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3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3 - 읽다 보면 저절로 눈앞에 펼쳐지는 ‘공간’과 ‘도형’ 이야기 ㅣ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3
최영기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7월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3

저자 최영기

출판 21세기북스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세번째 이야기를 만나보았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공간과 도형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저희 아이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수학이라고

말할정도로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는 아직 초2이고, 수학다운 수학을

해본적이 없는 아이인데 수학이 싫다는 말에 좀..

충격적이게 다가왔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이 배울 만한 가치가 있고

심오한 의미도 있음을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저자의 말처럼 아이들이 수학을 지루하고 힘든 과목이

아니라, 배울만한 가치가 있다는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3>는

초3부터 초고학년, 중학생까지 도움이 될수있을것같고

교과과정 중에서 꼭 알아야하는 부분을 엄선하여

소개된 책이라 도형과 공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수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면체, 구, 수학 이야기 총 3장을 걸쳐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바로 3차원 도형에 대한 소개가 들어가기 전에

정말 기초적인 1차원 2차원부터 소개되어 있어서

어린 친구들도 접근하기에 좋은것같습니다.

어려운 기호와 공식으로 도배되어 있지 않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귀여운 캐릭터도 나오고

스토리텔링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에 동화책을 읽는듯

읽으면서 저절로 이해가 되고

머리속으로 도형이 그려져서 재밌더라구요.

친한 삼촌이 조카에게 들려주듯한 구어체라서

아이들이 더 친근하게 다가갈수있을듯해요.

아, 이 책을 제가 어렸을때 만났어야했는데..

왜 이제야 만났을까요?

보면서 아하! 맞아 이거 배웠었는데 !! 추억도 떠오르고

다시 계산도 해보고 재밌는 시간이였어요.

'수학에 눈 뜨는 순간'이라는 코너에서는

재밌는 수학적 지식을 쌓을수 있고

'이야기 되돌아보기'에서는 앞에서 배운 내용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한눈에 보기 좋았고 복습으로 익히기에도 안성맞춤이였어요.

아직 초2이지만 내년이면 도형을 배울 나이가 되지요.

요즘 문고책도 잘 읽고 있으니 이 책을 슬며시 보여줘야겠어요.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도 즐겁게 읽을수있는 수학책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3>를 여러분도 만나보시길 바래요.

저도 전편인 1편 2편도 만나봐야겠어요 ~!!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