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선장님! / 소피 블랙올 / 2024 아마존 상반기 베스트셀러

네, 선장님! ㅣ 웅진 세계그림책 265
소피 블랙올 지음, 정회성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9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네, 선장님!

저자 소피 블랙올

출판 웅진주니어

웅진 세계 그림책 [네, 선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칼데콧상 수상작가 소피 블랙올 작가님의 그림책이자,

2024년 아마존 상반기 베스트셀러라는 타이틀을 보고

너무나 읽어보고 싶었던 그림책입니다.

일단 첫장을 넘겨보면 '알면 더 재미있는 항해 용어'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림책을 읽어보기 전에 한번 읽어보시길 권장드려요~

아무래도 항해를 다룬 그림책이다보니,

아이들이 어려워할수있는 용어가 많이 나오거든요.

이 곳은 거실입니다.

카펫 청소를 앞두고 있는 아빠의 눈에

신나서 놀고 있는 아이가 눈에 들어와요.

도돼체 왜 소리는 지르는거지? 궁금해하며 물었더니

아이는 노는게 아니라 폭풍이 몰려와서 그렇대요.

의자로 거대한 함선을 만들고 카펫은 출렁이는 파도로 변신해요

모두들 눈치를 챘을까요?

아이는 바다라는 곳으로 멋진 항해준비를 마쳤고

이윽고 아빠는 카펫 청소를 뒤로 미룬 뒤

함께 바다라는 상상 속으로 떠나게 됩니다.

저희 아이들이 가장 재밌게 느꼈던 장면인데요

항해를 하던 중 거대한 대왕 오징어에게 잡히게 되어

위기에 처하는 상황이에요.

그림만봐도 너무 흥미롭고 긴장되는 순간이죠!

멋진 항해를 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모험같은 일들이

펼쳐지게 되는데. 과연 무사히 항해를 마칠수있을까요?

아이와 함께 멋진 상상의 항해를 떠나는 모습이

정말 따뜻하고 유쾌하게 느껴져서 보는내내 미소가 지어졌어요

아이들이 일상의 공간을 자신만의 모험의 무대로 바꾸는 모습을 보면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이 아이들의 눈에는

새로운 세계로 보일 수 있다라고 느껴지는것같아요.

그리고 왜 제가 이 책을 읽으며 반성을 하게 되는지 ..

힘들다는 이유로 아이의 상상력에 동참해주질 못했는데

아이의 상상을 지지하고 공감해주는 어른의 모습을 보고

저도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단순한 그림책이 아닌, 아이와의 관계를 생각해보게되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존중하는 방법을 다시 깨닫게 되는 시간이였꼬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의 세계에 불을 지펴주고

응원하게 되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읽어보시고 상상 속 모험으로

떠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시는거 어떠세요?

[네, 선장님!]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