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내려놓는 용기 - 현직 초등 교사가 교실에서 발견한 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의 조건
박진아 지음 / 월요일의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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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진아

출판 월요일의꿈

현직 초등 교사가 교실에서 발견한 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의 조건

<엄마의 내려놓는 용기>를 만나보았습니다.

13년차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께서는

수많은 아이들을 만났고 가르치면서

아이가 자기 주도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고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우리 아이가 자기주도성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기 바라기에 이 책을 읽어보았어요.

어른이 되면 부모 곁을 떠나 주도적으로 자기만의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을 해야하고 그 전까지는 부모가

도와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도와줄 뿐이라는 말을

아이에게 자주 해주고 있어요.

어른이 되어서도 부모 밑에서, 자신의 생각이 없이

살아간다면.. 솔직히 그건 아니잖아요.

책 속에서도 아이가 주도적으로 삶을 살아가는것을

부모로써 최종 목표로 세워야한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을 했어요.

그럼 우리는 아이가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게 하기 위해

할수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바로 <엄마의 내려놓는 용기> 속에 담겨져 있었어요.

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의 세가지 조건과

믿어주고 내려놓기 위한 엄마의 10가지 습관에 대해 소개되어 있어요.

현직 선생님께서 정말 다양한 아이를 만나봤겠지요.

그래서 책 속에는 저희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많이 보였어요.

맞아. 이럴때 있었는데, 나는 어떻게 했지?

아, 이럴때는 이렇게 행동을 하는것이 옳은거구나.

다양한 예시와 이론 설명으로 절로 고개가 끄떡여지더군요.

특히 요즘 고민하고 있는 부분도 만나볼수있었어요.

훈육 : 차분하되 짧고 단호하게

방학이라고 하루종일 붙어있으니 제 머리위에서 화가

왔다갔다. 환장할때가 많고 버럭버럭 소리치는 경우가 허다해요.

이 상황을 빨리 벗어나기 위해 화내고 혼내기만 했는데

훈육이라는 정의를 잊고 있었나봅니다.

훈육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줄지를 정하는것입니다.

그쵸. 맞아요!!

이 상황이 화가나 화풀이를 아이에게 하고

감정 조절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아 윽박만 지르니

아이가 자신의 행동이 옳았는지 틀렸는지 생각해볼

틈을 전혀~ 주지 않았던 거죠.

주도적인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성장을 하기를 방해하고 있는 엄마라니..

이 책을 읽는 내내 반성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아이를 아이 존재 자체로 바라봐주고

나의 욕심을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할것같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 있지않습니까?

주도적이고 어른다운 어른이, 부모가 되기 위해

<엄마의 내려놓는 용기>를 통해 생각해보는 시간 가져보시는거 어떠신가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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