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김지연
출판 북멘토
북멘토 21번째 이야기 [평화 시장]을 만나보았습니다.
평화 시장은 전쟁과 평화에 대해 아이듣과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평화라는 단어에 이끌려,
따스한 색연필로 그린듯한 그림체에 이끌려
아이들과 가볍게 읽어보고 싶었으나,
다 읽은 후 마음이 무겁고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림책이였습니다.
오늘은 삼남매가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에요.
개울 건너 시장에 열리는 날이였거든요.
와글와글 시장에 가는 상인들도 손님 모두 신났어요.
시장에는 안파는 게 없어요
옷도 신발도 모자도 빵도 모든 것이 팔았죠
심지어 인어의 옷도 파는 시장이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봇다리를 가지고 늑대 아저씨가 봤어요
아이들은 아저씨가 뭘 파는지 궁금해했죠.
아저씨는 평화를 판데요 도대체 평화가 뭘까요?
아저씨는 전쟁으로부터 나를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다 솔방울 폭탄, 적을 물리치는 막대기를 팔았어요.
이를 지켜 본 별이는 자신의 귀한 것과
평화를 맞바꿔 집으로 돌아오던 중
아무래도 안되겠다는 생각에 다시 늑대상인을 찾게되는데..
처음에 표지를 보고나서 시장에 놀러가는
이야기인가보다.라고 읽었는데
다 읽은 후 위에 있는 토끼가
왜 총을 들고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평소에 평화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지 않고
깊이 생각해본적이 없던 우리 아이들은
그림책을 통해 '평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고민과 이해를 이끌어내고 이야기 나눠볼수있었어요
평화는 갈등을 해결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하는데에서 시작합니다.
별이처럼 우리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편이 아닌 다른 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의 비극을 멈추고, 진정한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평화 시장]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