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철학의 쓸모
오가와 히토시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고향옥 옮김, 서정욱 감수 / 길벗스쿨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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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철학의 쓸모

저자 오가와 히토시

출판 길벗스쿨

당당한 질문으로 단단한 나를 만드는 86가지 생각도구

<어린이를 위한 철학의 쓸모>를 만나보았습니다.

아이가 요즘 고민이 참 많다고 해요.

뭔지 모르겠지만 자꾸 고민에 빠져들고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생각이 많아지는것같다는 말을 해서..

이 책이 아이의 고민을 해결해줄수있지않을까?라는

기대감에 함께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철학의 쓸모>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철학 이야기와 생각의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철학이 뭘까?라는 주제의 1단계부터 철학을 알맞게

이용하자의 6단계까지 단계별로 주인공이 마주치는

문제나 고민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접근하고 생각해보는

과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저는 목차의 소제목만 봐도 아이가 평소에 자주 했던

질문들이 많아서 반갑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생각해볼만한

이야기가 많아서 책장을 열어보기전부터 호기심이 막~ 생겼어요.



한 주제로 저학년용, 고학년용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학년 용은 이렇게 일러스트와 함께 쉬운 언어로

구성되어 있고, 고학년용은 좀 더 복잡하고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두고두고 볼수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른과 아이들의 위한 대화 활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유도할수있도록 도와주는 대화법이고 아이들이 말한것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 그리고 생각을 칭찬해주면서

자신감을 높여주는 대화법이라 좋았어요.

저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때 살짝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아서 반성을 하며 함께 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컴퓨터를 투닥투닥 만지고 있으니깐 "어휴 일은 참

힘들겠다~" 라고 아이가 말한적이 있었는데

책 속에 딱! 담겨져 있는거에요~!

책을 읽어보기 전에 아이에게 "일은 왜 하는걸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니 "살아가야하는거니깐~!"이라고

대답을 하고 또 제가 질문을 던지고 또 대답을 하고

난 후 , 책을 함께 읽어보니 너무 재밌는거에요.

저는 아이의 생각을 들어볼수있어서 좋고 아이는 생각의

힘이 생겨서 너무 좋고.

하루에 주제 하나씩 잡아서 열심히 대화해보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철학의 쓸모>는 놀라운 삶의 질문들을

이해하고 대답할수있는 능력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있어요.

이 책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시키고

지적 호기심과 사고력을 키우는 동시에 인간적인 가치와

행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 돕고 있어서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대화하며 서로 성장할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이 책 덕분에 기분 좋은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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