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행운 뽑기 내 멋대로 뽑기
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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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 행운 뽑기

글 최은옥

그림 김무연

출판 주니어 김영사

이번에는 행운뽑기로 찾아왔다!!

내멋대로 뽑기 시리즈 신간 <내멋대로 행운 뽑기>를 만나보았습니다.

내멋대로 뽑기 시리즈는 생각지도 못한 소재와 판타지한 이야기로

아이들 사이에서 정말 유명한 동화책이에요.

무엇보다 우리의 소소한 일상속에서 생각해볼만한 거리를 던저주어

엄마로써 아이가 꼭 읽었으면 하는 동화책입니다.

이번엔 어떤 내용일까요?



오늘따라 준우는 운이 너무 없습니다.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할때에도 지고 말았고,

숙제를 안가져와 집에 다시 들리느라 지각도 했고,

급식도 꼴찌로 먹고 청소까지 걸렸어요.

더구나 친구들앞에서 크게 넘어지기까지 했지요.



수업시간.

준비물인 실로폰을 안가지고 온 준우는

부리나케 사물함을 뒤져봤어요.

그런데 못보던것이 보이네요?

행운을 뽑으세요!

아무도 모르게 주사위를 돌린 후,

두 주사위에서 같은 수가 나오면 행운을 준다는거였어요.

준우는 반신반의한 상태로 주사위를 돌려보았는데

똑같은 수가 나오더니 황금빛이 막 뿜어져 나오는게 아니겠어요!!

준우에게 어떤 행운이 찾아왔을까요?

선생님께서 실로폰 검사를 하지않겠다는거였어요.

이런 행운이!




주사위를 돌릴때마다 행운이 쏟아지며

나날이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준우는

갑자기 반려거북인 장군이가 사라져버린걸 눈치챘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오해로 사이가 틀어지고 다치기까지 했어요.

행운만 가득했던 준우는 다시한번 주사위 행운뽑기를 했지만

주사위의 검은점이 사라지고 수상한 쪽지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꼬이고 꼬여버린 일상.

어디서부터 잘못되어버린걸까요?

준우는 자기가 정말 많은 행운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 처음으로 느꼈어요.

이제까지 그걸 까맣게 몰랐던 거예요.





정말 많은 생각이 드는 동화책이예요.

아이에게 '너에게 행운이 뭐야?'라고 물어보니

땅을 막 팠더니 큰 공벌레를 발견했다는것이

바로 행운이였대요.

너무 순수하지 않나요?

우리의 일상속에서 건강하게 지내는것만으로도

행운인데 우리는 많은것을 놓치고, 잊고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동화책입니다.

<내멋대로 행운뽑기>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한번 돌아보는거 어떠신가요?

그리고 책읽기의 재미도 듬뿍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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