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있습니다
김유 지음, 조원희 그림 / 뜨인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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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있습니다

글 김유

그림 조원희

출판 뜨인돌출판사

저희 집에는 강아지 두마리가 살고 있어요.

8년된 아이와 이제 4개월된 아기 강아지죠.

강아지는 소중한 우리 가족이기때문에 저희 부부는 아들이라 부르고, 남매는 강아지를 동생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강아지와 가족인 저는 이 책을 보자마자 더욱이 읽고 싶었어요.

<가족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에 뭉클해지고, 할아버지와 소녀가 강아지를 살피는 손길에 더욱 뭉클해져와요.

강아지가 하나뿐인 가족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 담겨져 있는 책, <가족이 있습니다>를 만나보아요.



여기 강아지 한마리가 보여요.

강아지는 기차에 막 올라탔어요.

이 기차는 동쪽으로 향하는 기차에요.

그런데 이 강아지 혼자서 기차를 탔네요.

무슨일이 있는걸까요?

알고보니 함께 밥을 먹고, 산책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던

하나밖에 없는 가족, 선장 할아버지를 찾으러 가는 중이라고 해요.





강아지가 태어나면서부터 이룬 가족은 아니에요.

할아버지는 배를 타던 선장이셨고,

강아지는 떠돌아 다니던 중이였어요.

할아버지는 배 주변을 어슬렁 거리던 강아지를 발견하곤 고등어 하나를 건네줍니다.



그렇게 둘은 가족이 되었어요.

맞잡은 두손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져와요.

"언제까지나 함께 할 수 있을까요?"라는 강아지의 물음에 할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해요.

"가족은 버리는게 아니니까.

떨어져 있다가도 다시 만나는 게 바로 가족이거든"

봄,여름,가을,겨울..

할아버지와 강아지는 소중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요.

눈빛만 봐도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입만 벙긋해도 무슨말을 하려는지,

작은 몸짓에도 모든걸 알게되는 그런 가족이 되었어요.

어느날, 갑자기

할아버지가 사라졌어요.

아무리 기다려봐도 할아버지는 집에 오시질 않으셨죠.

기다리고 또 기다려보았어요.

문득 할아버지가 강아지에게 했던 이야기가 떠올라

할아버지를 찾아 무작정 동쪽으로 향했어요.

과연 강아지는 할아버지를 찾을수있을까요?

하나뿐인 가족을 찾아 나선 강아지의 이야기.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단순한 그림체지만, 기쁠때는 노란빛, 위기일때는 검은빛과 같이 강아지의 마음을 대변하는 색깔 덕분에 더 몰입하면서 읽게 되었어요.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했어요.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반전의 결과로 울컥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강아지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우리의 가족이었던 반려견은 버려져 유기견이 되고,

유기견은 새로운 가족을 못찾게 되면 죽음을 맞이하고,

또 새로운 가족을 찾게되면 다시 반려견이 되지요.

우리 가족 반려견의 이야기, 유기견의 이야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수있는 가슴 따뜻한 그림책이였습니다.

당신에게도

가족이 있다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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