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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날 ㅣ 웅진 우리그림책 122
김규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평점 :

소풍날
글그림 김규하
출판 웅진주니어
웅진주니어 제6회 그림책 공모전 우수작
웅진 우리 그림책 122번째 이야기
[소풍날]을 만나보았습니다
따스한 감성과 마음이 담긴 김밥 한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표지만 봐도 미소가 딱 지어지지 않나요?!
어떤 내용일지 함께 살펴볼게요.

밥솥에 있던 밥풀 하나가 매일 매일 똑같은 하루가
너무 너무 지루한 나머지 밖으로 나오게 되었어요
걷다가 걷다가 보니 김을 만나게 되었고
신나게 놀던 밥풀응 다른 친구들이 보고 싶었어요
햄 오이 당근 단무지 등 친구들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친구들을 길쭉한 모양으로 잘라서 한 곳으로 모은 다음
밥풀은 바쁜 친구들을 이곳으로 불렀어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예상이 가실까요?
넓은 김 위에 밥풀 친구들이 옹기종기 모였고
다른 채소 친구들이 그 위에 하나 둘 눕기 시작하는데...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다녀오겠습니다!”
마지막 밥풀의 한마디!!!
이 한마디에 담긴 깊은 의미를 탁! 깨닫게 되더라구요.
말은 단순히 소풍을 떠나는 인사를 넘어,
서로를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과정의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그 순간!!
그 설레는 순간이 느껴지더라구요.
읽는 내내 웃음과 따스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톡톡','지글지글'과 같이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나와 읽는 재미와 생동감을 느낄수있고
한글을 배우고 있는 아이에게도 너무 좋을것같습니다.
김밥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이렇게 표현을 할수있다니..!
더운 날씨가 풀릴때쯤 김밥 한줄 만들어서 소풍 준비해야겠어요.
[이 글은 체크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