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 씨 새싹동화 14
이진규 지음, 심보영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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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 씨

글 이진규

그림 심보영

출판 뜨인돌어린이


뜨인돌 어린이 출판사의 새싹 동화 14번째 이야기

<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 씨>를 만나보았습니다.

이 책은 2009년 출간했고, 심보영 작가님의 그림을 통해

다시 새롭게 옷을 입고 재출간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심보영 작가님의 그림책을 너무 좋아해서

읽어보고 싶었고, 저학년도 충분히 즐길수있는

동화책이여서 아이가 재밌게 읽기도 좋았어요.

표지가 정말 귀엽지 않나요?

반짝반짝 무지개 빛이 도는 표지만 봐도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는거 왜일까요?


봄이 왔어요.

겨우내 잠들어 있던 곰곰 씨는 잠에서 깨어났죠.

겨울 잠을 자느라 아무것도 먹지못해서 배가 너무 고팠어요.

그런 곰곰 씨에게 나타난 무지개의 끝자락.

달콤한 향이 솔솔~ 풍기는 무지개 끝자락이에요.

아그작. 한입 베어물어보니 몽글몽글 달콤달콤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맛이였어요.

그렇게 곰곰씨는 무지개의 반대편으로 서있을정도로

몽땅 먹어치워버리고 말았지요.




무지개 반대편에는 세상의 비밀을 기록하는 다람쥐가 살아요.

무지개는 비밀을 기록하는데 사용하는 물감 역할을 해요.

그런데 곰곰 씨가 다 먹어치워버렸으니..

다람쥐들은 긴급한 상황에 어쩔줄 몰라합니다.

그렇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결과.

수평선의 하늘빛도 무지개처럼 아름답고 멋지다는

이야기에 새로운 물감을 찾으러 이사를 가겠다는 결론이 났어요.

이들의 달콤하고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동화가 어디있을까요.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장면이 자꾸 펼쳐지니 상상하는

재미도 있었고 포근하고 달달한 향도 느껴지는것같고

보는내내 너무 행복한 기분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고 헤쳐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아그작아그작, 몽글몽글 등 의성어 의태어가

가득 담긴 동화책이라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과 재미도 줄수있었어요.

무지개 끝자락으로 향하면 곰곰 씨와 다람쥐들을 만날수있을까요?

여러분도 <무지개를 먹어 버린 봄봄 씨>를 통해

행복한 시간 보내보시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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