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쓰레기는 왜 생기나요? - 나부터 실천하는 ‘제로웨이스트’ 어린이 책도둑 시리즈 26
최원형 지음, 홍윤표 그림 / 철수와영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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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질문으로 시작한다. 

코로나19 이후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학생들은 환경교육을 열심히 받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쓰게기가 왜 많이 생기는지, 우리나라는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으며, 집에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교육받고 있지는 못하다. 그리고 교육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렇게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 이 책은 매우 적합한 책이다. 

지루한 설명 방식의 책이 아니라, 6개의 대주제 속 다양한 질문으로 짧게 짧게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싣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환경수업 시간에 온책 읽기로 활용하여 깊이 있게 환경문제에 대해 탐구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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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수상한 요양원 사과밭 문학 톡 6
아니타 밀트 지음, 앙겔라 홀츠만 그림, 함미라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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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 계시는 할아버지께 방문하기 위해 요양원에 살다시피 하는 파울리와 보라의 이야기이다. 단순한 요양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나이듦에 대한 철학적인 해석이 참 와 닿았다. 


늙어가는것은 아이들에겐 어려운 문제이다. 할아버지가 왜 어린아이처럼 행동을 하고, 심지어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가에 대해 파울리의 엄마는 매일 설명을 해준다. 

늙어감은 시간을 잠시 멈추는 거라고... 느리게 가는거라고... 


요양원에서 펼처지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책이었다. 세대간의 공감이 중요시 되는 요즘 아이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세계를 이해하다 모면 서로가 이해받는 순간들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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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페트병의 놀라운 변신 - 에코 소셜 액션 생각이 커지는 생각
시그문드 브라우어 지음, 이경희 옮김, 박민희 그림 / 책속물고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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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환경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학생들에게 환경오염과 관련된 영상을 보며 심각성을 깨닫게 하거나, 여러 대회로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학생들의 삶에 얼마나 와 닿으며 실제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는 항상 고민으로 남아 있었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회복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챕터별로 제공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환경오염을 시키는 사람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벌이는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다. 그 사람을 질책하거나 비난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사람의 공으로 돌리며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었다. 아마 그 분은 평생 환경보호를 위해 살게 되었을 것이다. 


책 속에 담긴 다양한 과학적 사실들이 학생들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것 같았으며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어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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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천재의 비밀 책과 노는 어린이 2
장한애 지음, 홍그림 그림 / 맘에드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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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민이는 똥재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남학생이다. 

다른 친구들 처럼 친구들 앞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는것이 꿈인 아이인데 마음처럼 쉽지 않아 항상 장롱 속에서 이야기 들려주는 연습을 하는 소심한 친구이다. 

자신의 능력이 부족함을 알고 점점 작아지기만 하던 찰나 유령 친구를 만나게된다. 

이 유령은 재민이의 이야기 공책 속에 같혀 떠나지 못하고 있는 친구였다. 재민이가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주면 떠날 수 있는 신기한 친구였다. 


이 친구는 재민이에게 이야기 천재가 되는 방법을 전수해 주었지만 실전에서는 친구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그러다가 친구들 앞에서 유령 친구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기는데 그 이야기로 재민이는 이야기 천재가 된다. 


나의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서 열심히 고군분투했던 재민이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하며 친구들 사이에 이야기 천재가 되었다. 

세상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오래 기억되고 또 듣고 싶은건 그 이야기 속에 담긴 진심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재민이의 스토리 처럼 잘하고 싶은것이 있는데 잘 되지 않는 고민을 가진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꼭 자신으 진심을 담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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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따돌리는 기술 그래 책이야 51
박현숙 지음, 조히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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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억울해 하는 일은 자기가 한 일이 아닌데 범인으로 몰렸을때가 아닌가 싶다. 

이 책도 헛소문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다행스럽게도 자신이 헛소문을 퍼트린것을 알게된 주인공이 그 소문을 바로잡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스토리이다. 

당연하게도 그 과정은 너무 힘들었으며 고비가 많았다. 소문이라는것이 한번 퍼지면 바로잡기는 수십배로 어려운 법이다. 


어른들에게도 어쩌면 소문이라는게 내가 당사자가 되면 너무나 힘든것이고, 다른 사람의 소문을 듣는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 헛소문에 대한 위험성을 간과할 때가 많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말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하게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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