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안 하고 놀면 안 돼? 나도 이제 초등학생 12
이현주 지음, 윤만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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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안 하고 놀면 안 돼?

글 이현주

그림 윤만기

출판 리틀씨앤톡

리틀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12번째 이야기 <숙제 안 하고 놀면 안 돼?>

만나보았습니다.

리틀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동화책으로서,

아이들이 겪을수있는 일들, 고민을 해결해주는

유익하고 재밌는 학습동화입니다.

아이와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자연스레 숙제가 생기게 되었고,

처음해보는 방학에도 숙제가 존재한다는것을

알게된 우리 첫째.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한다는 엄마말이

그저 잔소리처럼 여겨지고 있는것같아 고민이였는데,

이렇게 숙제에 관련된 동화책을 만나볼수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손모아에요.

모아는 텔레비젼을 보고 싶은데

엄마가 자꾸 숙제하고 놀았냐는 타박을 줘요.

여섯살인 동생은 유치원 다녀와서 그저 놀기만하는데

자신은 학교, 학원, 숙제까지!!

정말 억울하게 느껴져요.

어렵게 책상앞에 앉아 숙제를 해보려하지만

자꾸 다른생각만 듭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저희 아이와 눈이 딱 마주쳤어요.

자기는 모아의 마음이 이해가 간대요.

동생은 맨날 놀고 쉬운공부만하는데,

자기는 할것이 너무 많다는거에요!!!





그런데 어느날,

한누리가 다가왔어요.

본인이 모아의 숙제까지 대신해주겠다는거에요!

모아는 얼마나 좋겠어요?

친구가 자신의 숙제를 대신해준다것을요!

숙제를 안해서 너무너무 좋은 모아는

텔레비젼에 빠지고 하루하루 즐겁기만 했어요.

하지만 문제가 생겼죠.

한누리의 글쓰기 숙제와 자신의 숙제랑 똑같아서

발표를 못하게 되고,

자신있던 수학문제도 형편없는 점수를 받게되고

숙제를 스스로 안해서 난감한일만 생기게 되요.

모아는 숙제는 본인이 스스로 해야한다는걸

깨달을수있을까요?




"하기 싫은 일이라도 꼭 해야 하는거라면 즐겁게 할수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해요.

그 일을 왜 해야 하는지.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새악해 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그리고 ㅇ차피 해야 하는 일이라면 빨리 해치워버리는 편이에요.

하기 싫은 일이라도 해내고 나면 성취감이 생겨서 뿌듯하거든요.

"그 후로 나는 조금 부족하고 어려워도 숙제를 혼자 했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해내려고 노력했어"

<숙제 안하고 놀면 안 돼?>에서는

주옥같은 명언들이 많이 나와요.

평소에 아이에게 해주고 있던 말들,

생각지도 못한 말들을 이렇게 동화책속에서

자연스레 알려줄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 이야기를 들은 아이는 난감하면서도

이해가 가고, 왜 숙제를 해야하는지

생각해볼수있는 계기가 된것같아요.


이야기 말미에는

숙제를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방법까지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가 읽으면서 생각해볼수있겠죠?



모아의 마음이 자신과 똑같다고 좋아했지만,

뒤로갈수록 왜 숙제를 해야하는지

깨닫게 된 모아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숙제는 꼭 해야하는것고, 어떤 마음을 갖고 해야

좀더 나를 위해서 좋은것인지 깨닫게 해주어서

부모로서 너무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숙제를 왜 해야하는지 질문을 받으셨나요?

아이가 학교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으세요?

그럼 <숙제 안하고 놀면 안 돼?>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리틀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도

함께 읽어보시기를 강추드립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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