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게으름 탈출 위원회 - 오늘도 할 일을 미루고 싶은 너에게 다정다감 생활책 3
스가와라 요헤이 지음, 기타하라 겐타 그림, 김신혜 옮김, 손승현 감수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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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게으름 탈출 위원회

글 스기와라 요헤이

그림 기타하라겐타

출판 웅진주니어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이자,

14년차 정신과 의사의 검수 도서

[어린이 게으름 탈출 위원회]를 만나보았습니다.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제목을 보자마자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싶더라구요.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기 싫어하고,

숙제를 잠시 뒤로 미루고...

저희 집 아이들만 그런거 아니죠?!




[어린이 게으름 탈출 위원회]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자기 시간과 생활을 스스로 이끌어

갈수있는 방법을 배울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님께서 작업 치료사로서 뇌 구조와 생체 리듬을

연구하며 우리 뇌의 작동 방식을 바꾼다면

행동도 바뀔수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평소 하기 싫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한

체크 리스트와 함께 우리의 뇌 이야기를 만나볼수있어요.

본능적 뇌와 이를 억제하는 사회적 뇌가 있는데,

성인이 되면서도 계속 사회적 뇌는 자란다고 해요.

우리가 무언가를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드는건

바로, 본증적 뇌와 사회적 뇌가 서로 충돌이 일어나기때문이에요.


머리로 생각하는 것을 행동을 옮기는 것이

왜 어려운지 잘 이해했다면,

이제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특히 저희 아이의 많은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나갈 준비를 자꾸 미루게 돼' 이였는데요.

눈뜨는 순간부터 학교가기위해 문앞을 나서는 순간까지

엄마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아이들이라,

아이들에게 맞는 순서를 생각해보고 찾아보는것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어른의 머리로 어른과 같이 행동을 바라기도 하고

저에게 맞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었더라구요.

제일 먼저 행동해야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며

조금씩 변화해보려고 노력해보려구요!


숙제를 자꾸만 미루게 돼! 이 부분도 참 기발하더라구요.

학교갔다와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집이다~~'라고

인지를 하는 그 순간부터 씻는것도, 물병을 내놓는것도

모든 일이 귀찮아지기 마련이니..

책가방을 내려놓고 물병 정리하고 숙제를 시작할때

그때 집에 왔다라고 인지하면 뭔가 더 수월해진다고해요.

일단 숙제를 눈앞에 오게 만드는 그 마법같은 뇌의 구조가 필요한 부분이네요.

이 또한 자신에게 맞는 방법, 루틴을 찾아보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을것같아요.



행동력 키우기 활동에서는 앞서 읽은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천할수있는 여러 방법도 나와있으니,

참고하여 실천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초등학생의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고

주어진 일을 제때 마치는 습관을 길러볼수있도록

만들어진 어린이 도서라고 하지만,

어른도 보면 도움이 되는 부분이 참 많았습니다.

함께 읽어보시고 행동하는 삶에 도움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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