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언니의 방구석 극장
양국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쿡언니의 방구석 극장

저자 양국선

출판 지식과감성#

마지막으로 영화관에서 본 영화는 보헤미안 랩소디.

이건 영화관에서 가서 꼭 봐야한다는 말에 처음으로 아이들을 동생에게 맡기고 남편과 함께 보았어요.

간혹 퀸의 노래가 흘러나오면

그때 영화를 봤던 장소가 탁 떠오르며 그 공간, 그 느낌이 생각나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영화가 좋아서,

영화를 만들고,

영화를 공부하고,

영화를 만들었다는 작가 양국선.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이야기와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첫 에세이. <쿡언니의 방구석 극장>을 만나보았어요.

이 책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일단 무조건 믿어볼 것.

창조적 습관을 만드는 영화적 생각법

존 카니 감동의 영화 '비긴 어게인'

저도 보고 또 볼 정도로 너무 재밌게 본 영화에요.

저자는 비긴 어게인의 한 장면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난 이래서 음악이 좋아. 지극히 따분한 일상의 순간까지도 의미를 갖게 되잖아. 이런 평범함도 어느 순간 갑자기 아름답게 빛나는 진주처럼 변하거든.(생략)

진주까지 가는 줄이 점점 더 길어져. 그래도 이 순간은 진주야. 그레타. 지금까지의 시간들도 전부.

평범하고 사소한 순간도 음악을 통해 의미를 갖고, 아름답게 빛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던 장면 중 하나에요.

저도 이 장면이 떠올라요. 영화보면서 깊이 생각하지 않고 봤나봐요.

단순히 음악을 사랑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두사람의 대화 속에서 의미를 찾아보는 작가님의 생각을 들어보고

다시 곰곰이 생각이 잠기게 되네요.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찬란했던 빛들이 점점 사라진다고 생각하죠.

저또한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예전과 다른 모습에,

그립기도 하고 그때는 왜 소중한지 몰랐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지금도 충분히 찬란하다라는걸 깨닫게 해주네요.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는 찬란하다.

소소한것에 감사하고 행복을 즐길줄 아는 그런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모든 순간이 영화였다

저자의 삶은 그냥 영화 그 자체인듯해요.

영화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지는 책이였습니다.

코로나로, 집콕육아 핑계로 영화를 보지 못했던 저에게

<쿡 언니의 방구석 극장>에 담겨져 있는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오랜만에 즐거운 영화 한편을 보고난 기분이여서 행복했습니다.

못봤던 영화를 다시 찾아보고 저자의 이야기를 다시 탐독해야봐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