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 - 의류 수출에서 마천루까지 가는 곳마다 1등 기업을 만드는 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의 도전경영
김웅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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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달콤한 열매를 얻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적인 직업을 꿈꿉니다. 요즘 아이들은 유튜버가 꿈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망 직업은 달라지겠지만, 직업을 선택할 때의 기준이 대체로 안정과 돈인 것 같아 씁쓸합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해 성취하려는 도전정신은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는 글로벌세아 그룹 김웅기 회장의 책입니다. 이 책에는 세아상역과 김웅기 회장의 37년의 발자취와 도전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김웅기 회장은 단돈 500만원을 가지고 회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세아상역은 의류를 주문 받아 생산하는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사업 다각화를 통해 쌍용건설, 태림 페이퍼, 태림포장, 세아STX엔테크, 발맥스기술 등을 인수했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매출 그룹 전체 매출액 10조를 바라보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의 장절 제목 중에 밑줄 치고 꼭 외우고 싶은 구절이 많았습니다. <먼저 깃발을 꽂는 자가 돼라>, <바람이 없을 때는 바람개비를 들고 뛰어라>, <모두가 위기를 볼 때 누군가는 기회를 본다>, <리스크가 아무리 커도 될 일은 된다>, <정성을 다한 작품은 모두가 알아본다> 같은 것들이 그러했습니다.

 


다른 기업들이 모두 철수하려는 나라에 공장을 짓는 과감함이나, 뛰어난 인재를 알아보는 혜안, 위기를 돌파하는 담대함, 과감한 투자와 부지런함이 글로벌 세아 그룹을 만든 결정적 요인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웅기 회장과 세아상역의 지난 37년간의 발자취는 한편의 드라마보다도 더 드라마틱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그의 여정이 늘 순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애써 지은 공장을 버리고 철수해야 했을 때도 있었고, 숱한 위기를 겪었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나 더 멀리 도약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이러한 도전정신은 지금의 우리가 배워야 할 게 아닌가 합니다. 김웅기 회장은 기업가에게는 승부사 기질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누구에게나 몇 번의 기회는 옵니다. 다만 어떤 사람은 그 기회를 붙잡고 나아가고, 어떤 이는 그걸 그냥 놓쳐버린다는 차이가 있겠지요. 기업의 성패도, 한 사람의 인생의 성패도 모두 기회에 달려 있습니다. 실패가 두려워 새로운 작은 일에도 도전하길 주저하며 살았는데, 이 책을 읽고 모처럼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책이 누군가의 가슴속 깊이 묻어둔 도전정신을 자극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최선이란 손을 뻗어 누구나 딸 수 있는 열매에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니라, 가장 높은 곳에 달린 열매를 따겠다는 생각이다.”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은 도전하고 성취하는 인생이다. 운명은 도전하는 사람만이 바꿀 수 있고, 그래서 나는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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