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앤아 5 : 수리수리 마녀 약방 - 교양이 층층 쌓이는 점프 맵 백앤아 5
돌만 그림, 지유리 글, 백앤아 원작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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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앤아 5

: 수리수리 마녀 약방

출판 샌드박스스토리키즈

80만 유튜브 구독자를 자랑하는 크리에이터 백앤아

다섯번째 이야기 <백앤아 5 수리수리 마녀 약방> 를 만나보았습니다.

유튜브를 잘 보지 않은지라, 백앤아를 잘 몰랐는데

저희 아이들은 당연히 알지~ 내가 자주 보잖아~라고

알은체를 하면서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백앤아는 오빠 백현과 동생 아름인 남매 유튜버 크리에이터에요.

캐릭터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점프 맵에서 다양한 상황극과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는 유튜버인데

둘이서 투닥투닥 거리다가도 가족의 사랑까지 느껴지는 찐 남매 케미가 느껴져요.

저희 아이들도 남매라서 더욱 공감을 하며 재밌게 시청중이랍니다.



백안아는 강아지 초코와 함께 공원에 갔어요.

백현의 등에 폭신한게 뭔가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보랏빛 번개가 번쩍이더니 백앤아 앞으로 내리 꽂는게 아니겠어요?

알고보니 번개의 정체는 빗자루를 타고 온 꼬마 마녀 피피였어요.

마법 물약을 만들기를 하다가 실수로 병 하나를 떨어졌고

백현 등에 악몽이라는 존재가 붙어버렸던거였어요.

실수를 인정한 피피는 마법의 주문을 외워 악몽을 떨어뜨리고자했으나,

이상하게도 백현의 팔다리도 늘어나버렸어요.

다시 팔다리를 되돌려야하는데, 피피는 다시 돌아가는 주문을 잊어버리고 말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피의 마녀 약방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이들의 판타지하고 마법같은 모험의 세계가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백앤아와 함께 모험을 떠나다보면 OX 퀴즈, 꽃 이름 맞추기 등

재밌는 놀이 활동도 담겨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으면 좋은 교양 지식과 속담, 상식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모로써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책을 읽고 난 후 독후활동지도 제공하고 있어요.

그냥 재밌게 책 읽고 끝~이 아니라,

책을 통해 곰곰히 생각해보고 글쓰기를 해보면서

생각의 깊이가 넓어지는 경험을 할수있을것같아요.

독후 내용들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재밌게 읽고 있는 <백앤아 5 수리수리 마녀 약방>

흥미로운 스토리 뿐만 아니라 교양 지식, 상식도 쌓을수 있는 어린이책입니다.

초등학생들이라면 꼭 읽어보고 재밌게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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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 책이 좋아 3단계
박효미 지음, 임나운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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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

글 박효미

그림 임나운

출판 주니어RHK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의 우정과 연애 이야기가 담긴 청소년동화책

<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를 만나보았습니다.

저는 어른이지만 청소년 도서를 좋아하는 편이라

관심있는 도서는 꼭 읽어보고 있어요.

일단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죠?!

제목으로 조금은 유추할수있는데, 이건 뭐..

전혀 예측, 유추가 되지 않아 더욱 궁금해지더라구요.

사춘기지만 일단 치킨부터 먹어야하는데 복잡미묘한 청소년들의

이야기 5편이 단편으로 담겨져 있는데,

하나하나 청소년이라면 공감하며 읽을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가지 단편 중 가장 기억에 남은 단편은 바로 [체중계의 사랑]입니다.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거라고 하죠.

저희 초등학교 4학년 첫째 아이도 '나 좀 다이어트 해야겠어'라고

말할정도로 초등학생 아이들도 몸매에 굉장히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사귀던 남자친구한테 헤어지자는 문자를 받는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도대체 왜?!!!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혼란스러운 주인공 담하는

헤어질만한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곰곰히 생각을 해봅니다.

분명 방금전까지 함께 수영하고 온 사이인데, 갑작스러워도 너무 갑작스럽잖아요.

담하는 생각 끝에 결론은 바로.. 살찐 자신의 탓을 하기 시작해요.

그렇게 우연히 만난 남자친구는아무렇지도 않은 표정과 행동이 어이가 없었고

도대체 왜 헤어지는거냐고 묻는 담하의 말에

'그냥'이라고 답하는 남자친구의 말이 당혹스러워지는데..


다섯 편의 단편들은 사랑 또는 우정에 대한 이야기로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볼수있습니다.

좋아하는 남자친구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고,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친구와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이야기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서

청소년,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은 깊이 공감하며 읽으며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복잡 미묘한 감정을 가진 그때 그 시기.

이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고 컨트롤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시기잖아요.

저도 그때를 지나와서 '그럴수도 있지'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이렇게 편하게 이야기 할수 있지만,

아이들은 참 힘들고 복잡한 마음이 들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거라 생각해요

하나하나 에피소드를 만나보며 작가님께서 던져주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며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해보면

좋을지 생각해보면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물론 일러스트도 참 좋았어요.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기분이 들면서

이야기의 생동감을 더욱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

더욱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것같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청소년까지 모두 함께 읽으면 좋은 청소년 책

<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눠봐도 좋을것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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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타임즈 1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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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타임즈 1

: 하루도 조용한 날 없는 준희의 인생

출판 올드스테어즈

어린이들이 공감하며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도서

<푸하하 타임즈 1 하루도 조용한 날 없는 준희의 인생> 를 만나보았습니다.

또래 친구인 준희의 일상 생활이 담긴 도서이며

평소에 고민해봤을 법한 이야기와 겪을만한 이야기 등

공감하며 읽을수있는 책이라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라탕부터

선생님과 만우절 이야기, 어린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가지 등

재밌는 이야기가 너무 많았는데요.

그 중 아이가 키득키득 가장 재밌게 읽었던

[눈물 젖은 마라탕]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릴게요.





[눈물 젖은 마라탕]

반친구 운찬이가 친구들을 붙잡고 마라탕이 얼마나 맛있는지 설명하고 다녔어요

먹으면 막 입안에서 허~~하고 하~~하는 그런 맛이였죠.

마라탕을 드셔보신 분들은 운찬이의 말이 무엇인지 잘 알겠죠?!

맛 설명을 하는데 너무 웃기더라구요.

궁금했던 준희는 마라탕 집을 기웃 거리다가

마라탕 가격이 1600원인것을 확인하고 들어갔어요

말로만 듣던, 그 맛있는 마라탕이 1600원이라니!!

엄마없이 혼자 간 준희는 호기롭게 마라탕을 준비하고

운찬이의 말처럼 허 하고 하 하는 맛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계산하려고 보니 주인 아주머니는 19000원이라고 하는게 아니겠어요?

이럴수가!! 1600원 아니고, 19000원이라니요?

알고보니 100g 가격이 1600원이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준희는

머리속이 아주 하얗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저희 아이는 아직 마라탕을 먹어본적이 없어요.

냄새부터가 코를 콱 찌르는듯하고

엄마아빠가 얼얼하게 맵다~라고 말하는거 보더니

지레 겁먹고 먹지를 못하더라구요.

운찬이가 마라탕을 먹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도전 해볼까?'라고 호기심도 생기고

허~하고 하~하는 맛이 궁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운찬이가 소개해주는 마라탕 먹는 방법도 나와있어

아이와 조만간에 마라탕집에 가야할듯싶네요.



운찬이가 소개해주는 커피 잘 마시는 방법도

아이가 너무 재밌어했어요.

아주 달달한 초급단계인 커피 우유부터 시작하여

에스프레소까지 먹게되는 이 방법! 아주 설득력 있지 않아요?

저희 아이들이 엄마가 아메리카노를 마시는걸 보면서

'그걸 도대체 왜 먹는거야? 너무 쓴데~' 라고

옆에서 주절주절그러거든요.

나중에 크면 너네도 커피 없이 못살게 될껄?이라고

말을 해줘도 참.. 믿지를 못했는데,

'맞아! 나 커피우유 먹을수있는데?'라면서

커피에 발을 들여다면서 웃기다고 재밌어하더라구요.




여기 소개된 운찬의 일상이 담긴 에피소드 모두 아이가

키득키득 재밌고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마치 친구의 일기를 보는듯, 나의 일상을 보는듯한 기분이라며

자신의 이야기도 작성해볼까?라고 생각도 해보더라구요.

제목처럼 푸하하 웃음 가득한

<푸하하 타임즈 1 하루도 조용한 날 없는 준희의 인생>과 함께

여러분도 즐거운 시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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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4학년 스콜라 어린이문고 40
김혜진 외 지음, 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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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4학년

출판 위즈덤하우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아이들의 다섯가지 이야기

<라이징 4학년>을 만나보았습니다.

올해 4학년이 된 저희 아이가 고학년이 되었다는것이 믿겨지지 않네요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흘러가던지..

뭔가 고민도 많아지고 학교 수업도 어려워지는 시기인 4학년.

초등학생 4학년을 위한 동화책이라 꼭 보여주고 싶었어요.



사람을 찾습니다 | 김혜진

4학년이 되면 | 이재문

우주 브로콜리는 지구를 정복하지 않아 | 문이소

우리는 둥글게 둥글게 | 이나영

너는 나의 우렁 | 채은하

다섯 작가님의 다섯가지 4학년 또래의 이야기를 들어볼수있어요.

그 중 아이가 재밌게 읽었던

[우주 브로콜리는 지구를 정복하지 않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4학년 같은 반 친구인 영혜와 이랑은 캣 초딩입니다.

길 고양이들의 밥을 챙겨주고 돌봐주고 있어요.

그런데 두 친구는 츄르를 챙겨주자, 북어채만으로 충분하다..

서로의 의견을 나누다 작은 다툼이 있었고,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렸지요.

그래서 이랑은 혼자서 길고양이를 챙겨주러 나왔다가

아주 이상한것을 발견했어요.

바로 차우주트 행성에서 온 외계 문명 탐험가 콜리를 만났지요.

지구에 온 이유는 우정을 나눌 행성을 찾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랑은 학교 숙제로 강남콩을 키우고 있었고, 죽어버린 강남콩을 대신해

새싹처럼 생긴 콜리를 데리고 학교로 향합니다.

근데 콜리는 또 얌전한 성격이 아니에요.

말도 참 많고 사교성도 호기심도 참 많았기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학교를 배회하기 시작하며

친구인 혜영이와 준수에게 발칵되버립니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다섯가지 이야기 모두 참 흥미롭고 공감 할수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고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로 상상력과 창의력도 자극시켜주는것같아요.

'나도 생존수영 했었는데, 마니또할때 그랬었는데,

왜 이걸로 싸우지? 만약에 나라면..?

나도 콜리 만나보고싶다... '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와 생각이 참 많았어요.

어리숙했던 1,2학년과 달리 4학년이라는 학년은

생각도 많아지고 교우 관계도 깊어지는 시기인것같아요.

그래서 책속에 등장하는 또래 친구를 보며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볼수있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문제해결방법, 가치관 형성도 올바르게 자랄수있을것같습니다.

무엇보다 너를 이해하고 잘할수있다라는 용기와 응원이 가득 담긴

<라이징 4학년> 을 4학년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고

어른들도 우리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도서인것같아

함께 읽어보면 좋을듯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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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용감한 사자 제제의 그림책
레이철 브라이트 지음, 짐 필드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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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용감한 사자

글 레이첼 브라이트

그림 짐 필드

출판 제제의 숲

로알드 달 퍼니상 수상 작가 레이철 브라이트의 그림책

<내 안의 용감한 사자>를 만나보았습니다.

4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어 2백만 권 이상 판매된 그림책으로

저도 원서로 아이들과 먼저 만나보았던 그림책이랍니다.

막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짐 필드 작가님의 그림에 이끌려 읽게 되었는데

재밌는 스토리와 뭉클한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레이첼 브라이트 작가님의 이야기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작가님의 책을 찾고 또 찾아 아이들에게 보여줬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도 꺼내 읽으며 소장하고 있는 원서랍니다.

이렇게 애정하는 작가님의 그림책을 한글 번역으로 만날수있다고 하여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어요.





드넓은 초원 한가운데 우뚝 서있는 오래된 바위가 있어요

바위 맨 아랫층에는 세상에서 가장 조용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생쥐 한마리가 살고 있어요.

덩치가 너무 작아 모든 동물들은

생쥐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어요.

그럼 바위 맨 꼭대기에 사는 동물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바로 덩치가 무척 크고 이빨과 발톱이 날카롭고

으르렁 큰 소리로 버럭 소리치는 아주 무서운 사자가 살고있었어요.

동물 친구들은 사자 존재 자체를 무척 무서워했어요.




생쥐는 그런 사자가 너무 부러운 마음에 사자처럼 되고싶어했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던 끝에

부끄럼 많은 생쥐는 멋지고 무서운 사자를 찾아갔어요.

아주 큰 용기를 낸 생쥐..

과연 으르렁 큰 소리를 내는 생쥐로 변할수있을까요?


원서로 먼저 만나보았던 그림책이지만,

한글책으로 읽는 재미는 또 다른가봐요

사자가 놀라운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재밌어하던지..

까르르 웃는 웃음 소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사자처럼 되기 위해 사자를 직접 찾아간 소심한 생쥐는

그런 마음을 결심하고 행동으로 옮기는것 자체가

마음 속에 용감함과 대담함이 있는거 아니였을까요?

솔직히 본인은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행동하는건 어려운일이잖아요.

작지만 아주 강한 생쥐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본인에게 숨겨져있는 용감하고 멋진 모습을 발견하고

멋지게 성장할수있길 옆에서 응원 가득 해야겠습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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