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대체 언제 자라요? 생각말랑 그림책
귈센 아르슬란 악차 지음, 권미자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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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대체 언제 자라요?

글그림 궐센 아르슬란 악차

출판 에듀앤테크

빨리 자라고 싶은 아이의 물음에 대한 그림책

저희 첫째아이는 하루에도 몇번씩, 어른이 되면 무슨 기분이야?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라는 말을 많이 해요.

그러면 전 또, 어른이 꼭 좋지많은 않아. 책임질 일이 너무 많아져. 지금이 정말 좋은거야. 어릴때 실컷 누리고 천천히 어른이 되도 된다! 라는 말을 해주곤 해요.

그래도 꾸준히 질문을 하고 있답니다 ㅎㅎ

그런 저희 아이와 읽으면 딱 좋을 책을 발견했어요.

<나는 도대체 언제 자라요?>는 시간과 기다림, 자람이라는 개념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는 재밌는 그림책입니다.

표지를 보면 아이가 빨리 시간을 돌려버리고 싶어하는 간절함이 물씬 느껴져요.

어떤 이야기일지 함께 살펴볼까요?

아이가 엉엉 울고 있어요.

아빠가 자전거를 사주셔서 타러 갔는데 문제가 생겼대요.

그 문제는 아이가 자전거를 탈 줄 모른다는거에요!

이를 어찌할까요.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아이가 넘어지지 않게 꼭 잡아주고 도와줬어요.

하지만 아이는 전혀 타지 못하고 서러워서 눈물을 펑펑 쏟고 있던거였어요.



아빠는 슬퍼하는 아이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네요.

"네가 좀 자라면 아무런 도움 없이도 잘 탈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아이는 위로가 안되었는지,

자신은 언제 자라냐고 물어봐요.

자란다는건, 곧 시간이 흘러야겠죠?

속상한 마음에 도착한 농구장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져 우울한 아이 앞에 동네 형은 아빠와 똑같은 말을 해요.

시간이 지나야 한다구요.



아이가 그만~하고 외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시간은 도대체 뭐길래 자꾸 기다리라하고,

흘러야한다는걸까요?

그런말에 아이는 얼마나 답답할까요.

과연 아이는 시간의 기다림을 알게 될까요?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이에게 시간이 지나면 알게돼, 시간이 금방 흐르게 되어 있어, 라는 말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

저는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다는걸 알기때문에 그런말을 할수있지만, 아이는 정말 모르잖아요.

엄마가 그런말을 해줄때마다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저희 아이도 이 아이의 마음을 아는듯 공감하며 재밌어하더라구요.

<나는 도대체 언제 자라요?>를 통해 조금이나마 시간과 기다림이 무엇인지 알게되어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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