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 -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담긴 입문서
조이현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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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

저자 조이현

출판 떠오름


고전 속에 숨겨진 인문학

<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을 만나보았습니다.

소설을 즐겨 있는 편이지만 교양과는 거리가 먼~

저라서, 하루에 한장씩 읽어보며 부담없이

교양을 쌓기 좋은 책인것같아 읽어보고 싶었어요.

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은

시작과 끝 / 채움과 비움으로 2장을 걸쳐서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담긴 입문서입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웃음과 눈물/정의와 불의/비난과 격려

와 같이 상반되는 의미를 가진 철학적인 생각과

친구와 우정/책과 독서/고난과 역경과 같이

비슷한 의미를 담긴 두 단어로 소개되어 있고

매일 한장씩 읽어봐도 좋고, 평소에 고민을 많이

했던 철학 이야기부터 봐도 좋을듯합니다.



> 가정이 없으면 남의 세상에서 살다가 홀연히

사라지는 기구한 운명을 맞는다


인간의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가정에 있다.


불행하고 불안한 가정속에서 지냈던 저는 한가정을

이루고 지금 살고 있어요.

그래서 이 문장을 보고 끄떡끄떡. 공감도 가고

지금 나의 가정에 대해 생각해볼수있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가족이 살고 있는 이 곳이 집이 아닌 가정이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가슴속에 울리더라구요.

아이들이 살고있는 이곳이 그저 자고먹고하는곳이

아니라 마음이 편안한 서로 의지할수있는 가정이

될수있도록 부모로써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 속에 담긴 이야기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고 생각해보았던 이야기라서

읽으면서 '나도 이런생각을 해봤지', 내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이들의 생각도 들어볼수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인문학을 읽는군요?!

인문교양도서는 잘 읽지않는 저에게 새로운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자께서 에필로그에 이런말을 남겼어요

"원고를 쓰면서 글과 삶 사이에서 수없이 괴리감에

사로잡혔다.

나는 말한 대로 살지 못하고 쓴 대로 실천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우리는 책을 읽고 생각하는건,

더 나은 삶을,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옳은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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