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트 데스크 다산어린이문학
켈리 양 지음, 이민희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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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데스크

저자 켈리 양

출판 다산어린이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 작가 켈리양의 놀라운 화제작

<프런트 데스크>를 만나보았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책으로

단숨에 베스트 셀러 작가로 만들어준 책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어린이 문학 30

선정이 된 작품이기에 더더욱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주인공 미아는 10살 아이입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온가족이 함께 이민을 왔어요.

처음에는 차에서 지낼만큼 정말 힘든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모텔에서 숙식제공과 함께 급여를 준다는

공고를 발견했다고, 온가족이 함께 모텔의 관리자로 운영하기 시작합니다.

너무 슬픈건, 이 모텔의 주인이니 야오씨는 괴팍하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못된 사람이였어요.

사람당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했으면서 10명까지는

아니라고 하고, 이곳에서 고장난 물건에 대해서 책임을

전가하기도 하고, 정말 지독한 사람이였지요.

하필이면 또, 야오씨의 아들 제이슨과 같은 반이 되기도 한 미아.

 

이민 생활의 어려움, 노동력 착취, 사회적 편견, 또래의

놀림 등 여러가지 어려움과 차별 속에서 글쓰기라는

특별한 방법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시작하는데..

뒷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우선 <프런트 데스크>에서 미아라는 캐릭터가 정말

매럭적이고 인상적으로 다가왔어요.

불우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긍적적이고 밝고 쾌활하고,

보는 내내 덩달아 기분이 들뜨고 좋아지더라구요.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도 배려와 도움을 주는 모습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이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되돌아보고 생각해볼수있도록 만드는것같아요.

그리고 책 속에서는 가족, 친구, 사회, 인종, 이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도 이민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책 속에서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잘 풀어내면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공감할수있고, 문화적인 이해와 다문화주의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있을것같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든 이 연필로 기록하렴.

누가 알겠어? 어젠가 재밌는 추억이 될지."

미아 아빠가 비싼 초록색 연필을 사주면서 한말이

가장 머리속에 남습니다.

언제나 뒤에서 응원하는 미아의 아빠처럼, 저도 아이들

뒤에서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동화책이라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수있는 책인것같아요.

게다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런트 데스크> 모두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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