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1 : 지구과학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1
양화당 지음, 박우희 그림, 이정모 감수 / 웅진주니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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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귀여운 캐릭터들이 있는 책 표지가 눈이 가는 책이다. 캔디가 당장이라도 나올 것 같은 머신에 과학적 현상이 담겨있다. 주제와 관련된 10개의 단어들을 하나씩 뽑아 소화시키는 재미가 잘 표현된 표지였다. 이 책은 지구과학 편으로 3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태양계, 둘째는 지구, 셋째는 날씨이다. 각 주제 속 마다 10개의 단어들이 있는데 먼저 동기유발 퀴즈가 나온다. 과학을 처음 배우는 3학년에게도 쉽게 접근 가능한 단어와 설명으로 부담없이 과학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중간 중간 퀴즈를 맞추며 읽도록 하여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어려운 과학 용어를 쉽게 접근하고 특히 실생활과 밀접한 설명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초등 3-6학년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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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을 이야기할 때 - 사서쌤이 들려주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 너는 나다 - 십대 5
조수진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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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대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사랑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것을 어른들에게 잘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어른들은 이해하지 못할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험한 사랑을 하기도 한다. 이 책은 특히 사서 선생님이 십 대에게 들려주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 이라는점에서 특이하다. 선생님이?라는 놀라움을 자아낼 것이기 때문이다. 요즘 세대의 아이들은 이성에 눈이 예전보다 더 빨리 뜨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므로 이렇게 사랑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당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른드에게 차마 물어보지 못해 답을 얻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줄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학생들이 더욱 사랑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책과, 영화를 접목하여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추가적으로 영화와 책을 더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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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자격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김현규 지음 / 푸른칠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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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부딛히는 많은 일들을 겪으면 과연 나는 교사의 자격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될 때가 있다. 그것은 아마 학생들을 지도하며 느끼는 무력감, 작책감 때문이 아닐까 싶다. 

매년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 1년 꼼짝없이 함께 보내도록 정해져있는 제도 속에 교사는 사람을 배우고 또 사랑을 배운다. 

인간관계가 어려운건 학생들과 교사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원해서 나와 맞아서 만난 사이가 아니기에 다른점 투성이다. 그리고 나와 잘 맞지 않다고 멀어질 수도 없는 요상한 관계이다. 

이 책의 작가 선생님은 이 모든 과정을 겪어내시고 교사는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문장으로 책 제목을 쓰셨다. 그렇다. 교사는 완벽해야 하는 사람이 아니다. 완벽해지려고 해서 완벽할 수 없는것이다. 

교사는 가르치며 공부하는 사람이고, 하루하루 교사가 되어가는 사람이자, 힘들어도 교육에 대한 사명을 다하는 사람이다. 책 속의 작은 에피소드들을 읽으며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배우고 싶은 부분을 가득 마음 속에 담은 책이다. 힘이들때, 교사의 직업에 대해 고민이 생길 때 자주 꺼내 읽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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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양보왕 책과 노는 어린이 10
신채연 지음, 김잔디 그림 / 맘에드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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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양보왕, 보왕이는 이름 때문에 항상 양보를 해야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 남자 아이이다. 그래서 마음에서 우러나오지도 않는 양보를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어른들은 당연히 그것을 요구했고, 친구들도 이름을 가지고 놀리며 보왕이를 힘들게 했다. 


그래서 보왕이는 이름을 바꾸기로 했고,  바꾸는 조건 중에는 절대 양보를 하지 않기가 있었다. 

보왕이는 원래 하고 싶지 않았던 양보를 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다고 생각했지만, 너무나도 다른 결과가 있었다. 바로 일부러 양보를 하지 않는것이 더 이상한 느낌일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보왕이는 이름을 바꾸지 않기로 결정하고 그 뒷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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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작은 불꽃 두근두근 어린이 성장 동화 9
프랑수아 다비드 지음, 앙리 갈레론 그림, 성미경 옮김 / 분홍고래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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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작은 불꽃이 과연 책 표지의 호랑이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든 책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교과서가 아니라 프랑스 교육부가 초등학교 권장도서로 선정을 하였다는 데에서도 우리나라와 어떤 다른 기준으로 이 작품을 선택하였을까 라는 궁금증도 컸다. 


이 책은 12개의 작은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주인공 여자 아이가 수용소에 있으면서 겪게되는 일들에 대해 위로를 해주는 이야기 형식이다. 그 아이에게 수용소는 어둠이었을 것이고 여러 폭력과 부조리함 가운데에서 느끼는 감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 빛나는 불꽃은 어둡기에 더 잘 보인다. 작지만 호랑이처럼 무서운 폭력과 두려움을 작은 불꽃으로 시작하여 극복하는 이야기가 참 통쾌하면서도 무거웠다. 


우리나라 학생들도 우리나라가 겪은 아픔들을 알고 있다. 하지만 피상적으로 알고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어둠 속에서 일어난 우리나라의 역사를, 그리고 학생 자신들의 삶에도 불빛을 비출 수 있다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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