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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진짜?
로럴 스나이더 지음, 댄 샌탯 그림, 홍연미 옮김 / 오늘책 / 2022년 9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24/pimg_7003491343602940.jpg)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진짜?
글 로럴 스나이더
그림 댄 샌탯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그림책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진짜?>를 만나보았습니다.
이거먹을까?저거먹을까? 사소한 선택부터 무거운 선택까지.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선택을 함으로써 결과가 달라지길 마련이죠.
이 그림책속에서도 내가 선택을 한대로 이야기 결과가
달라지는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경험을 할수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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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진짜?>에서는
빨간 모자, 헨젤과 그레텔,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유명한 명작의 주인공들이 다수 등장합니다.
첫장을 장식한 주인공은 바로 빨간 모자의 로지에요.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케이크를 가져다드리면서 늑대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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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을 하기 전, 로지는 외투를 입어야해요.
아주 따뜻한 털 코트? 아니면 빨간 망토?
로지의 선택에 따라 가야하는 페이지가 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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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선택한 페이지를 따라가다보면 이야기가 만들어져요.
알고있는 명작 속 다른 주인공을 만나면 반갑기도 하고
내가 생각하지못한 전개로 흘러가면 흥미롭기도 해요.
무엇보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대요.라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 책은 새드엔딩
비극적인 결말 등 다양한 결말이 열려있어서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상상력을 자극시켜주고 있어서
더욱 재밌게 읽을수밖에 없더라구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24/pimg_7003491343602950.jpg)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한 가지는
매일 매일 선택을 한다는 거야.
생각보다 도톰한 두께의 그림책이라 처음에 아이에게
읽어주려할때 살짝 겁이 났었는데, 함께 선택을 하고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한시간이 훌쩍~!!
아이와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어요.
왜 제가 더 재밌게 읽고 있는건지..ㅎㅎ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게됩니다.
현재의 작은 선택, 결단을 할때마다 우리의 미래로 이어지는거라 생각해요.
아이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진짜?>를
통해 선택해보면서 달라지는 결과를 간접 경험해보고
연습해보는 시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