됩니다. 심해수로부터 간신히 목숨을 건진 보타와 리타는 앞으로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나가게 될지 뒷부분의 이야기가 몹시 궁금해집니다.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심해수는 괴기스럽기 그지 없고 작화가 빼어난 작품이라서 한번 보면 멈출 수 없게 된다는 사실..! 1권과 2권에서는 스토리의 전반부라서 이야기에 흥이 오를만 할때 끊겨버려서 역시나 3권부터 5권까지 연달아 달려야만 한답니다.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은 웹툰 심해수! 가정의 달 5월, 가족들과 함께 돌려보기 좋은 작품입니다.
#웹툰 #심해수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