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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공룡됐어 ㅣ 맑은아이 4
김인숙 지음, 라나킴 그림 / 맑은물 / 2022년 3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14/pimg_7003491343341574.jpg)
나 오늘 공룡 됐어
글 김인숙
그림 라나킴
출판 맑은물
맑은 아이 네번째 이야기
<나 오늘 공룡 됐어>를 만나보았습니다.
저희 둘째가 유치원에 첫 입학을 했어요.
처음하는 단체생활에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유치원 첫 입학이 다가오기 전까지
'유치원 안가면 안될까?'라는 계속 물어보고..
저는 아이가 유치원에 잘 적응할수있을까?
화장실은 알아서 잘 갈수있을까?
밥은 잘 먹을수있을까?.. 진짜 걱정이 태산이였죠.
저처럼, 우리 아이처럼 유치원 등원을 앞두고 읽어보면 좋은 그림책
<나 오늘 공룡 됐어>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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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등원 첫날
엄마와 아이는 뭔가 기분이 이상합니다.
밥 먹기 싫으면 어떻게 하는지,
쉬 마려우면 어떻게 하는지..
머리속에 걱정이 가득한가봐요.
엄마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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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게 유치원으로 가는 길.
유치원이 보이면 보일수록
마음이 이상하게 설레기도하고 떨리는 마음이 커져요.
아이의 표정을 보세요. 유치원을 바라보는 표정이 두려움이 커보여요.
심지어 집에 가고 싶어~! 라고 외치다니..
저희 아이도 유치원 문앞에서
쭈뼛쭈뼛 집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그림책속에 있는 이 아이의 마음을 너무 잘알것같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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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로 들어간 아이.
신나게 뛰어가는 아이도 있고, 방귀를 뀌는 아이,
칼싸움하는 아이 등 혼란한 유치원 속에서
정신줄을 놓을것만 같은 아이에게 갑자기
티라노 사우루스 선생님이 나타나고
토끼, 여우, 곰, 코끼리 온갖 동물들도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과연 유치원에 잘 적응할수있을까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14/pimg_7003491343341578.jpg)
처음하는 공간, 처음보는 선생님, 처음보는 친구들
온갖 낯선 환경 속에서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요.
하지만 이또한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이겠죠?
그저 아이를 믿고 옆에서 응원 열심히 해줘야겠어요.
<나 오늘 공룡됐어>는 유치원에 처음가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해주는 그림책이라 '맞아맞아 나도 그랬어'라며 아이가 보는내내 즐거워하더라구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첫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에게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모두 함께 읽어보며 공감하고 아이의 마음을 생각해봐요.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