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인간
구희 지음, 이유진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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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인간

글그림 구희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기후위기를 맞이한 인간의 지구관리 안내서

<기후위기인간>을 만나보았습니다.

제가 초등학생일때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는 기휘위기

이야기가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나요.

우리의 욕심으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오존층이

파괴되고 지구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이야기였어요.

그런데 그때 당시만해도 그냥 책속에 나오는 이야기?라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은 기후위기가 우리곁에 다가왔다!

라는것을 깊게 느끼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로 폭설이 내리고, 폭염이 오랫동안 지속이 되고.

많은 사람들은 목숨을 잃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내가 지구를 위해서 할수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이 많이 되고 실천을 하기위해 노력중이기에

이 책을 만나게 된것같아요.

<기후위기인간>은 작가님께서 마주친 기후위기의

이야기들을 귀여운 그림과 알기 쉬운 설명으로 소개되어 있는 책이에요.

표지부터 귀여움이 가득하죠?!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책 두께가 상당합니다.

하지만 읽다보면 어느새 완독!!

어린 초등학생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겨읽으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 속에서는 일상 속에서 직접 겪은 기후위기에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떡볶이를 용기에 포장해오는 이야기,

비건 다큐와 비건인을 통해 비건 요리를 하기 시작한

이야기, 직접 텃밥을 가꾸게 된 이야기 등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실천할수있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그런데 첫장부터 깜짝 놀랬습니다.

그 누구보다 지구를 생각하고 나름 작은 실천을 하고

있는 저는 '커피'가 굉장히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보았기 때문이에요.

바로 책 옆에 따스한 아메리카노가 한잔 놓여있었거든요.

저의 인생에서 빼먹어서는 절대 안되는 커피인데..

기후위기인간을 읽으면서 커피는 마시고 있다니말이죠.

나도 커피좋아하는데, 나는 고기가 없으면 안되는데,

이 편리한 세상에서 어떻게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갈수

있을까, 난 도저히 못해~ 라고 책을 읽으면서 저와같은 사람들 참 많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내 작은 실천이 과연 지구에 도움이 될까?

기업이 발벗고 나서서 해야하는 일들인데, 라는 생각도 참 많이 했었거든요.

"완벽하지 않아도 실천하는 다수의 힘이 변화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작가분께서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고, 우리의 작은

실천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이야기를 해주셔서

우리의 작은 실천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되었고 반성을 하게 되더군요.



"나의 욕심으로 지구가 아프다. 사실 지구는 인격이 아니므로 미래의 당신이 아프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이 있었어요.

제가 은연중에 지구를 위한다고, 지구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죠?

지구가 아파하는것이 아니라, 이 모든 아픔은 우리

인간에게 곧 돌아온다는것이라는 점이에요.

지구의 위기. 곧 우리 인간의 위기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지구를 위해서, 우리 인간을 위해서

우리가 할수있는 일이 무엇인지,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알게해주는 소중한 책 <기후위기인간>

모두가 함께 읽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 가져봤으면 좋겠어요.

저자의 말처럼 모순덩어리인 우리 인간이지만,

하나로 뭉쳐 지구를 다시 복원할수있는 힘도 가진것도

인간이라는거.. 모두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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